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9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교육지원청 다목적 강당에서 도내 초.중.고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경제교육 담당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실생활과 연계한 경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합리적인 경제생활 습관과 경제적 사고력을 함양하고,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제 소양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김영인 전문연구원이 ‘행복을 찾아서: 행복과 경제학’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연구원은 행복을 경제학적으로 개인의 효용과 사회적 후생으로 설명하고, 소득과 행복의 관계, 인간개발지수 분석 등을 바탕으로 경제적 안정에 기반한 행복지수의 의미를 소개해 참가 교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초등 및 중등 교실 현장에서 이루어진 경제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수업 운영 방식과 지도 방법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이 개발․보급하고 매년 수정․보완하고 있는 경제교육 교수학습자료를 활용한 학생 주도형 수업 사례 발표는 현장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이번 연수부터는 초.중등 분반을 통한 분임 토의를 운영해 학교급별 특성에 맞는 수업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경제 질문에서 출발해 창업, 무역, 상속, 장학 재단까지 이어지는 경제 흐름을 ‘경제 교실 지침서’로 구성한 초등 현장 사례는 교실 속 경제 시스템 구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중등 분야에서는 소비자 구매 심리 실험, 지역 상권 체험․분석 활동, 교수학습자료를 활용한 실용 경제 수업 사례 등이 소개되며, 실생활 연계 경제교육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임종식 교육감은 “오늘날 경제교육은 합리적으로 선택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기르는 삶의 지혜이자 생존의 도구”라며, “이번 연수가 경제교육 담당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미래 경제 주체로 당당히 성장하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