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해외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첫 시행한 이 사업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글로벌 직업역량 강화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것이다. 올해는 직업계고 학생 70명을 선발해 오는 9월부터 호주에 40명을, 싱가포르에 30명을 각각 파견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24일 오후 3시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 세미나실에서 직업계고 34교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교육청 디지털미래교육과 김승욱·서민재 장학사가 나와 글로벌 현장학습 세부 추진 계획, 단계별 학생 선발 방법 등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설명회 후 5월 서류전형, 6월 원어민 면접·인적성 검사, 심층 면접, 그룹 활동 평가 등 심사과정을 거쳐 대상 학생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국내에서 4주간 영어 심화 집중 수업과 안전 관련 연수를 이수한다. 이어 호주와 싱가포르 현지에서 어학연수 4주, 전공 연수 5주, 현장실습 3주 등 12주간 현장학습을 진행한다. 한종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9일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 첫 특강을 성료했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는 맞춤형 진로・진학 체제를 강화하고 학부모에게 정확한 진학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계획됐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대입 전문가를 초청해 시기별 필요한 대입 정보를 제공한다. 19일에는 ‘대입 완전 초보 탈출’이라는 주제로 첫 특강을 열었다. 현 시교육청 이성준 대입지원관이 ▲대입제도의 기본 틀 ▲성적표 보는 법 ▲수능의 이해 ▲전형 유형별 주요 특징 ▲2024학년도 전형 주요 현황 ▲2015개정 교육과정과 과목 선택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방법 ▲대입 자료 활용 방법 ▲질의 응답 등 대학 입시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뤘다.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에 대해 학부모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고2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는 “입시를 잘 모르는 학부모에게 이번 특강은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의 특강도 계속 듣고 싶다”고 전했다. 고1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는 “아이가 고등학생이 된 이후 대학 입시에 대한 답답한 마음이 있었는데,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가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교육청 김종근 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올해 10월 말까지 관내 공·사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외부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소독과 기생충(란) 검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 이후 외부 교육활동이 증가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따른 각종 바이러스 등에 노출 빈도가 높아진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 연 1회 실시했던 놀이기구 및 바닥재 소독을 올해 상·하반기 2회 실시해 위생적인 교육활동 공간 정비에 힘쓴다. 소독은 외부 어린이놀이시설 내 바닥재와 놀이기구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고온 스팀 소독 등을 통해 각종 바이러스·균을 제거한다. 특히, 모래 바닥재의 경우 뒤집기 작업을 통해 모래의 완충 효과를 높여 놀이시설의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소독 후에는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기생충(란) 검사도 연 1회 실시한다. 박지훈 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교육활동 공간을 안전하게 정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안전과 관련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제53회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21일(금)부터 4월 27일(목)까지 ‘지구와 함께 지금부터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학교에서는 기후변화주간 운영 계획을 자율적으로 수립하고 생태전환교육과 기후위기 대응 행동을 실천한다. △지구 살리기 1일 1행 챌린지 참여 △지구의 날인 4월 22일(토) 8시, ‘10분 소등’ 국민캠페인 참여 △학교별 기후변화·환경교육 및 행사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실천 행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교사, 학생들의 기후행동 실천과 함께 학부모, 시민의 참여를 확산하고자 서울시교육청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는 4월 21일(금)부터 27일(목)까지 ‘지구 살리기 1일 1행 챌린지‘를 운영한다. ’1일 1행 챌린지‘는 지구 살리기에 도움이 되는 기후행동을 가정, 학교, 동네에서 하루에 하나씩 실천한 후 인증하는 캠페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구살리기 1일 1행 챌린지 인증을 위한 누리집(https://www.senearth.org)을 구축했고,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교육자료, 홍보용 카드뉴스, 동영상 등을 제공한다. 1일 1행 챌린지는 서울시교육청 누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023년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77명 모집에 528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6.9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직렬별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교육행정(일반) 30명 모집에 395명이 지원하여 13.2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전산 4명 모집에 21명(5.3대 1), 사서 8명 모집에 30명(3.8대 1), 보건 2명 모집에 20명(10대 1), 식품위생 1명 모집에 3명(3대 1), 시설관리(일반) 21명 모집에 53명(2.5대 1)이 접수했다. 응시원서 접수자의 성별 비율은 남성 177명(33.5%), 여성 351명(66.5%)으로 여성 응시자들이 비교적 높은 관심을 보였고, 연령대는 20대가 337명(63.8%)으로 가장 많았다. 필기시험은 6월 10일(토)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5월 22일(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안내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7월 중 인(적)성검사 및 면접시험을 거쳐 8월 21일(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9일 대안교육지원센터에서 ‘2023 다꿈부모나라 언어교실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다꿈부모나라 언어교실을 운영하는 도내 유치원·학교 10개교(원)와 교육청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해 방향성 공유하고, 프로그램 내실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다꿈부모나라 언어교실은 방과후시간이나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이중언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 학생뿐만 아니라 비다문화가정 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다문화가정 학부모가 강사로 참여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교육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북교육청은 다문화정책학교, 다문화정책유치원, 다꿈사랑방학교, 다꿈사랑방유치원 등 다양한 다문화지원 정책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의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학교 적응을 돕는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 과장은 “이중언어 교육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의 강점 개발 및 다양성이 공존하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교육의 효과적 운영을 위한 모델 및 교육 자료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이 17~24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전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직원회 임원 321명 대상으로 ‘교직원회 컨설팅’을 실시한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직원 컨설팅’은 교직원회를 담당하는 담당자들의 운영에 더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이 그동안 교직원회 운영의 경험을 나누면서 어려움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스스로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정의-가치-난관-해법 질문법’을 통해 참가자들이 교직원회에 대해 자기만의 정의를 내리고, 교직원 자치가 필요하고 중요한 이유를 대화하며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교직원 자치의 방해요인을 함께 생각해보고, 어떻게 하면 이상적인 교직원회를 만들 수 있을지 해법을 찾는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컨설팅에 참가한 한 교사는 “학기 초에 교직원회 컨설팅을 실시해 앞으로 일 년 동안 교직원회를 운영할 때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적용한 회의 운영 실습이 매우 흥미롭고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직원 회의가 집단지성을 통한 소통과 공감이 있는 자리, 업무 중심보다는 교육의 본질로 다가갈 수 있는
대구시교육청(강은희 교육감)은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적 접근을 강화하기 위해 4월 19일(수) 09시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강은희 교육감, 이재영 한국평화교육훈련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학생들의 건강한 회복과 성장을 위한 상호 교류, ▲회복적 생활교육 프로그램 정착을 위한 기획 및 운영, ▲회복적 접근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를 위한 상호협력, ▲회복적 생활교육 확산을 위한 교원ㆍ학생ㆍ학부모 연수 등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월 12일 정부가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과 관련하여 학교폭력의 교육적 접근을 강조하고, 관계회복에 초점을 맞춘 학교 갈등조정 전문가 양성 연수를 단계별로 계획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시교육청과 한국평화교육훈련원은 갈등조정 전문가 양성 등의 사업협조를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적 접근으로 회복적 생활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상호 간의 관계회복이 우선되는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의 유관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4월 20일(목) 장애인의 날을 맞아하여 장애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장애인의 날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특수학교별 다양한 자체 행사를 실시한다. 대구남양학교 장애인의 날 기념 마술쇼 공연이 학교 강당에서 2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학생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멘탈 레빗 마술, 순간 이동 일루전 마술 등 8개의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구성보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밖 단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키우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학생 및 교직원 315명은 학교에서 금호강변 공항교까지 사제동행 걷기대회 ‘건강하SHU’를 진행하며,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한다. 대구세명학교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여 스스로 보물을 찾아보는 우리들의 축제 ‘보물을 찾아라’ 행사를 실시하여 숨겨진 보물을 찾고 함께 순서를 지키며 서로 교환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힘을 키우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진다. 대구예아람학교 학생 9명과 신하연(가수 故신해철 자녀)양이 함께 제작한 그림책 ‘옷장을 접수한 장난감들’을 발간했다. 출판식은 오는 5월 12일(금)에 있을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월 14일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8일 오전 10시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인솔자 등 총 500여 명이 참가하는 ‘世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그림 그리기를 통해 예술적 잠재력을 발휘해 미적 표현 욕구를 충족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학생들은 2030 월드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부산의 모습’을 주제로 부산의 자랑거리나 가보고 싶은 곳을 자유롭게 표현한다. 이에 앞서 부산교육청은 지난 4월 3일부터 4월 28일까지 초·중·고등학교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간의 학교생활 속 일상과 우정’을 주제로 글·사진·만화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오는 5월 ‘世울림’ 그리기 대회와 글·사진·만화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 중 우수작품 54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어 이들 작품을 5월 27일까지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1층 갤러리에 전시할 예정이다. 정대호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 대회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예술 체험의 기회와 미적 감성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