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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국립과천과학관, 온라인 '탄소 줄이기' 놀이 출시

'식단 속 탄소 줄이기 놀이'로 음식별 탄소발생량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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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은 친환경 과학 놀이인 ‘식단 속 탄소 줄이기’를 18일 온라인으로 출시했다.        

 

이는 2019년에 울산과기원의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와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과학관 교구 개발 협동 수업 결과물을 활용한 것이다. 

 

놀이에는 19종의 음식이 등장한다. 

 

밥류에는 쌀밥과 잡곡밥, 국/찌개류에는 콩나물국, 미역국, 소고기 무국, 된장찌개, 김치찌개가 있다. 

 

요리는 고등어구이, 닭볶음, 제육볶음, 삼겹살, 소불고기가 있으며, 반찬은 콩나물, 깎두기, 배추김치, 감자전, 시금치 나물, 무말랭이 장아찌, 소고기 장조림이 있다.

 

각 음식은 구역으로 이루어져 탄소발생량*과 열량이 적혀있다. 

 

무작위로 등장하는 음식 블록을 식판에 배치하면 음식별 탄소 발생량에 따라 창문칸에 탄소 구역이 채워진다. 

 

식판에 음식 종류별로 나누어진 칸에 음식 블록을 채우는 과정에서 다른 음식 블록으로 교환할 수 있는데, 식단을 완성한 상태에서 탄소발생량이 적으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식단 조절을 통해 탄소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과학관에 방문한 관람객 체험용 제품으로 개발했으나, 감염 위험으로 인해 기관 방문과 체험 운영에 제한이 있어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했다.  과학관 누리집(http://www.sciencecenter.go.kr)을 통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과학관 내 창작카페를 방문하면 ‘환경교구체험전’에서 ‘식단 속 탄소 줄이기’를 만져보며 즐길 수 있고 그 외 다양한 친환경 과학 교구를 체험할 수 있다.

 

입구에는 환경 파괴의 영향을 보여주는 사진을 전시하고, 음식별 물 발자국의 크기를 비교해보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둘이 함께 낚시 놀이’는 해양 생물과 쓰레기에 대해서 배울 수 있고, ‘분리배출 카드게임’은 일회용품 분리배출 방법과 대체할 수 있는 다회용품에 대해 익힐 수 있다.

 

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환경과 사회 변화에 대한 대응 방법을 과학 교구로 즐겁게 익힐 수 있도록 개발한 게임이다. 거리가 멀거나 기관 방문이 걱정되는 분들도 이용해보시길 바란다. 친환경 과학 교구 등의 과학 콘텐츠를 개발해 지속가능한 과학문화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