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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부산창의교육원, 아쿠아갤러리로 해양과학관실 재개관

다양한 바다생물과 해양환경 등 해양과학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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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해 12월 지하 1층 해양과학실을 학생과 시민을 위한 과학ㆍ예술ㆍ감동ㆍ휴식이 공존하는 시설로 리모델링하여 수질 및 생물 안정화 작업을 거쳐 2월 23일 재개관한다.

 

해양과학실은 지난 1987년 개관한 후, 오랜 기간 운영으로 인해 전시물의 교체 및 확충, 해양문화체험 프로그램의 현대화가 필요했다.

 

이에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2020년 지방과학관 역량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고보조금 5억원과 교육청 예산 5억원 등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리모델링한 해양과학실은 생태 중심의 살아있는 아쿠아 갤러리로 리뉴얼해 바다생물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했다.

 

프렌치엔젤, 임페리얼엔젤 등의 열대어와 우리나라 바닷물고기를 포함한 해파리, 산호 등 오대양의 다양한 바다생물을 전시한다.

 

 

사라져 가는 북극곰과 해양쓰레기스프(해양쓰레기로 인한 환경피해 규모의 인포그래픽)모형 등 해양환경과 관련된 신규전시물 15종도 새로 선보인다.

 

지구모형, 해수온도와 수압, 수심에 따른 빛 투과율, 해수염분 등 해양기초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했다.

 

특히, 지구모형에는 핍쇼(Peep show, 구멍으로 엿보는 장치)를 설치해 해양쓰레기스프의 미세플라스틱 등 다양한 정보를 관찰할 수 있다.

 

 또, 부산시에서 기증한 세계 최초 정지궤도 해양관측위성인 천리안 1호로 본 해양환경 전시물과 VR로 부산 바다에서 즐기는 윈드서핑과 요트 등 가상체험도 할 수 있다.

 

관람 희망자는 2월 23일부터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http://home.pen.go.kr/yeyak)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연행 창의융합교육원장은“이번 해양과학실 리모델링을 계기로 학생과 시민의 해양과학에 대한 관심과 관람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