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 직속 부산미래교육원은 22일부터 블렌디드러닝 맞춤 학습플랫폼 ‘부산에듀원’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에듀원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온라인학습과 화상시스템, 콘텐츠 제작 등 모든 교수학습 활동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누적 관리하는 통합형 교수학습플랫폼이다.
이번 시범운영은 초·중·고등학교 82개교 400개 학급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부산에듀원은 콘텐츠 저작도구와 실시간 쌍방향 화상시스템을 갖추고, 교사가 제작한 디지털 콘텐츠를 학습관리시스템에 탑재하면 학생들이 온·오프라인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교사가 H5P기반의 반응형 콘텐츠 저작도구(가칭 에듀콘)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여 다른 교사와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학습 접근성이 용이한 학습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이 학습플랫폼은 모둠별 소회의와 설문조사, 퀴즈 등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안정적인 화상시스템도 제공한다.
류성욱 미래교육원장은“부산에듀원 운영을 통해 부산형 블렌디드러닝 단계별 구축, 원격수업 지원 등 교실수업 혁신을 도모해 나가겠다”며“앞으로 혼합형 블랜디드러닝 환경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