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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달성교육재단, 중등영어 방학캠프 성과 공유!

3주간 영어의 본고장 영국에서 글로벌 안목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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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교육신문) (재)달성교육재단은 지난달 귀국한 옥스퍼드 고교생 연수팀이 달성군청 상황실에서 직접 중등영어 겨울방학캠프 성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옥스퍼드 세인트클레어즈 대학교와의 업무 협약 성사를 계기로 추진된 이번 중등영어 겨울방학캠프는 옥스퍼드 세인트클레어즈 국제 칼리지(IB)에서 3주간의 일정으로 기획됐다.

 

고교 1학년생 12명이 이를 통해 얻은 경험과 성장을 공유하기 위해 이달 6일 결과발표회가 마련됐다.

 

연수 기간 학생들에게 영국의 역사, 인문학, 사회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역사적 명소와 기관 방문, 특히 주말 야외 체험으로 진행된 셰익스피어 생가, 런던 대영박물관, 로마시대 바스 유적지 탐방 등으로 학생들의 역사적 안목이 보다 깊어졌다.

 

학생들이 영국을 탐방하며 얻은 학업적·정서적 성과는 결과발표회에서 PPT를 통해 공개됐다.

 

발표회는 학부모, 재단 및 달성군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학생들이 흥미롭다 느낀 관심사를 주제를 직접 선택하고 탐구해 발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발표 후에는 관련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연수 참가생 현풍고 이건우 군은 “옥스퍼드 노블 교수님의 특강을 들으며 눈물이 났다. 그분의 낡은 자켓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내가 삶을 대하고 있는 태도와 자세에 대해 깊이 돌아보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 인솔 담당 화원고 교사 이수정 씨는 “3주간 영어 환경을 탐색, 적응, 심화시켜가는 달성군 학생들의 발전 과정이 놀라웠다. 앞으로도 이런 캠프가 우수 학생들에게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회를 밝혔다.

 

최재훈 재단 이사장은 ”우리 고교생들의 진지하고 깊이 있는 탐구 자세와 주제 발표, 국제 학생들과의 적극적인 교류 경험이 달성군 발전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학생들을 위한 꾸준한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