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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교육부, 2025년 사이버대학 디지털 교육환경 고도화 지원사업 기본계획 발표

4년 만에 사이버대학을 대상으로 신설된 재정지원 사업으로, 교당 3.6억 원씩 총 5개교 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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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교육신문)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3월 6일 ‘2025년 사이버대학 디지털 교육환경 고도화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한다.

 

‘사이버대학 디지털 교육환경 고도화 지원사업’은 지난해 발표한 「인공지능·디지털(AID) 30+ 프로젝트」에 포함된 과제로, 사이버대학의 원격교육 전문성을 기반으로 온라인 고등교육 선도사례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이번 사업은 사이버대학을 대상으로 4년 만에 신설된 재정지원 사업이다.

 

사이버대학은 신입생의 약 82%가 성인학습자이고 온라인 콘텐츠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운영되는 특성상 교육콘텐츠 제작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개선이 필수적이다. 이에 본 사업은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및 인프라 도입을 통한 실감형 콘텐츠 제작 및 맞춤형 학습 확대 등을 지원하며, 2025년 예산 규모는 총 19억 원이다.

 

2025년 사업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이버대학의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학은 스튜디오 구축 등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 제작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제작된 콘텐츠 운영을 위한 학습지원 시스템까지 포함하는 사이버대학 맞춤형 디지털 교육환경 고도화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둘째, 학생 맞춤형 확장현실(XR) 콘텐츠의 개발·운영을 지원한다. 대학별 특성화에 따라 도입된 확장현실(XR) 콘텐츠 촬영 스튜디오·장비,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하여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과 학습모형을 설계하고, 콘텐츠를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셋째, 개발된 교육과정이 개별 대학의 성과를 넘어 전체 고등교육기관의 우수사례로 확산될 수 있도록 ‘가상 실험·실습 학습콘텐츠 공유 플랫폼’ 탑재를 통해 교육과정의 공동 활용 및 확산을 추진한다.

 

본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이버대학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관련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세부 일정 별도 안내 예정). 이후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선정평가를 실시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5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사이버대학의 디지털·인공지능(AI) 교육환경 고도화가 온라인 고등평생교육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교육부도 사이버대학에 대한 재정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