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7개 자치구 197곳에서 1천101개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을 열어 평생학습을 제공한다. 시민들이 도보로도 이용 가능한 근거리 평생학습을 지향하는 ‘동네배움터’는 서울 전역에 위치한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카페, 공방 등의 유휴공간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맞춰 ‘집콕’ 일상을 반영한 ‘오늘의 집 꾸미기(노원구)’, ‘쓰레기 제로 챌린지(동대문구)’ 등 1,101개의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민 주도형 학습-실천 연구 과제도 524개 운영돼 시민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의 해결방안을 탐색하고 실천해 볼 수 있다. 모든 수업은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 내에서 교육받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줄지 않도록 대면·비대면 병행 교육 방식을 활용함으로써 개인과 지역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네배움터 강의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각 자치구로 문의해 수강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울산남부도서관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체험 및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1년 하브루타 슬로우리딩 프로그램’을 개설해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브루타 슬로우리딩 프로그램은 5월 15일(토)부터 6월 30일(수)까지 운영되며, 총 3개 강좌 5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어린이 강좌로는 ‘(질문 톡! 창의력 쑥!)그림책 보드게임 하브루타’, ‘하브루타로 배우는 창의 역사’가 마련되었고, 성인 강좌로는 ‘소통테라피 행복한 대화법’을 개설했다. 수강 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 선착순 접수이며, 울산남부도서관 홈페이지(http://www.usnl.or.kr)에서 강좌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소통테라피 행복한 대화법’ 강좌는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관계 단절로 인한 스트레스를 하브루타를 기반으로 행복한 소통의 방법을 익혀 행복 지수를 높여 나가는 활동이며, 더불어 조부모와 부모, 자녀의 가족 간 행복한 대화법은 가족 대화의 성공적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본다.
국립과천과학관은 관내 보유하고 있는 전파망원경으로 우리은하 나선팔에 주로 분포하는 중성수소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관측하는 프로그램 ‘전파로 본 우주’를 5월부터 6월까지 시범운영한다. 천문학에서 중성수소는 양성자 하나와 전자 하나로 이뤄진 수소원자를 뜻하고, HI(에이치원)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중성수소는 21cm(1.4204GHz)파장의 전파가 발생한다. 우리은하 나선팔 중성수소의 전파관측으로 해당 중성수소의 속도를 측정할 수 있고, 이것으로 우리은하의 질량을 계산할 수 있다. 또한, 국립과천과학관은 작년 전파망원경 성능개선을 통해 올해 3월부터 ‘전파로 본 태양’ 프로그램을 시범운영 중에 있고, 5월부터는 매일 3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설하는 ‘전파로 본 우주’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이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파천문학과 전파망원경 간략 소개, 전파망원경의 구동 시연, 중성수소에서 전파가 나오는 원리 설명, 우리은하 나선팔의 중성수소 관측 및 분석자료 설명, 우리은하 나선팔의 중성수소 스캔관측 및 분석자료 설명, SETI 데모 데이터 표출 및 해석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공휴일과 주말에 1회 진행하며 참가대상은 중학생 이상으로 회당 5명까지 과천
코로나19 시대에 소통과 치유를 위한 인문 프로그램 740개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한국도서관협회, (사)한국박물관협회와 함께 2021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참여할 622개 운영기관을 선정했다. 2021년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생활문화시설 길 위의 인문학’,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등 총 740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가져온 일상의 변화와 유례없는 재난 상황 속에서 공동체 구성원이 서로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며, 치유하는 방안들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강서구립곰달래도서관은 인문학을 통해 코로나 우울을 치유하는 방안을 탐색하는 ‘코로나블루를 극복하는 인문학적 습관’을, ▲ 경기 고양시립대화도서관은 감염병 속에서 함께 공존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지금, 지구를 돌보는 환경시간’을, ▲ 부산 정관도서관은 ‘대화, 공감, 소통, 치유의 지혜’를, ▲ 서울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는 ‘우리동네, 안녕한가요’를 진행한다. 그 외에도 ▲ 여주 세종도서관은 코로나19로 떠나기 어려워진 세계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인문프로그램을, ▲ 대전 산성도서관은 인근
경상남도교육청은 21일 기후위기와 환경교육에 관한 종합 정보를 제공하고, 학부모, 도민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현장 교육을 추진하기 위하여 ‘기후환경교육’ 사이트를 개설하였다. ‘기후환경교육’ 사이트는 로그인 등의 절차 없이 경남교육청 누리집 정책 알림터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PC뿐 아니라 모바일기기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달 초 학생과 교사를 위한 ‘아이톡톡 기후환경교육 나눔터’를 개설한 바 있으며, 도민들이 보다 쉽게 환경교육에 접근하여 환경학습권을 누리고 생활 속 실천에 참여하도록 이 사이트를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남교육청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소개하는 ‘기후환경교육 소개’ △교육청과 학교에서 실천하고 있는 사업을 소개하는 ‘기후환경교육 사업’ △다양한 환경교육 정보를 모아놓은 ‘기후환경교육 자료실’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흥미로운 동영상 중심의 자료가 다수 탑재되어 있다. 또한 단순한 정보 제공 차원을 넘어 도민의 의견을 듣고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이 되도록 ‘기후환경교육에 제보한다!’, ‘기후환경교육에 바란다!’, ’기후환경교육 응원한다!’ 등의 세부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허금봉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은
충남교육청은 지난 6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지원으로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 구축한 로봇배움터 개소식을 가졌다. 로봇배움터에는 학생교육을 위한 휴머노이드 로봇과 레고 로봇, 학생체험을 위한 축구 로봇과 하노이 탑쌓기 로봇이 설치되어 있으며 안내 로봇과 포토존 로봇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이를 통해 로봇교육과 함께 로봇 관련 미래 직업 세계 교육도 이루어진다. 배움터에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장기현장실습 학생 2명이 배치되어 교육을 담당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의 미래직업은 로봇과 함께하기 때문에 로봇배움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로봇의 원리는 물론 인공지능과 코딩프로그램 활용법을 배움으로써 미래역량을 갖춘 참학력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 그는 “과학교육원이 진행하고 있는 과학‧수학‧환경 체험프로그램, 주말과학산책, 장영실과학캠프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많은 학생들이 로봇체험도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창의적 도전 정신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2020년부터 가상현실, 증강현실 체험교육시설 등 지속적인 협력
한국기술교육대힉교는 4차 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이러닝 콘텐츠 101개 과정을 신규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신규과정은 ▲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 ▲ 빅데이터 입문 ▲ TensorFlow로 배우는 머신러닝 알고리즘 ▲ 영상 크리에이터를 위한 프리미어 프로 ▲ CATIA를 활용한 3D 설계 등이다. 모든 과정은 국민 누구나 회원가입 후 전액 정부 지원으로 학습이 가능하다. 수강 신청은 매달 1일, 15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STEP(http://step.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중구는 지역 최초로 사이버 평생학습관을 마련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구 사이버&모바일 평생학습관'은 예산 1천800만원을 투입해 8개 분야 500여 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스피치, 창업 준비, 진로 탐색, 재테크, 세무 상식, 노년 설계, 공인중개사, 직업상담사 관련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중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별도 회원가입 없이 중구 평생학습관과 동일하게 울산시 통합 로그인을 통해 입장한 뒤 관심 있는 강좌를 선택해 수강하면 된다. 중구 사이버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junggu.evermbc.com)로 접속하면 된다. 박태완 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 강좌 수강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성인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과학문화의 확산을 위해 성인대상 과학교육을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성인대상 과학교육은 과학공방에서 진행하는 전문가양성교육, 일상에서의 과학문화 이해를 고취하는 전통과학대학, 과학도서 저자가 책 내용을 쉽게 풀어내는 책에서 찾는 과학 향기 및 과학교사들의 역량을 증진 시키는 교사연수로 구성하였다. 과학공방 전문가양성교육은 “목공·IT융합 1기”, “목공·IT 융합 2기”, “데스크탑 커팅플로터 1기”, 등 3과정으로 구성하였고 1기과정은 4~7월, 2기과정은 9~11월에 진행한다. 기존 과학공방 성인교육과정을 개편하여 올해 처음 개설한 교육과정으로 학교,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메이커 교육을 진행하는 교사, 강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며, 교육 관계자들의 전문성을 고도화하고 담당자들 간의 상호 정보 공유의 장이 되어 메이커활용 저변확대에 기여가 기대된다. 전통과학대학은 과학관의 대표적인 성인교육 프로그램으로 ‘21년 상반기(제54기)에는 “과학의 일상화, 일상의 과학화”를 주제로 진행한다. 일상 속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기후, 식생활, 건축, 의료를 강연 소주제로 선정하여 우리의 생활에 밀접
대전평생학습관은 친구 같은 아빠를 만들어주는 '최고의 프렌디 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렌디'(friendy)는 프렌드(friend:친구)와 대디(daddy:아빠)를 합친 신조어로, 육아에 활발하게 참여하는 친구 같은 아빠를 지칭한다. 아버지가 자녀 양육의 보조자가 아닌 능동적 참여자 임을 일깨워 주는 교육으로, 양육 태도 검사지를 이용한 부모 유형 점검과 내 아이에게 맞는 대화·질문법, 대응 방법 등의 코칭으로 구성된다. 직장인 아버지의 참여와 안전을 위해 퇴근 시간 이후 15명의 소규모 대면 방식으로 4월 15일과 22일 두 차례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강 신청은 25일부터 4월 8일까지 대전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www.dllc.or.kr)에서 할 수 있다. 박미희 학부모지원과장은 "자녀와 더욱 가까워지고 싶지만 직장 생활로 자녀와 함께할 시간이 부족한 아버지들을 위한 교육인 만큼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