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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전북 초등학교에 '바닥놀이길' 생긴다

전북교육청, 놀이길 조성으로 아동의 놀 권리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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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 바닥놀이길 조성에 나선다.

 

청소년 놀이 공간이 조성되지 못한 중·소규모의 유휴공간이 확보된 학교에 누구나 쉽게 놀 수 있는 바닥 놀이길을 그려 특별한 준비물 없이도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공간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놀이의 주도성을 경험하고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56곳(교육지원청별 4곳)을 선정하고 학교당 990만원씩 5억 5,440만원을 지원한다.

 

2월 지역교육청에서 대상학교를 모집한 후 현장 실사를 거쳐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10월까지 지역과 학교의 여건을 반영한 놀이길 구상 및 디자인, 도색을 통한 바닥 놀이길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선정기준은 ▲교직원, 학생, 학부모의 교육과정 내 놀이시간 확보 및 관심도 여부 ▲학교 내 유휴부지 접근성이 용이한 곳 ▲다양한 놀이판 설치가 가능한 곳 ▲주변이 개방되어 있어 통행에 불편이 없고 바닥이 평평해 안전사고 위험이 적은 곳 등이다.

 

놀이길 종류는 고누놀이, 변형 망차기, 과녁 등으로 친환경 미끄럼방지 원료를 사용한 열처리 방식에 의한 바닥 밀착형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놀이길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놀이 공간, 놀이 시간, 놀이 정책을 꾸준히 제공해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할 것”이라며 “놀이문화 확산과 아동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