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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식물원의 봄' 미리 만나보세요! 서울식물원 튤립전

내년 4월까지 기획전시 ‘튤립展’ 식물문화센터 2층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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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1.16(화)부터 서울식물원에서 사진과 조형물로 튤립의 아름다운 색감과 모양을 선보이는 <튤립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식물문화센터 2층(프로젝트홀2)에서 내년 4.17(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서는 튤립 사진과, 튤립 샹들리에 조형물을 포함하여 총 4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서울식물원에서 재배한 170여 종의 튤립 기록사진에서 출발했다.

 

사진작가 유청오가 올해 4월부터 촬영한 사진으로, 작품 총 42점이 전시된다.

 

서울식물원은 유용 식물자원으로서 구근의 가치와 활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내달 '튤립 도감'을 발간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 사진 외에도 200여 개의 튤립 품종과 관리법 등을 담을 예정이다.

 

서울식물원은 2018년 개방 이후 지난달까지 총 1천 3백만 명이 다녀갔으며, 올해 6월 서울시 제2호 공립 수목원으로 등록돼 다양한 식물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튤립 아카이빙을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식물 아카이브 및 도감 발간을 기획 중이다.

 

한정훈 서울식물원장은 "이번 전시는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예술과 식물이 접목된 새로운 유형의 전시로, 서울식물원에서 재배한 튤립을 소재로 전시를 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서울식물원만의 특화된 전시로 식물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