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산하 11개 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2월 5일 10시 서울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학교와 지역 사회봉사기관을 1대1로 연계하는 ‘학생-사회봉사기관 연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폭력과 관련하여 학생 사회봉사 수행기관 부족으로 인한 사회봉사 조치의 공백을 채우고, 교육적으로 실효성 있는 양질의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등의 조치 결정으로 학생에게 부과된 사회봉사 조치를 내실있게 운영함으로써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재발률을 낮추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학생 사회봉사는 교육적 의미를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1회 프로그램 운영 인원을 가급적 최소화하여 적정하게 운영하고, 프로그램 운영 전 과정에 청소년지도사 자격을 갖춘 관리 인력이 학생과 동행하여 항시 현장 지도가 이루어진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폭력 재발률을 낮추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사회봉사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계속하여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