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22일(화), 오미크론의 급속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학원, 독서실, 교습소에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원 등에 방역물품을 지원하여 시설 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원대상은 도내 △학원 2,233곳, △교습소 777곳, △독서실 144곳 등 총 3,154곳이며 총 5억 3,87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방역물품은 17개 교육지원청별로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자율 선정하며, 학원은 20만원, 독서실·교습소는 10만원 범위 안에서 지원된다. 도교육청 권명월 예산과장은 “다양한 변이바이러스로 인해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방역에 힘써 준 학원 등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원 등의 수강생 교육 환경 보호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3월 개학 후 2주를 ‘새 학기 적응주간’으로 설정하고, 수도권 등 감염이 우려되는 지역의 학교는 단축수업, 원격수업(전면 전환도 포함), 급식 간편식 제공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21일 발표했다. 이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오미크론 폭증 속에서 학생‧교직원의 건강 보호를 위해서는 방역학적 기준과 전문적 판단이 필요한데도 학교 자율로 떠넘기는 것은 무책임 행정일 뿐”이라며 “확진‧격리 수준 별로 원격수업 전환 규모를 설정한 명확한 기준, 지침을 마련해 학교에 즉시 안내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지금도 학교와 교원은 신학기 학사운영방안에 따른 각종 방역 업무만으로도 걱정과 멘붕에 빠져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별다른 기준도 없이 포괄적 자율을 부여하는 것은 더더욱 ‘각자도생’의 혼란과 부담만 가중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시도교육청 별로 기준이 달라 혼란스러운데다, 여기에 학교별로도 판단이 달라지고 원격수업 유형 등이 들쭉날쭉할 경우, 차이와 비교에 따른 학부모들의 민원과 비난이 빗발칠 게 불 보듯 뻔하다”며 “이로 인한 갈등과 책임 부담 등 학교, 교원이 겪어야 할 고충을 가늠하기조차 어렵다”고 지적했다. 교총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학생과 교원, 전 국민의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인식하는 영유권의식 제고를 위한 「2022년 독도교육 활성화 계획」을 22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전국 17개 시도에 독도 체험 기반을 완성하고 현장 중심의 독도교육 내실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여 우리 영토주권 확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부의 2022년 독도교육 활성화 계획의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전국적 독도 체험 기반 완성하기위해 전국 어디서나 독도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도록 전국 17개 시도별 독도체험관 구축을 완성할 계획이며 강원교육청 독도체험관을 신축하여 개관하고, 기존에 구축한 인천 · 대전 · 경기 · 충북 · 전남 · 경남교육청 독도체험관 6곳의 노후화 된 시설과 콘텐츠를 전면 개선하여 재개관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안에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을 확장·이전하여 시범운영을 거쳐 재개관(8월 예정)하고, 부산 · 전북교육청 독도체험관 구축 사업을 추진하여 전국적 독도 체험 기반을 완성하고 시도교육청과 함께 전국 독도체험관 간 전시 콘텐츠와 운영 프로그램을 공유하여 독도체험관 연계 운영을 활성화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2022학년도 3월 새 학기 개학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2월 21일(월)부터 3월 11일(금)까지‘코로나19 집중방역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전남교육청은 이 기간 본청 과장 이상 간부들을 22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 현장에 파견해 새 학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체계와 준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첫날인 21일(월) 조정자 정책국장은 목포교육지원청에 들러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살핀 데 이어 백련초등학교와 목포혜인여중을 방문, 방역물품 비축 및 자원봉사자 위촉 등 현장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애로를 청취했다. 학교 관계자들은 조 정책국장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며, “도교육청 차원에서 적극적인 확보 노력을 부탁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조정자 국장은 “신속항원검사키트는 정부에서 물량을 통제하고 있어서 시중에서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학교의 필요 물량이 부족하지 않도록 도교육청 차원에서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잘 해왔듯,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민경찬)은 2022학년도에 계속지정 연구학교 22개와 신규지정 31개를 포함한 총 53개의 연구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구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과 교육 성과를 위해 연구학교 담당자 연찬회를 시작으로 2~3월 계획서 컨설팅, 4~6월 정기 컨설팅, 학기별 현장연구 역량강화 연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하반기에 있을 연구학교 수업공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관리 상황에 따라 학교별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 연구학교는 학습격차 줄이는 수업 방법 연구를 비롯해 충북교육정책과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해 2021학년도부터 운영된 다문화교육‧환경교육‧민주학교‧고교학점제 등의 지속 과제와 생활교육‧아웃도어교육‧인구교육‧AI교육 등의 신규 과제를 연구한다. 학교에서 인식한 교육현장의 문제 해결 과제를 학교 스스로 설정∙운영하는 자율과제 연구학교는 17개에서 24개로 늘어났다. 학교자치 역량을 높이려는 취지다. 민경찬 교육연구원장은 “충북교육이 교육회복을 넘어 미래교육으로 도약하는데 연구학교가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북도교육청(김병우 교육감)은 학교업무 경감 TF팀이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과제를 발굴해 교직원 업무경감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학교업무경감 TF팀은 교원·지방공무원·교육공무직 노조에서 추천한 대표 7명과 학교지원(기획)팀 직원 6명, 총 13명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2019~2021 학교업무경감 과제 검토자료 중 미 수용된 내용을 수정·보완해 재검토한 것과 각 노조원들의 요구사항 등을 포함한 69건의 과제를 발굴했다. 이는 학교현장 요청 사항과 타시도 사례 분석 등을 공유하며 해결방안을 함께 찾은 과제이다. 업무담당 부서는 이 중 53건을 수용(부분수용 포함)했다. 학교 업무담당자가 느끼는 피로감과 불편함을 해소하고 학교 업무를 경감하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 내용이 핵심이다. 주요 사항은 ▲전화·전기 일시 중단 알림 공문 발송 폐지 ▲K-에듀파인 학교회계 지출 업무 시스템 개선 ▲교육공무직 NEIS 복무 변경 기준 시스템 개선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설치 운영 영역에 유치원 포함 ▲원로수당 수급 자격 취득 신청 방법 변경 ▲육아휴직 복직합산금 미지급 예방 방법 마련 등이다. 최종홍 정책기획과장은 “학교업무경감 TF팀은 학교업무경감이라는 같은 목표를
서울시가 수어 보급 및 저변 확대, 농(聾)문화에 대한 이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11월 26일(금) 오후 2시 ‘제16회 서울특별시 수어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는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서울시가 지원하고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가 주관하는 수어문화제는 매년 9월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었으며 문화적 소수자인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공연문화 활성화와 함께 비장애 시민들도 문화체험을 하며 공감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이다. 이번 수어 문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다. 약 2,000여 명의 시민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할 예정이며, 서울특별시 농아노인회 부회장으로서 당사자들의 사회참여 활동 증진과 권익 향상에 이바지한 송관순 씨 등 시민 5명에 대한 서울특별시장상 수여도 이뤄진다. 2015년부터 서울특별시 농아노인회 부회장으로 재임하며 청각‧언어장애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힘써 온 송 씨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장애인식 개선 및 권익신장에 헌신하고 있다. 이어 본 행사에서는 은평구립 산새소리 어린이집, 서울농아노인회, 용산구 거리예술단, 개인 참가자 등이 참여하여 ‘수어문화경연 대
서울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대표 겨울 스포츠 프로그램인 「2021 가족 스케이팅 교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11월 24일(수) 오전 10시부터 12월 1일(수) 오후 3시까지이며, 7세 이상 자녀를 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http://www.seoulsports.or.kr) 시민참여프로그램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가족을 대상으로 자동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1 가족 스케이팅 교실」은 12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양일간,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진행된다. 「가족 스케이팅 교실」은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6년째를 맞는 대표적인 동계 스포츠 프로그램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하지 못하였으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2회에 걸쳐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스케이팅 강습은 신청 가족의 수준에 맞게 초급/중급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10명 당 1명의 전문 강사를 배치해서 이론부터 실기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 이미숙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단계적
‘서울책보고’는 위드코로나를 시대를 맞아 2021년 연말 특별 프로그램 <소복소복, 겨울 溫 책보고>를 운영한다. 독특한 모양의 철제원형 서가, 희귀본과 절판본 같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오래된 책들로 가득 찬 복합문화공간인 ‘서울책보고’는 코로나 19로 차갑게 얼어붙었던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소복소복, 겨울 溫 책보고>는 한자 따뜻할 온(溫)을 겨울과 책보고 사이에 넣어 ‘겨울이 오다’와 ‘따뜻한 겨울’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가졌다. 2019년 3월 27일 개관 이후 세 번째 겨울 시즌을 맞은 ‘서울책보고’는 시민들이 방문해서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일곱 개 주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한동안 비대면으로 운영했던 프로그램들을 대면 프로그램으로 전환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 북 콘서트, 특별공연, 체험, 나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는 ‘헌책 溫 책보고’, ‘추억 溫 책보고’, ‘겨울 溫 책보고’, 북 콘서트는 ‘이야기 溫 책보고’, 특별공연은, ‘설렘 溫 책보고’, 체험은 ‘놀이 溫 책보고’, 나눔은 ‘나눔 溫 책보고’이다.
국립대구박물관은 11월 23일(화)부터 내년 3월 27일(일)까지 허리띠로 복식문화를 살펴보는 특별전 〈한국의 허리띠 –끈과 띠-〉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허리띠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며 허리띠가 우리 복식과 삶에서 지닌 위치와 의미를 살펴본다. 이번 전시는 경주 천마총, 서봉총의 금관과 금 허리띠를 비롯해 경산 신대리 호랑이 모양 띠걸이, 안동 태사묘 여지무늬 허리띠, 김해 대성동 진晉나라식 허리띠, 전傳 김육의 서대 등 한국 역사 속 중요 허리띠 자료 600여 점을 공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문헌기록과 실물자료를 바탕으로 조선시대 왕이 대례복大禮服을 입고 옥대를 찬 모습을 추정 복원했다. 전시는 제1부 왕의 허리띠, 제2부 허리띠란 무엇인가?, 제3부 허리띠 이야기, 제4부 끈과 띠의 나라, 조선으로 총 4부로 구성했다. 이번 전시로 우리 역사 속 허리띠의 다양한 모습과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을 위해서는 국립대구박물관 누리집으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