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온) 웹툰 플랫폼 폭스툰이 국내 최초로 자유 연재 웹툰 작가에게 트래픽 수익을 돌려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네이버 웹툰, 카카오페이지 등 국내 포탈에서는 트래픽 수익을 작가들에게 배분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정식 연재가 아닌 자유 연재에서는 폭스툰이 첫 시도이다. 트래픽 수익 배분은 2019년 1월 10일부터 1페이지 뷰당 1원으로 진행되며, 폭스툰 도전 웹툰 작품에 한정해 적용된다. 웹툰 창작자가 폭스툰 도전 웹툰에 작품을 올리면 구독 횟수 만큼 수익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폭스툰은 웹툰 및 웹 소설 창작자들을 위한 후원 기능도 적용했다. 폭스툰 사용자는 후원 기능을 통해 정식 작가가 아닌 작가 지망생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게 됐으며, 후원된 금액은 매달 정산을 통해 창작자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폭스툰의 트래픽 수익 분배와 후원기능 추가를 통해 창작자들에게 보다 나은 생태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폭스툰 장현재 대표는 “트래픽 수익 분배를 시작으로 앞으로 작가에게 더 많은 기회를 독자에게는 더 많은 웹툰을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폭스툰은 2015년에 설립된 전연령 여성향 및 판타지 작품
(미디어온) 한국문학세상은 디지털 문학을 창의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능력있고 참신한 유망주 발굴을 위하여 ‘제17회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를 2019년 2월 28일까지 접수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응모 방법은 한국문학세상 홈페이지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에 직접 입력해야 한다. 방문이나 우편 또는 이메일 접수는 받지 않는다. 국내 최초로 종이 없는 심사를 하기 위해서다. 한국문학세상은 이 대회의 심사 방식이 비밀코드에 의해 온라인으로 심사를 하기 때문에 어느 심사위원이 어떤 작품을, 어떻게 심사하는지 알 수 없도록 암호화 된 세계 최고의 투명심사 방식이라고 밝혔다. 한국문학세상의 등단제도는 등단 이후에도 체계적인 문학지도를 실시해 문학지도자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타 문인단체와 차별화된 등단제도로 알려져 왔다. 심사결과는 3월 30일 홈페이지와 인터넷 뉴스 등에 발표한다.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는 17년간 이어져 왔던 ‘설중매문학 신춘문예’를 2019년부터 명칭 변경하여 시행하게 되었다. 당선작은 종합문예지 ‘계간 한국문학세상’ 2019년 봄호에 발표하며 당선자에게는 당선증을 수여한다. 개인 저서를 출간할 경
(미디어온) 인천광역시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이 운영하는 율목도서관이 1월 29일 오후 7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88만원 세대’로 친숙한 경제학자 우석훈과 함께 하는 인문학 북토크를 진행한다. 우석훈 작가는 ‘88만원 세대’, ‘국가의 사기’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하였으며, 2018년 ‘민주주의는 회사 문 앞에서 멈춘다’를 발간하였다. ‘민주주의는 회사 문 앞에서 멈춘다’는 ‘직장 민주주의’를 화두로 던지며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대한민국식 ‘직장 갑질’ 현상을 사회 과학의 언어와 경제의 논리로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최초의 책이다. 이번 강연은 ‘직장 민주주의를 이야기하다: 직장 갑질을 넘어 직장 민주주의로, 분노를 넘어 해법을 찾는다’라는 주제로 ‘직장 민주주의’의 대안을 논해보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또한 단순히 문제 현상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에서 직장인으로 사는 것에 대해 근본적으로 논의하며, 직장 민주주의의 좋은 실제 사례 소개를 통해 구체적인 해결 방안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율목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저자에게 책의 내용과 집필의도 등을 직접 들으며 세상을 읽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미디어온) 지난 18일 좋은땅출판사가 ‘황금 여행 영어’를 출간했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짧게는 2박 3일 동남아 여행에서부터 길게는 한 달 유럽여행까지, 해외여행이 점점 보편화되어 가는 추세이다. 하지만 여러 번 여행을 다녀와도 아직은 가이드가 없는 여행은 두려운 사람들이 있다. 영어만 어떻게 좀 해결되어도 자신 있게 이곳저곳 다녀볼 텐데, 외국인 앞에만 서면 몸도 굳고 혀도 굳는 병에 걸린 듯하다. 언어는 누구에게나 높다란 벽이 맞다. 하지만 몇 가지 단어만 알아도 의사소통은 가능하다. 따라서 그렇게 겁먹지 않아도 되고,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여행영어’는 꼭 필요한 몇 가지만 알면 ‘만사 오케이!’다. ‘황금 여행 영어’는 간단한 영어 몇 마디로 누구든지 혼자서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어 때문에 자유여행이 아직은 두려운, 아버지 어머니들의 눈높이에 맞춰 쓰였다. 기내 탑승 시 필요한 문장에서부터, 입국 심사, 공항에서 숙소 가는 길, 숙소에서, 관광/쇼핑 시, 식당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등 각각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예시문이 수록되어 있고 한글로도 발음이 적혀 있다. 이 책을
(미디어온) 문예출판사가 국문학·영문학·불문학·독문학·러시아문학·중문학·미학 등을 전공한 연구자들이 지난 2003년 결성한 비평동인회인 ‘크리티카’의 성과를 모은 책 ‘소설을 생각한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크리티카’는 지난 2003년부터 매달 한 차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함께 공부하고 토론한 성과를 모아 동인지인 ‘크리티카’를 발행한 적이 있다. ‘소설을 생각한다’는 비평동인회 크리티카가 발행하는 첫 단행본으로 벤야민, 프레드릭 제임슨, 로런스, 루카치, 바흐친, 사르트르, 아도르노, 제임슨, 루쉰, 최재서, 백낙청, 임화, 김현 등의 작가가 저술한 비평 또는 작품에 크리티카 동인이 해설을 덧붙였다. 각 해설은 원문의 역사적, 문화사적, 이론사적 맥락을 짚어줘 문학을 이해하는 깊이를 키워준다. 비평동인회 크리티카의 첫 단행본 ‘소설을 생각한다’에 참가한 동인은 아래와 같다. · 김경식: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서 게오르크 루카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8년 현재 ‘자유연구자’로 공부하면서 글을 쓰고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루카치의 ‘소설의 이론’ 번역으로 2007년 제12회 한독문학번역상을 받았다. · 김성호: 서울대학교 영어
(미디어온) 자연생태 관련 도서를 전문으로 출판하는 지오북이 남극과 북극 전문연구기관인 극지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남극생물학자의 연구노트’ 시리즈를 2019부터 5년 동안 전 9권을 출간한다. 이 시리즈는 남극생물학자들이 연구 활동을 하면서 겪은 경험이나 연구 관찰 기록, 아이디어를 적어놓은 노트와 현장 사진을 생생하고 풍부하게 엮은 책이다. 그 첫 번째는 김정훈 박사의 "사소하지만 소중한 남극동물의 사생활"로 세종기지가 있는 ‘킹조지섬’ 편이며, 이어서 장보고기지가 있는 ‘남극대륙’ 편이 준비되고 있다. 또한 남극의 해양생물 연구 이야기와 남극의 육상을 뒤덮은 선태류와 지의류 이야기 등 다양한 시리즈의 남극생물학자의 이야기가 출간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12월, 국제 과학학술지 네이처에서 ‘2019년 주목해야 할 과학분야 이슈’ 1순위로 남극 빙하 연구를 꼽았다. 이는 남극 환경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더욱 중요해졌음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도 30년 전부터 남극 연구를 시작했다. 해마다 소수의 연구자들이 남극의 세종기지와 장보고기지를 방문하여 남극의 자연환경과 기후, 그리고 육상생물과 해양생물 연구를 한다. 남극생물학자인 김정훈 박사가 지난
(미디어온) 2월 13일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허효정의 인문학 리사이틀 시리즈’의 첫 번째 순서로 ‘숭고의 파노라마: 클래식 음악은 어떻게 숭고해졌는가?’가 열린다. 피아니스트 허효정은 ‘음악의 정신성’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피아노, 미학, 서양음악학, 종교음악, 합창지휘를 넘나들며 학업의 지평을 넓혀왔으며, 최근 3년에는 18, 19세기 음악관련 간행물을 비롯한 여러 사료를 바탕으로 ‘클래식 음악’이라는 개념이 형성된 시대와 그것을 둘러싼 지성사의 담론을 연구해왔다. ‘인문학 리사이틀 시리즈’는 이와 같은 허효정의 오랜 숙고를 담은 프로젝트로, 음악회와 세미나가 합쳐진 형식의 시리즈이다. 이번 인문학 리사이틀 ‘숭고의 파노라마: 클래식 음악은 어떻게 숭고해졌는가?’에서는 클래식 음악이 지금과 같이 ‘진지한 음악’으로서의 성격을 갖게 된 경위를 근대 지성사에서 일어난 숭고에 대한 논의의 연장선에서 살피며, 한 시대의 인문학적 담론이 클래식 음악의 어법과 정체성에 미친 영향을 고찰한다. 롱기누스, 버크, 칸트로 이어지는 숭고 담론의 역사와 그 이후 이어지는 관념론자들의 논의를 다루며, 관련 음악작품으로 리스트의 단테 소나타, 이신우의 코랄판타지 5
(미디어온)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개최한 ‘제2회 창작 글감 공모전’에서 ‘어린이 그림책’ 부문 대상에 이진화 작가, ‘교과서 창작 글감’ 부문 최우수상에 김경미 작가, ‘초등학생 글솜씨’ 부문 최우수상에 충주 용산 초등학교 전하경 양이 선정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창작 글감 공모전은 미래엔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글감을 발굴하고 작가들의 창작 활동 지원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어린이 그림책 부문 수상작은 미래엔 아동 출판 브랜드 ‘아이세움’을 통해 단행본으로 출간, 나머지 두 분야 수상작들은 향후 실제 교과서 개발에 활용될 계획이다. 어린이 그림책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이진화 작가의 "내 친구 봉봉"이다. 심사위원단은 작가의 개성을 잘 살려낸 트렌디한 그림 스타일, 흡인력 있는 캐릭터를 통해 작가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잘 녹여낸 점이 부각되어 대상으로 선정하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그 외 우수상에는 밤코, 박하잎, 이지은 등 3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대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 등 총 2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교과서 창작 글감 부문 최우수상은 김경미 작가의 "대신 울어줄래?"가
(미디어온) 캐릭터 창작 및 애니메이션 기획사인 유니드캐릭터는 자체 창작캐릭터인 ‘크리켓팡’이 국내 캐릭터 업계 최초로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유니드캐릭터는 크리켓팡의 인도 진출을 위해 지난 11일 인도 최대의 브랜드 마케팅, 캐릭터 비즈니스 회사인 ‘라이선스 인디아’와 인도 뭄바이 라이선스 인디아 사무소에서 인도 현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라이선스 인디아는 현재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중인 크리켓팡의 인도 지역 대표 사업자로서 인도 메이저 방송사 방영, 캐릭터 상품화 라이센싱 발굴, 캐릭터 브랜드 마케팅 등 크리켓팡의 인도 현지 론칭과 마케팅, 라이센싱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18년 8월 23일부터 이틀 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인도 라이선스 엑스포 2018’ 행사에서 유니드캐릭터가 인도 시장을 타겟으로 기획·개발한 크리켓팡이 현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이뤄졌다. 유니드캐릭터는 이 행사에 한국 업체 최초로 단독 부스를 배정받아 참가했다. 유니드캐릭터는 라이선스 인디아와 행사 후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했고, 그 결과 이번에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유니드캐릭터는
(미디어온) 만화 ‘신의 나라’가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된다. 만화 ‘신의 나라’는 지난 2014년 웹툰 제작의 명가 와이랩이 발표한 작품으로서, 와이랩의 수장 윤인완 작가가 기획하고 드라마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가 스토리를, 만화계의 거장 양경일 작가가 작화를 담당해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의 원작이다. ‘신의 나라’는 조선시대 좀비물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가졌으며 왕세자가 반역자로 몰리며 펼쳐지는 서스펜스를 담고 있다. 와이랩에서는 장르성이 두드러진다고 판단해 초기부터 글로벌 만화로 기획하여 2014년 일본 소학관의 인기 잡지인 ‘빅 코믹 스피리츠’에 발표했다. 발표 당시 참신한 소재와 반전 스토리로 일본 독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와이랩은 만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느낄 수 있는 오리지널리티와 각색의 묘미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드라마 방영에 앞서 지난 1월 17일부터 네이버 시리즈앱과 시리즈 홈페이지에서 ‘신의 나라’를 웹툰 형태로 연재한다. 이번 연재는 폭넓은 독자층과의 소통하기 위해 전체 연령가 및 19세 연령가 총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되었다. 네이버 시리즈에서는 오픈 기념 프로모션으로 2월 21일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