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시모집 준비가 본격화했다. 때맞춰 전국 129개 대학이 참가하는 정시박람회가 12월16일 개막된다. 코로나사태로 인해 2년만에 재개되는 박람회다. 이번 2022정시 박람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12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이며, 오전/오후 1, 2부로 구분해 진행된다. 1부는 오전10시부터 오후1시까지, 2부는 오후2시부터 5시까지다. 입장료는 무료다. 올해는 129개교가 참여한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의 동국대의 상위대학 6곳이 불참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대규모로 대입정보를 얻을 수 있는 귀한 행사인 만큼 수험생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다. 2022정시박람회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지침에 따라 최대 1800명까지만 입장을 허용한다. 주최측은 “일단 오프라인 방침을 유지하되, 방역당국의 지침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입장인원의 제한이 있어 사전등록을 완료한 수험생만 입장 가능하다. 사전신청은 12월4일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인원제한이 있어 참여하지 못하는 수험생을 위해 12월20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희망대학 Q&
2021년 11월 18일(목) 실시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대구지역 고3 학생 12,837명의 원점수 기준으로 가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 국어영역 중 언어와 매체는 2021학년도 수능 평균보다 4.5점 높았고, 화법과 작문은 4.2점 낮았다. 영어영역 평균은 작년 수능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수학영역의 미적분, 기하의 평균점수는 작년 자연계열의 수학 가형, 확률과 통계는 인문계열 수학 나형보다 낮았다. 한국사영역의 평균은 작년 수능과 비슷했고, 사회탐구영역 중 생활과 윤리는 비슷하게, 한국지리는 낮게, 사회문화는 높게 나왔으며, 과학탐구영역 중 물리학I은 낮게, 화학I, 생명과학I, 지구과학I은 대체로 비슷했으며 물리학II, 화학II, 지구과학II는 낮게, 생명과학II는 높았다. EBS 연계율이 70%에서 50%으로 낮아지고, 간접연계 방식이 도입된 영어영역의 1등급인 90점 이상의 비율은 6.1%정도로 파악되어 지난해 12.6%보다 낮았으나, 전국예상 비율인 6%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어, 미적분 또는 기하, 과학탐구영역의 총점(300점)으로 보면 2021학년도 수능에 비해 274점 이상의 최상위권 인원이 25% 이상 증가했고, 국어
경상남도교육청 수능종합상황실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가 16건으로 집계되었다고 19일 밝혔다. 부정행위 적발 건수는 평년 수준이지만 지난해 9건보다는 7건이 많다. 부정행위 내용은 반입금지물품 반입 2건(휴대폰 1건, 디지털 전자시계 1건), 휴대 불가 물품 소지 4건(책상안 교과서 또는 참고서 소지), 종료령 이후 답안 작성 3건, 4교시 탐구영역 응시 규정 위반 7건(1선택과 2선택 과목 동시 응시 및 순서 뒤바뀜 등)이다. 부정행위 건수가 가장 많은 것은 4교시 탐구영역 응시규정 위반으로 나타났다. 탐구영역의 경우 수험생은 1과목 또는 2과목을 선택하며, 선택 과목 시간별로 해당 선택 과목이 아닌 다른 선택 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본인이 선택한 2과목의 문제지를 보는 행위는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부정행위를 한 수험생은 고등교육법 제34조제5항~제7항에 따라 당해 시험이 무효처리되고, 고의 또는 중대한 부정행위의 경우 1년간 응시자격을 정지한다. 경남교육청은 수험생 부정행위의 유형을 분석하여 수험생 홍보와 감독관 연수를 강화하기로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어제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영역에 대해 학생들은 전년도 수능과 비슷하다고 느꼈을 것으로 보았다. 2022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이하 수능) 국어 영역은 전년도 수능과 유사한 난도를 유지하였다. 전체적인 출제 경향은 6월 및 9월 모의평가와 같았으며, 난도는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웠고,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였다. 작년 수능과 마찬가지로 학생들의 변별은 독서 영역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처음 도입된 국어영역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는 상당히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선택과목의 난이도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선택과목에 따라 유불리가 결정되지 않도록 출제한 기조가 반영되었다. 독서(비문학)의 경우 독서, 인문, 사회, 기술 영역에서 출제되었고, 지난 모의평가와 같이 4지문 17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독서 영역은 전체적으로 정보의 양이 많지 않아 읽어내기는 어렵지 않으나, 문항을 해결하기 위해 추론해야 할 내용들이 많아져 학생들이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기축통화와 관련된 사회 영역의 13번 문항과 주차를 돕는 영상과 관련한 기술 지문의 16번 문항이
광주시교육청은 어제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교시 수학영역이 학생들에게는 전년도 수능 수학보다 다소 어렵게 느껴졌으리라 보았다. 새롭게 시작된 교육과정에 맞춰 시행된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수학영역은 작년과는 다르게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세 종류의 과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선택과목에 따른 영역별 불균형을 해소하려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가형과 나형으로 분류되었던 작년 수능과의 단순 비교는 무리이나, 전반적인 출제 경향을 살펴보면 공통영역 교과목인 수학Ⅰ과 수학Ⅱ에 대해서는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조건에 따른 추론을 잘해야만 해결되는 신유형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 특히 그래프를 유추한 후 연산이 다소 복잡한 문항도 있었던 관계로 많은 학생들이 이에 어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간 6월, 9월 모의고사에서 언급되지 않았던 빈칸추론 문제가 도형을 해석해야 하는 선택형의 마지막 문항으로 제시되는 등 시간이 다소 부족했으리라고 예상된다. 선택과목별 문항은 6월,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서 크게 다르지 않은 난이도를 보여준 것으로 판단된다. 상대적으로 인문계열로의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선택할 것으로 생각되는 확률과
광주시교육청은 어제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3교시 영어영역에 대해 작년 수능에 비해 어려울 것으로 보았다. 이번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은 절대평가 전환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되었던 작년 수능(1등급 비율 12.66%)에 대한 반응을 고려하여 변별력을 높이려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의도를 엿볼 수 있었다. 신유형 문항은 나오지 않았으며 문항 순서는 모의평가와 동일하였다. EBS연계율은 사전에 예고한대로 50% 이하를 유지하였으며 6월·9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간접연계로만 출제되었다. 따라서 지난 6월(1등급 비율 5.51%), 9월(1등급 비율 4.87%)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수험생들의 시간 관리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빈칸추론 유형 문항들이 대부분 어렵게 출제되어 변별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34번 문항은 문장의 길이가 길고 빈칸을 포함한 문장의 구조가 복잡하여 체감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문장삽입 문항인 38번도 정답을 찾을 수 있는 단서를 쉽게 파악하기 어려워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정답을 찾을 수 있었다. 29번 문항도 대동사를 묻는 2번 선택지가 성적 중하위권
2022 수능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분되며 세부과목별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되었다. 공통과목은 ‘수학Ⅰ’과 ‘수학Ⅱ’ 내용 전체에서 출제됐으며,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내용 전체에서 출제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수학 영역은 고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에 제시된 수학의 기본 개념, 원리, 법 칙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 수학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기본 계산 원리 및 전형적인 문제 풀이 절차인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 규칙과 패턴 및 원리를 발견하고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또한 두 가지 이상의 수학 개념, 원리, 법 칙을 종합적으로 적용하여 해결할 수 있는 문항과 실생활 맥락에서 수학의 개 념, 원리, 법칙 등을 적용하여 해결하는 문항도 출제됐다. 공통과목인 ‘수학Ⅰ’, ‘수학Ⅱ’는 각각 11문항이다. 구체적으로, ‘수학 Ⅰ’에서는 로그의 성질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13번), 탄젠트함수의 그래프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11번), 수열의 귀납적 정의를 이해할 수 있는지를
2022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은 ‘독서’, ‘문학’,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등 출제 과목별 교육 과정에서 제시한 목표와 내용을 바탕으로 하되,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되었다. 국어 영역에서 출제된 대표적인 문항 유형과 하위 내용 영역별 문항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대표적인 문항 유형을 살펴보면, 공통과목에서는 ‘독서’ 과목에서 중요한 학습 활동으로 설정하고 있는 ‘주제 통합적 독서(상호 텍스트성)’를 문제화한 4∼9 번 문항, ‘문학’ 과목에서 중요한 학습 활동 중 하나인 ‘문학의 수용과 생산’을 문제화한 18∼23번 문항 등이다. 선택과목에서는 ‘화법과 작문’ 과목에서 중요한 학습 활동으로 설정하고 있는 ‘사회적 의사소통을 통한 문제 해결’을 문제화한 ‘화법과 작문’ 38∼42번 문항, ‘언어와 매체’ 과목에서 중요한 학습 활동으로 설 정하고 있는 ‘매체 언어의 탐구와 활용’을 문제화한 ‘언어와 매체’ 40∼43번 문항 등이다. 공통과목에서 ‘헤겔의 미학’을 소재로 한 4∼9번 문항은 ‘변증법적 체계에 기 반한 헤겔의 미학에 대한 설명’을 다룬 (가) 글과 ‘헤겔의 미학에 대한 비판’을 다룬 (나) 글을 지문으로 제시하여, 유
경상남도교육청은 대학수시모집 면접고사를 앞둔 고3 수험생을 위해 ‘2022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 캠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면접캠프는 오는 20일 창원여고에서 사전 신청한 고3 수험생 275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대다수 대학은 수시전형 1단계 서류평가를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단계 면접을 실시하므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전형 과정이지만 수험생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평가이다. 이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해마다 학생들이 지원하는 대학의 면접유형별로 맞춤형 모의면접을 실시하여 실전 감각을 익힘으로써, 자신감을 높이고 보다 효과적으로 면접을 치를 수 있도록 모의면접캠프를 진행해 왔다. 경남교육청 대입정보센터가 진행하는 모의면접 캠프는 인문, 자연계열로 나누어 편성하고, 신청 학생의 지원학과를 중심으로 확인면접, 제시문면접, 화상면접으로 분리 운영하며, 학생의 희망을 반영한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이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상위권 대학 중심으로 진행하는 제시문 면접은 난해한 문제가 많아 수험생들이 당황하기 쉽다. 따라서 경남대입정보센터와 대학진학전문위원단 교사들이 출제 예상 문제를 선정하는데 심
국어와 수학영역의 변별력은 공통영역에서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고,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와 관련해서는 과목 간 표준점수 차이가 발생하지만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주 어렵다는 인상을 받지 않도록 출제한 것으로 보이며, 작년 수능보다 전반적으로 비슷하거나 과목에 따라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각 영역(국어, 수학, 영역)별로 변별력을 갖춘 시험으로 판단된다. 영어가 쉽지 않게 출제됨에 따라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인문계열 지원 학생들의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올해 입시에 관건으로 판단된다. 전년도의 경우 응시율이 86.83%로 사상 최대의 결시율이었으나, 2022학년도 수능 응시율은 결시율이 약간 낮아져 전년도보다는 살짝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으로 수능 응시율이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인 광주의 경우 결시율이 2021학년도에는 8.80%였으며, 이번 수능에서는 2교시 기준 7.3%의 결시율을 보였다. 전국 응시율의 증가는 전년도 대비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인원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응시율의 추이와 정시 이월 인원 추이에 따라 입시의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 수능 이후 수험생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