대구유아교육진흥원(원장 이덕주)은 오는 12월까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한 유아의 심리·정서적 방역 지원 및 유치원 적응이 어려운 유아를 지원하기 위해 유아 맞춤형 상담 '마음 케어 시스템'을 운영한다.
마음 케어 시스템은 새로운 환경 적응에 따른 분리불안이나 애착관계 형성, 또래관계 형성 등에 어려움을 느끼는 유아를 대상으로 전문상담사가 진단-상담-지원의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여 ▲모래놀이, ▲그림, ▲그림책 등의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원하고 상담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 상담도 병행하여 이루어진다.
상담에 참여하고자 하는 경우 유아가 현재 재원하고 있는 유치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유아 1인당 10회 전후의 상담을 무료로 지원한다.
이덕주 원장은 “마음 케어 시스템의 맞춤형 진단-상담-지원서비스를 통해 유아의 안정되고 행복한 유치원 생활을 지원하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