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부산시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읽고 토론하고 쓰는 독서체험활동 중심의 ‘중학교 독서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중학생의 독서와 토론, 글쓰기 능력 향상 등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동아대학교 교육대학원 독서교육 전공 과정의 전문 강사들이 각 학교를 방문해 학교당 총 10회에 걸쳐 글쓰기, 독서토론 등 체험활동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도서는 시민도서관에서 제공할 예정이며, 글쓰기 활동 결과물은 ‘독서토론 성장스토리’라는 자료집으로도 발간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2월 9일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https://home.pe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흥백 시민도서관장은“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책읽기와 글쓰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기주도적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