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본청 대강당에서 ‘환경교육 특구’ 현판과 특구 지정서를 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올해는 창원, 진주, 통영, 사천, 김해, 거제, 양산, 함안, 창녕, 산청, 고성, 함양, 거창 등 13곳이 환경교육 특구로 확대 지정되었다. 환경교육 특구는 시군의 지리적 환경과 특색,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단위의 환경교육 선도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한다. 2020년 통영과 창녕을 시작으로, 올해는 고성, 함양, 거창 3개 지역이 추가되었다. 환경교육 특구를 확대 지정한 이유는 학교에서 특색있는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생태전환교육을 체계화하기 위해서이다. 2023년 환경교육 특구의 추진 사업은 다음과 같다. △창원은 민관학 협력으로 그린(Green) 도시형 생태환경교육 △진주는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 등 기후위기대응 교육 △통영은 2020년부터 지속된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사천은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탄소중립 프로젝트 △김해는 생태하천(ECO STREAM) 등을 활용한 생태전환교육 △거제는 기후위기 대응교육을 통한 해양생태교육 △양산은 유관 기관과 연계한 환경교육을 전개한다. 또 △함안은 아라 얼 스탬프 투어(도장 찍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023년 3월 22일(수)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청 다문화 담당자들과 함께 ‘행복한 다문화가정과 출발선 평등의 다문화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2023년 제1차 다문화교육 관계기관 업무협의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제주 지역사회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 다문화 문제에 대해 관계기관이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제주에 입도한 다문화 학생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언어 및 학습․생활문제에서 어려움이 없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도교육청 및 도청 다문화교육 담당, 다문화교육센터, 다문화가족센터에 대한 개괄적 소개 △교육청 및 도청 다문화사업 및 현안 공유 △신규 다문화 사업 발굴 등 다양한 의제를 통한 활발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교육 관계기관 업무협의회를 정례화하여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내실있게 추진함으로써 함께 성장해 나가는 학교생활 및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이 ‘학습도움닫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습결손 해소 지원에 나선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습도움닫기 프로그램’은 학습결손 해소 지원을 위해 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학생 맞춤형 교과보충 프로그램이다. 학생별 학습진단 이후 교사의 추천 및 교과 학습 보충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방과 후 ‧ 방학 중 교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역량 신장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학교별로 프로그램 운영 과목과 범위를 설정할 수 있으며 수업 방법 역시 학생들의 수준과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교과별 복습과 개별 과제 지도는 물론, 교사와 학생들이 수업 과정과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는다. 또 학습지도를 비롯한 학생들의 요구와 흥미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2022학년도 ‘학습도움닫기 프로그램’에서는 148개교 13,492명의 학생이 참여해 7,009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의와 개별 학습 활동, 실험, 실습, 토의·토론, 소집단 공동 학습 활동을 통해 참여한 모든 학생이 배움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습도움닫기 프로그램은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지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국가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측정과제 담당 본청 팀장과 5개 교육지원청 학교운영지원과장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반부패 실무추진반 회의를 22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2년도 인천시교육청 종합청렴도 결과를 분석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부패 취약 분야 중 운동부 운영에 대해 학부모의 인식개선을 위한 연수를 강화하고 불법찬조금 관련 사이버 감사와 실지 감사 등을 실시해 비리 확인 시에는 관련자를 중징계하는 등 엄중히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청렴노력도’ 평가 12개 지표 중 9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은 바 있다”며 “미진했던 사항은 회의에서 개진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의견들을 바탕으로 종합청렴도 최고등급 달성을 목표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연수도서관(관장 이인우)은 학교도서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잘 익은 그림책 수업>을 4월 12일부터 5월 3일까지 운영한다. 수업은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수업을 학교도서관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관내 학교도서관 담당자와 사서(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잘 익은 교과서 그림책」 공저자이자 ‘교사를 위한 그림책 학교’ 등 활발한 그림책 관련 연수를 진행하는 안말초등학교 강수진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연수도서관 지하 1층 다목적강당에서 교육할 예정이다. 연수도서관은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ice.go.kr/yeonsu) 또는 온라인 신청서 제출(https://naver.me/5atLVIhh)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연수도서관 정보자료과(☎032-899-7533)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도서관 관계자는 “그동안 그림책 활용 독서수업에 대한 학교도서관 담당자의 요구가 있었던 만큼 이번 프로그램이 학교도서관 운영에 효과적인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샤넬 가방을 들고 페라가모 구두를 신고, 불가리스 향수를 뿌려야 학부모회의에 갈 수 있다는 허영과 OECD 38개 국가 중 32위에 속하는 행복지수와의 관계를 생각해 봅니다. 허영에 날뛰지 않으면 불안한 “지성의 수준“이나 비교를 통해 우울해지고 슬퍼지는 “불행의 씨앗”들의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무슨 옷을 입고 어떤 차를 타면서, 어떤 가방을 들었느냐가 아니라, 학부모회의에서 선생님들에게 “자녀들의 미래와 올바른 교육 철학”을 제안이나 할 줄 아는지 궁금합니다. 영국과 독일, 미국과 프랑스에 뒤지지 않을 수 있는 자부심이 있어야 한다고 여깁니다. 오래된 신문과 책이 가득해서 종이 썩는 냄새가 나는 임원실이 있고, 골프채와 운동기구가 꽉 찬 경영자의 방이 있습니다. 고급스런 향수의 냄새가 역겨운 고급 승용차에 탄 사람이 별로 부럽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자살이 세계 상위권에 이르고, 행복지수는 낮은데, 명품이 유난히 잘 팔리는 사회의 특성과 원인을 파악하여, 균형을 잡고 싶습니다. 온갖 거짓으로 사기를 치고 비리를 저지르면서, 검찰 조사를 몇 번씩 받으러 가면서도 큰소리로 떠들고 까불어 대는 국회의원이 있고, 현장을 살피고 주민들과 정기적으로 소통을 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3월 18일 제주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초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 70명을 대상으로 ‘초등 1~2학년 담임교사를 위한 기초 문해력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초등학생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기초교육 강화 지원의 일환으로 기획된 연수로, 초등 1~2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3월 18일부터 6월 24일(토요일 4시간), 6회차에 걸쳐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본 연수는 도내 트멍배움 연구회 소속 교원으로 강사진을 구성했고, 도내 초등교원의 교육 실천을 바탕으로 기초 문해력 관련 이론과 도교육청에서 개발․보급한 [체계적인 지도를 위한 읽기 쓰기 100단계 진단자료] 책자, 책놀이 카드 2종 [그림책에서 놀아요]와 [책에서 찾아라], 교사, 학부모 및 학생 모두를 위한 지도 동영상 [탐나는 읽기, 신나는 쓰기] 등의 활용 방법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강남철 초등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에서는 초등학생의 한글책임교육 실현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는 2024년도부터는 초등 1~2학년 학생 한글교육을 위하여 국어 시간이 34시간 더 확대 편성․운영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자체 감사에 관하여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하여 ‘제7기 경상남도교육청 감사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본청 2층 중회의실에서 민간 감사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감사자문위원회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체 감사 운영 방향 등에 관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민간위원이 감사 운영에 참여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구이다. 감사자문위원회는 법률, 회계 등 감사 관련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 자문위원 4명과 내부 당연직 위원 3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자체 감사 계획, 반부패·청렴 정책 및 제도 개선, 중요 감사 정책 등에 대해 자문에 응한다. 도교육청은 학교가 자율적인 내부 통제를 통해 각종 비리를 예방하고 업무를 개선하는 자율형 종합감사를 시행한다. 특히, 자율형 종합감사에 대해 감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감사 정책에 반영하고 조직 구성원들이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방침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1위를 달성한 데에는 감사자문위원회의 역할도 중요했다고 생각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부모교육 강사 인력풀을 새롭게 구성·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강사단을 구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독서교육, 진로진학, 학습지도 등 기본적인 학부모교육부터 미디어리터러시, 감정코칭, 안전교육, 자녀이해 및 소통까지 다양하다. 지원 자격은 △최근 3년 이내 해당분야 강의 경력이 있는 사람 △해당분야 실무·연구경력이 3년 이상인 사람 △해당분야 관련 자격증이 있는 사람 △해당분야 석사 이상의 학위가 있는 사람 △해당분야 관련 교육을 이수(경함)한 사람이다. 다만 범죄경력 등 결격 사유가 있을 경우에는 지원이 불가하다. 학부모교육 강사로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9일까지 강사 지원서 등을 작성해 도교육청 학부모교육 담당자 이메일(greatmp@jbedu.kr)로 접수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자격요건 등을 심사하는 서면심사(31일)와 전문성 및 적격성을 판단하는 면접심사(4월 12일)를 거쳐 오는 4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이 평창교육도서관 이전을 위해 평창군과 본격적인 협의에 나선다. 평창교육도서관은 1993년 현 청사로 개관하였고, 부지 면적 1,289㎡와 건축 연면적 911.94㎡의 협소한 공간으로 편의시설 및 주차장 부족, 진입로의 안전성, 지역학생과 주민들의 접근성 불편 문제가 수년간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강원도교육청은 평창교육도서관 이전 부지로 접근성이 좋은 평창경찰서 인근 부지를 고려하고 있으며, 원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2일(수) 평창군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 박옥녀 정책국장은 “평창 읍내에 유일한 도서관인 평창교육도서관은 이용 편의성이 떨어져 주민들의 환경 개선 요구가 빈번하였다”라며 “이번 기회에 접근성이 좋은 시내 부지로 신축 이전하면 쾌적한 시설 환경에서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신경호 교육감은 “주민 숙원 사업이기도 한 교육도서관 이전을 평창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조속히 완료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