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각 대학 등록금심의위원회의 위원 수와 선임방법, 임기 등이 대학 학칙에 명시되고, 등심위 원의 등록금 관련 자료 열람 요청권이 도입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학 등록금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16일부터 입법 예고한다. 등록금심의위원회는 대학이 매년 등록금을 책정할 때, 학생, 교직원 등 대학 구성원과 함께 논의하도록 2010년에 고등교육법으로 모든 대학에 설치를 의무화하였다. 2020년에는 같은 법을 개정하여 재난으로 등록금 감면 시 그 규모를 등심위에서 논의하고 전문가 위원 선임 시 대학과 학생이 협의하도록 근거를 마련하여 등심위의 기능을 확대하고 논의 구조의 균형을 도모하였다. 교육부는 "등록금은 대학생의 학업뿐만 아니라 대학의 재정여건과 깊이 관련된 사항으로 대학별로 설치된 등심위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등록금심의위원회 운영 개선 방안은 그간 등심위 운영과 관련하여 대학생이 제기한 여러 의견을 수렴하여 마련하였으며, 등심위에서 대학-학생 간 의사소통이 균형 있게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대학 등록금에 관한 규칙 개정의 주요 개선 내용은 다음과 같다. 등심위
지난 11월 12일 제주 하도초등학교 총동문회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모교에 발전기금 550만 원을 기탁하였다. 하도초등학교 총동문회는 하도초등학교의 100주년을 후배들과 함께 축하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졸업생 장학금과 문화예술 및 체육활동의 진흥, 꿈 드림&북 페스티벌 행사에서 후배들을 격려하는 선물로 활용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하도초등학교에서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총동문회와 함께 기념식, 기념식수 심기, 학생 학교사랑 사진전, 선배 초청 특강, 100주년 기념 꿈 드림&북 페스티벌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하도초 관계자는 “이번 하도초등학교 총동문회의 발전기금 기탁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하도초의 학생들에게 긍지를 되새기고 자랑스러운 하도초의 전통과 선배들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학교 현장의 교육회복 상황을 확인하고, 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높이고자 『이음을 넘어 채움으로의 교육회복』이라는 주제로 지난 15일 두 번째 학교 현장방문을 실시하였다. 두 번째 방문학교인 교방초등학교는 행복나눔학교로, 교육공동체가 배움과 협력의 토대 위에 성찰, 소통, 공감을 지향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미래형 학교로서 경남형 혁신학교이다. 교방초등학교는 소통과 배려의 공동체학교의 성공모델로 교방초 교직원과 학부모, 마을교사의 역량과 마음이 함께 어우러져 교방초 마을 교육과정, 마을학교를 통한 경계 없는 배움이 일어나고 있는 곳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난 학교 공간과 다양한 주체가 함께하는 참여 중심의 교육활동을 둘러보았으며, 5학년 허정민 학생이 교육활동 중 만든 손편지와 대나무 칫솔을 선물받았다. 또한 「교육공동체의 회복으로 교육을 회복하다」라는 주제로 교직원, 학부모, 마을교사 등 38명의 교방초 교육공동체와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최미진 학부모는 “아이가 참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행복학교가 중고등학교와도 연계되어 지금처럼 자기주도적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표현하였
광주시에 소재한 명진고 학생역사동아리 HIM 학생들이 지난 11월 2~9일 일주일 동안 본교 1층에서 광주시교육청의 후원과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의 주관 하에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 역사 전시회’를 개최했다. 11월 14일 명진고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일제 당국의 식민지 차별 교육과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에 저항하기 위해 학생들이 중심이 돼 1929년 11월 광주에서 시작해 이듬해 3월까지 시위를 진행한 3·1운동 이후 가장 큰 규모로 벌어진 항일운동이었음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사가 학생들의 관심에서 점차 멀어지고 주변국에 의해 끊임없이 왜곡되고 있는 세태에서 자주 국권의 중요성에 대한 역사의식 정립 차원에서 기획했다. 역사 전시회는 독립운동사를 알 수 있는 패널과 사진 및 유물이 전시됐으며, 평화의 소녀상을 포함한 독립운동가의 실제 모습을 본뜬 모형을 설치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마련했다. 기타 독립운동사를 쉽게 알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전시해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백범 김구, 도산 안창호, 우당 이회영은 물론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 세력까지 시대 순으로
서울대가 '음악학과'와 '피하노과'를 신설하는 등 음악대학 학과 구성을 개편한다. 서울대 이사회는 최근 이런 내용이 '음악대학 학사과정 학과 신설‧개편'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현행 작곡과는 작곡과와 음악학과로, 기악과는 피아노과와 관현악과로 개편된다. 작곡과의 세부 전공인 작곡 및 지휘와 이론, 기악과의 피아노와 현악, 관악이 독립된 학과로 나뉘는 것이다. 관악과 현악도 각각 별도 학과로 분리하는 방안이 논의됐으나, 이들은 사실상 '오케스트라 학과'라는 점에서 함께 운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결정됐다. 이 개편안은 2023년 1학기 입학생부터 적용된다. 다만 기존 학과의 세부 전공을 독립 학과로 전환하는 방식이므로 전체 입학생 정원에는 변동이 없을 예정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음악학과는 음악사 등 이론뿐 아니라 녹음, 영화음악처럼 악기를 쓰지는 않는 음악 관련 분야를 포괄한다"며 "음악이 신기술이나 미디어, 영상 등과 연결되는 미래지향적인 학문 융합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매곡초등학교(교장 박순복)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학생들의 심리를 안정시키고 또래간 상호작용을 활발히 해 교우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11월 한 달에 걸쳐 학년별 ‘또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1월 1일(월) 4학년을 시작으로 11월 8일(월) 6학년 학생들의 ‘또래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1교시부터 6교시까지 실시하는 전일제 행사로 어울림 한마당, 풍선 아트 공연 등으로 구성했다. ‘또래활동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다양한 체험 학습을 경험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교우관계 향상을 위한 협동 놀이,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식물 심기와 악기 연주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학년별 학생 특성에 맞게 진행했다. ‘또래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지민 학생(6학년)은 “친구들과 함께 협동 놀이도 하고 내가 꾸민 화분에 식물을 심으니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고, 안유건 학생(6학년)은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색다른 운동회를 한 것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순복 교장은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심리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뜻깊은 행사였으며, 앞으로도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며 심리 방역
인천광역시는 11월 17일부터 29일까지 인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인천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예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농업 분야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계획되었다. 인천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명 내외로 구성된 학급(또는 동아리) 단위로 모집하며,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농업 관련 직업탐구 및 원예 실습, 시설 투어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꿈길」진로지원체험센터 홈페이지(http://www.ggoomgil.go.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 관련 직업에 대해 알아가고 식물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농업·농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원예 진로체험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www.incheon.go.kr/agro)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교육팀(032-440-69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외국어고등학교는 지난 11월 5일(금) 1·2학년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주한미국대사관(주한미국대사대리 크리스토퍼 델 코소)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주한미국대사관 외교관(데이나 제)의 진행으로 학생들과의 실시간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루어진 이 날 행사에서, 주한미국대사관의 역할에 대한 간단한 소개에 뒤이어, 인권, 환경, 난민, 외교 등 다양한 국제 이슈에 대한 학생들과의 활발한 대화가 이루어졌다. 국제적인 협력 증진을 위해 어떤 조언을 해 줄 수 있냐는 질문에 2학년 현예지 학생은 “다른 나라의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가 선행되어야 미래지향적인 협력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고, 1학년 최민채 학생은 인종차별 문제를 가장 관심을 가져야하는 문제로 꼽으며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종차별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현직 미국 외교관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은 국제이슈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과 미래 주역으로서의 청소년들의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대덕중학교는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도 일본 데라이중학교와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국제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덕중 국제교류 체험활동은 지난 1993년 8월 일본 이시카와현 노미시에 위치한 데라이중학교(寺井中學校)가 대덕중학교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실시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으로 올해로 28주년을 맞이하였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온라인 국제교류 체험활동을 개최하고 2022년 7월 데라이중학교가 대덕중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비대면·온라인 국제교류 체험활동에 교장, 교감 및 지도교사 6명, 학생 27명이 참여하였으며, 데라이중학교에서는 교장, 교감 및 지도교사 4명, 학생 25명이 참여하여 공동과제 수업교류, 지역 및 학교 소개, 동아리 활동 및 학교 특색 사업 소개 등을 통해 양국의 학교생활 및 문화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 국제교류 체험활동을 마치고 데라이중학교에서는 일본 케이블 TV에 대덕중학교와의 국제교류를 소개하고 학생들이 손수 제작한 카드 메시지를 국제 우편으로 보내왔으며, 대덕중학교에서는 일본어와 영어로 교류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고 안부를 전하는 손편지와 다음 교류를 기약하는 국제교류 포토 달력을 제작하여
대구효목초등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2021년 5G 기반 AR∙MR 콘텐츠 개발 및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일(화)에 ㈜코딩앤플레이와 'AR-역사 코딩교육'을 시행했다. 'AR-역사 코딩교육'은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놀이를 하듯 코딩의 개념을 익혀 논리력, 창의력,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구효목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은 11월 중 8차시에 걸쳐 어린이 코딩교육 전문 업체인 ㈜코딩앤플레이가 개발한 AR∙MR 프로그램을 통하여 삼국시대 배경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교육 앱을 활용하여 공부할 예정이며, 매 수업 시 1명의 전문강사와 2명의 보조강사가 파견되어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매 수업 시마다 설문 조사를 진행하여 프로그램의 실증에도 참여하고 있다. 'AR-역사 코딩교육'에 참여한 6학년 양OO학생은 “AR로 코딩을 하는 게 신기했고, 고구려가 건국되는 과정을 AR로 볼 수 있어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효목초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4차 산업혁명의 AR증강현실에 대해 이해하고 역사코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으며, 대구효목초등학교 학생들의 미래 역량 신장에도 크게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