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이미선)은 4월 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관내 중등 영어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영어과 전문성 신장 선택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 연수는 2030 부산 엑스포를 앞두고 영어 교사의 국제적 안목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 세계 시민 역량 함양을 목표로 11개 강좌로 구성했다. 주요 강좌로는, 4일 학교 현장에서 국제교류를 활발히 실천해 온 인천 인화여고 오정은 교사가 강사로 나와 ‘2030 엑스포와 국제교류 수업의 실제’를 주제로 강의 및 사례탐구를 진행한다. 10일에는 충남대학교 오기영 겸임 교수가 강사로 나와 ‘챗GPT시대의 세계시민역량 강화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하며, 17일에는 부산 반송여중 박석완 교사가 강사로 나와 ‘2030 엑스포! 디지털 플랫폼 활용 부산홍보 자료제작’에 대해 강의한다. 이미선 교육연수원장은 “이번 연수는 부산 관내 영어교사들이 국가 및 국제 사회, 교육 정책 및 환경 변화의 방향을 이해하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교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를 편성ㆍ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실현해 나갈 ‘전북미래학교’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8일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2023 전북미래학교 운영안내 및 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북미래학교는 미래사회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교육을 실천하는 학교로서 △에듀테크 기반 스마트 학습 환경 조성 △학생 기초․기본학력 보장 강화 △미래역량 함양의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교실혁명을 위한 수업혁신 등의 교육 강화에 힘을 쏟는다. 올해 전북미래학교는 혁신학교(39교)와 혁신⁺학교(47교), 전북미래준비학교(16교)를 포함해 총 102교로 운영된다. 설명회에는 2023년 전북미래학교 교원,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전북미래학교 담당 교육전문직원 뿐만 아니라 전북미래학교에 관심있는 도내 유·초·중등 교원 4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를 통해 전북미래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북미래학교의 현장 안착 및 확산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북미래학교에 대한 학교 현장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면서 “전북미래학교가 학생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내실 있
인천북부교육지원청(박미자 교육장)은 부평구 십정동 일대 학교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친환경 자연체험학습장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2012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자연체험학습장은 약 4,000㎡(1,200평) 규모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앞서 분양신청을 받고 가좌고등학교와 교육청 2기관 및 교직원 139명에게 배정을 완료했다. 가좌고등학교 교사는 “자연체험학습장 텃밭 가꾸기로 주변환경과 자원의 순환에 대해 몸소 체험하고, 학생들의 바른 정서와 인성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새로운 분양자들을 맞이하기 위한 부지정비 등 모든 준비가 끝났다”며 “4월부터 텃밭 가꾸기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교의 행정업무 경감과 인건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인건비 통합지급 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인천 관내 전 공립학교와 행정기관 532개, 인원 약 8,600명이다. 행정기관 근로자 인건비는 본청에서, 각급학교 근로자 인건비는 학교지원단에서 직접 지급한다. 그동안 교육감 소속 근로자 인건비는 학교와 기관 급여 담당자가 직접 지급해왔으나, 지난해 3월부터 103개 학교를 대상으로 인천시교육청 노사협력과에서 인건비를 직접 지급하는 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1년간의 시범운영 후 학교 담당자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91명 중 87.9%가 해당 사업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건비 신청이나 정산과 관련된 업무경감(44%)과 인건비 예·결산 업무 경감(35.1%) 부분의 만족도가 높았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차질 없이 통합지급 사업을 전면 시행하고 학교가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도록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한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매년 온라인과 서면검사를 통해 실시되며, 학생 정서·행동 문제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개입을 통해 학습 부진, 학교생활 부적응 등 문제 해결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성장・발달을 돕기 위한 검사이며,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와 학생을 위한 다국어 버전(10개 언어)도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16일(수)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2023 관계기관 합동지원단(이하 합동지원단) 협의회를 실시하였으며, 합동지원단은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도청,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합동지원단은 1차 검사 후 심층평가 또는 2차 조치가 필요한 학생에 대해서 역할 분담을 통해 세밀한 사후 사례관리와 추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의 원활한 추진과 학교 업무담당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 22일(수) 제주융합과학연구원 3D영상관에서 학교 및 교육지원청 업
광주학생교육원이 지난 23일 남부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교수‧학생 73명을 대상으로 ‘학생수련과정 모험활동 강사 사전연수’를 실시했다. 26일 학생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난해 6월 체결한 남부대학교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학생수련활동의 원활한 운영과 안전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교육원은 안전한 수련활동을 위한 보조 강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대학생들 역시 실무와 강사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좋은 교육 협업 사례가 되고 있다. 연수는 ▲성인지 및 인권 감수성교육 ▲안전사고 예방교육 ▲장비 사용교육 ▲모험활동 진행방법 등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대학생들은 이 기간동안 이론과 실제를 겸한 교육으로 전문성을 키울 수 있었다. 이번 연수의 수료생들은 앞으로 학생 수련 과정에서 학생 안전을 맡은 모험활동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남부대 한 학생은 “모험활동 체험을 통해 진로 탐색의 좋은 경험을 했다”며 “강사의 기본 소양인 청소년 이해와 성인지 및 인권 감수성을 키울 수 있어 많이 유익했다”고 말했다. 학생교육원 이 밖에도 ▲안전점검 결과에 근거한 노후 모험활동시설 유지보수 ▲겨울방학 중 수련지도사 대상 다양한 역
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 25일, 관내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2023 수업을 고민하다 직무연수 1기‘ 과정을 진행했다. 27일 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미디어 문해력 향상을 위해 실시했다. 교사들은 미디어에 친숙한 MZ 세대, 알파 세대와 함께 미디어를 올바르게 읽고 쓰면서 소통해야 한다. 교육연수원은 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전문 인력풀을 활용했다. 총 4기에 걸쳐 이루어진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고 다양한 미디어 수업 사례를 고민하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강의는 서울 경희여중 강용철 교사와 서울특별시교육청 조성백 장학사가 각각 ’미래수업 메가트랜드와 미디어리터러시‘, ’미디어리터러시로 꿈꾸는 미래교육‘를 주제로 이뤄졌다. 또 연수생들이 미디어 수업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의 핵심요소를 살펴보고 뉴스를 중심으로 실습하기도 했다. 이 과정 동안 참석자들은 참과 거짓이 뒤섞인 미디어 속에서 올바른 정보를 선택하고 어떻게 풀어낼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민주적 공간으로서 디지털 미디어 공간을 ’함께 하기‘도 했다. 연수에 참여한 대광여고 구봄 교사는 “미디어리터러시교육은 미디어를 즐기고 생각을 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폐암 의심 등 학교 급식종사자의 폐 질환 관리 및 건강 지원을 위해 교육기관 최초로 한양대학교 서울 직업병 안심센터(센터장 송재철, 이하 서울 직업병 안심센터)와 업무협약을 3월 27일 체결한다. 서울 직업병 안심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지역별 거점 병원을 지정하고 해당지역 의료기관과 협조하여 근로자들의 직업성 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 활동을 하는 기관으로, 작년 4월 1일 처음으로 한양대학교병원에 서울 센터를 개소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직업병 안심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급식종사자들의 폐암 건강검진 관련 데이터를 직업병 안심센터와 공유·분석하며,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한다. 또한,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고, 필요시 업무적합성 평가를 실시하는 등 급식종사자의 건강관리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급식종사자 외 현업업무 근로자의 직업병 의심 사례 발생 시에도 직업병 안심센터와 협력하여 상담과 진료 연계를 지원하는 등 교육 현장의 직업성 질병 모니터링과 예방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급식종사자의 폐 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는 조리 환경 개선을 비롯해 급식종사자들이 실질적으로 체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ZERO) 실천을 위해 3월 넷째 주를 교통안전 주간으로 지정하고,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교통 여건이 열악해 안전관리에 더욱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초등학교를 교육지원청별로 1교씩 총 11교 선정해 구청과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캠페인을 실시한다. 현장캠페인에서는 교육지원청별로 학교 관계자, 구청, 경찰 등 민·관·경이 함께 가두 행진을 진행하면서, 학생과 운전자의 동참을 유도하는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8일(화) 서울대동초등학교의 교통안전 현장 캠페인에 참여하여 학교 주변 통학로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학부모, 영등포구청 및 영등포경찰서와 함께 학교주변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온·오프라인에서 시민들의 실질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끄는 교통안전 캠페인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3월 7일부터 4월 6일까지 한달 간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가나다로 지켜요>를 진행하면서 안전한 스쿨존을 위한 댓글 달기, 해시태크 공유하기 등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본청 대강당에서 ‘환경교육 특구’ 현판과 특구 지정서를 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올해는 창원, 진주, 통영, 사천, 김해, 거제, 양산, 함안, 창녕, 산청, 고성, 함양, 거창 등 13곳이 환경교육 특구로 확대 지정되었다. 환경교육 특구는 시군의 지리적 환경과 특색,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단위의 환경교육 선도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한다. 2020년 통영과 창녕을 시작으로, 올해는 고성, 함양, 거창 3개 지역이 추가되었다. 환경교육 특구를 확대 지정한 이유는 학교에서 특색있는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생태전환교육을 체계화하기 위해서이다. 2023년 환경교육 특구의 추진 사업은 다음과 같다. △창원은 민관학 협력으로 그린(Green) 도시형 생태환경교육 △진주는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 등 기후위기대응 교육 △통영은 2020년부터 지속된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사천은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탄소중립 프로젝트 △김해는 생태하천(ECO STREAM) 등을 활용한 생태전환교육 △거제는 기후위기 대응교육을 통한 해양생태교육 △양산은 유관 기관과 연계한 환경교육을 전개한다. 또 △함안은 아라 얼 스탬프 투어(도장 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