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교육신문)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한 진로교육 강화를 위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진로연계교육 연수’를 11월 24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학생의 꿈과 적성을 반영한 진로설계가 가능하도록 교원의 진로·진학 상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디지털 기술 발전과 직업 세계의 다변화가 가속화되면서, 학생 개개인의 진로를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교사의 전문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미디어 리터러시 기반 진로교육, AI 활용 진로교육 등 최신 교육 흐름을 반영한 연수를 제공해 교사들이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지도를 실제 수업에서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연수는 ▲AI·디지털 기반 진로교육의 이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균형 있는 진로교육 ▲유튜브 기반 진로교육 ▲인공지능 기반 진로교육 ▲AI 시대 필수 역량 등 다양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연수 강사로 초빙된 권영부 전 서울동북고 수석교사는 AI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분야의 전문가로, 학생 주도성 기반 수업과 미디어 활용 진로교육에서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권 강사는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지도 방법과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해 참여 교사들의 만족도와 실효성을 높였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새롭게 도입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요소와 진로교육 연계 방안, 프로젝트형 활동, 학생 참여 중심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 실천적 자료를 제공받아 향후 수업 적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AI 도구와 유튜브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 흥미를 높이고 개별 진로 탐색 경험을 확장시키는 다양한 사례가 공유되며, 디지털 기반 진로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정숙경 교육장은 “디지털 기반 미래사회 변화에 발맞춰 학생 개개인의 진로역량을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교원 전문성 신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