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관내 초·중·고 교감을 대상으로 성인지감수성 향상과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폭력예방 맞춤형 별도교육을 17일과 18일 연속 실시했다. 교육은 학교 관리자들의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식 변화와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사안 발생 시 관리자로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행복한 학교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단법인 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부설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정수미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사례로 풀어보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대응’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나다움을 더하는 성인지교육 강화’의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관내 초·중·고 학교장과 교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직장 내 폭력 예방 맞춤형 별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구성원의 성인지감수성과 책무성을 높여 성희롱·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민주적인 성인권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학생성공시대를 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회복지원을 위해 전담지원관 ‘마덜’ 16명을 위촉하고 역량 강화 연수를 17일 진행했다. 피해학생 전담지원관 ‘마덜’은 ‘마음의 아픔을 덜어주는 이’라는 의미로, 심리상담가 등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지역사회 전문가로 구성했다. 피해학생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밀착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학교폭력 사안 발생 초기에 투입되어 지원 기관 안내·연계를 지원한다. 위촉식 이후에는 전담지원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피해학생과의 대화법 ▶피해지원 방안과 지원 과정 ▶사안 처리 절차와 법률로 알아보는 학교폭력 ▶피해 지원 기관 안내 ▶피해학생 연계 지원과 사례 나눔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피해학생이 필요로 하는 상담, 치료, 법률 서비스 기관 연계 노력 등 피해 학생을 두텁게 보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학교폭력 피해학생 지원제도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7일 부광고등학교에서 국립생물자원관,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네이처링과 함께 ‘자생식물 씨앗나눔 프로젝트’ 파종 행사를 진행했다. ‘자생식물 씨앗나눔 프로젝트’는 기후위기시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우리 자생식물을 키워 수확한 씨앗을 나누는 활동을 말한다. 이 를 통해 자생식물 보전뿐 아니라 학생들이 생물종과 서식지를 관찰하고, 탐구·보전 활동을 바탕으로 생물다양성교육의 인식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7일 부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앞으로 인송중학교, 부개고등학교, 선인고등학교, 인천해송고등학교에서 파종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6일 프로젝트 참여 5개교 동아리 학생들은 파종하는 자생식물의 특성, 재배 방법, 스쿨네이처링에 기록하는 방법 등을 배우고 씨앗을 전달받았다. 이후 각 학교 내의 파종할 텃밭을 정비하고, 자생식물에 대해 조사하며 행사를 준비해 왔다. 이 과정에서 국립생물자원관은 자생식물 씨앗과 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활동가는 텃밭관리와 파종에서 채종까지의 과정을 도왔다. 주식회사 네이처링은 자생식물 성장 과정의 모니터링 기록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일상에서의 생물다
전국 지방대 20곳이 5년간 1000억원의 대규모 지원을 받는 글로컬대학 사업에 예비 지정됐다. 올해 새로 예비 지정된 대학 중 3분의 2 정도가 여러 학교를 ‘연합’ 또는 ‘통합’한 모델을 내세웠다.학령인구 감소로 생존 위기를 맞은 지방대들이 과감한 전략을 내놓은 것이다. 교육부는 이 중 10곳을 오는 8월 최종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한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총 20개(33개교) 혁신기획서가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글로컬 대학은 현 정부의 핵심 교육 정책으로, 혁신하는 지역 대학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지원하고 학교를 통합해 규모를 늘려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 중 5개는 2023년 본지정 평가 때 미지정된 대학으로, 평가위원회의 별도 평가를 통해 기존 혁신 모델의 기본방향은 유지하되 추진계획을 개선‧발전시킨 것으로 인정되어, 2024년에 한하여 예비지정 자격을 유지한다고 한다. 이와 함께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 상위 15개(28개교)를 예비지정 대학으로 결정되었다. 이번에 예비 지정된 대학 20곳 중에선 영남권이 10곳으로 가장 많았다. 호남·충청권 각 4곳, 강원권 1곳이다. 여러 지역 대학이 함께 도전한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선수의 학습권을 보호하기위해 이달 중 관내 모든 학생선수에게 '학생선수 맞춤형 학습플래너'를 배부하고, 일반 학생과 짝을 지어 서로의 학습을 돕는 '또래 멘토링'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학생 선수는 학교 운동부 소속이거나, 체육단체에 등록돼 선수로 활동하는 학생을 말하며, 이번 사업은 최근 개정 시행된 학교체육진흥법에 따른 학생선수 최저학력제도 변화에 따른 적극적인 학생선수 학습지원 정책의 일환이다. 학생 선수는 운동 연습을 해야 하므로 일반 학생보다 학습에 투자하는 시간이 부족해 기초학력이 떨어진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나왔다. 나아가 다음 달 초부터 연말까지는 학생 선수와 일반 학생이 서로 학습 교류를 하는 '또래 멘토링'을 진행한다. 학생 선수는 일반 학생에게 교과 지식을 배우고, 일반 학생은 학생 선수에게 스포츠 지식을 배우는 상호 멘토링 방식으로 운영된다. 희망하는 중·고 학교 운동부 소속 학생 선수라면 참여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 선수 학습지원 사업은 학생 선수 최저학력기준 미도달 인원을 줄이는 수준의 목표를 넘어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교 운동부 문화 정착이 지향점"이라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올해 2024년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 공모 결과 초등학교 60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 운영하던 초등 방과학학교와 돌봄을 통합해 정규 수업 외에 안전한 학교 공간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발달을 지원하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학교에서는 ▶아침이 행복한학교 ▶초1 맟춤형 프로그램 미래형 맞춤형 프로그램 ▶오후 돌봄교실 및 저녁돌봄(권장) 등 지역사회와 연계 협력하여 학생의 배움과 돌봄을 지원하는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 방과후학교’를 중점적으로 운영하게된다. 시교육청은 일선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방과후학교 업무 전담 인력을 배치해 프로그램 운영과 행정 업무 전반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23년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을 거쳐 2024년 늘봄학교 2년차에 접어든 만큼 현장의 어려움이 없도록 교육부, 일선 학교와 긴밀히 소통하며 현장에 필요한 다양하고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밝혔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희)은 관내 급식학교 55교와 유치원 23개원을 대상으로 급식시설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4월15일부터 6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교급식시설 미생물 검사는 급식실에서 식품의 접촉 빈도가 높은 조리도구인 칼, 도마에 대해 교육 지원청 담당자가 검체를 채취한 후 검사 기간에 의뢰해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와 병원성 대장균의 검출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미생물 검사는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학교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매 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부터는 3개년에 걸쳐 관내 모든 학교와 학교 급식법 대상 유치원에 대해 실시한다. 추후 검사 기간검사의 결과로 적합 또는 부적합에 따른 시행조치를 따르게 된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급식시설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적정규모 학교 육성을 위해 부평서중과 부평서여중의 통합을 확정했다고 4월15일 밝혔다. 소규모학교는 교사 정원 감소에 따른 업무 부담 증가, 상치 및 순회교사 배치, 교우관계 확장의 제한, 시설 대비 적인 학생 수로 인한 재정 운용의 비효율성 등으로 교육의 질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2023년부터 통합운영학교가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부평서중과 부평서여중을 통합해 적정규모의 학교로 육성하고 노후 교사동을 개축해 신설 학교 수준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교과목별 충분한 교사 정원을 확보해 교육과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적정규모 학교 육성 계획에 부평서중과 부평서여중을 통합하는 안을 반영하고, 관계자 협의회, 교직원 및 학부모 설명회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또한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9일가지 부평서중.부평서여중 학부모와 인근초등학교 15개교의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통합안에 대한 찬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부모 과반수가 찬성했디.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올
202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저 출산의 영향으로 13년 만에 전체 10개 교육대학교 입학정원을 12% 감축 예정이다. 저출산으로 인해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올해 처음 30만 명대로 떨어지는 등 학력인구 감소가 본격화되고 있고, 초등학생 수는 향후 5년 간 추가로 3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4월 12일(금), ‘2024년 교육대학 정원 정기승인 계획안’을 발표한다. 계획안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2025년도 부터 서울교대는 355명에서 312명으로, 경인교대는 598명에서 526명으로, 부산교대는 356명에서 313명으로, 교대 10곳의 정원이 12%씩 줄어들며,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는 111명에서 98명, 제주대 초등교육과는 114명에서 100명으로 역시 12%씩 정원이 축소된다고 한다. 다만 정원이 39명인 이화여대 초등교육과의 경우 최소 규모인 점을 감안해 정원 조정을 자율에 맡기기로 했고, 이화여대가 감축에 동참하지 않을 경우 교대 및 초등교육과 13곳의 내년도 입학정원은 총 3847명에서 3390명으로 457명 줄어든다. 교육부는 애초 지난해 4월 '중장기(2024∼2027년) 교원수급계획'을 발표한
2024년 늘봄학교 시행 한 달만에 3월 한 달간 100개교 가까이 늘어 전국 약 2천840곳으로 확대되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현재 2,838개 초등학교의 1학년 학생 중 74.3%인 13.6만 명이 늘봄학교를 이용 중으로 한달만에 심상치 않은 참여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교육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늘봄학교란 초등학생 1학년 성장과 발달을 위해 예체능,심리,정서 프로그램등 매일 2시간의 놀이활동을 제공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는 돌봄 공백 해소의 목적으로 사교육을 이용하던 가정의 교육비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3월 개학과 함께 늘봄학교에 참여한 초등학교는 2천741개였는데, 이후 충남·전북·경북에서 약 100개 학교가 더 참여해 현재는 총 2,838개 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 중이다. 또한, 서울에서는 참여학교를 38곳에서 150곳으로, 광주에서는 32개교에서 45개교로 늘릴 예정이어서 1학기 안에 전체 초등학교의 절반에 가까운 48%가 늘봄학교에 참여하게 될경우, 최대 2천963개교가 참여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늘봄학교 시행 한 달 동안 참여학교, 참여학생, 프로그램 강사 등이 증가하여 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