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3일 보성군 다향체육관에서 체육계열 대학진학을 희망하는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 체육계열 대학입시 실기 모의 테스트’를 운영했다. 체육계열 대학입시 지원 체제를 구축해, 도내 고등학생들의 대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49교의 200여 명 학생들이 참가했다. 특히 건강과 스포츠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과 더불어, 체육 계열로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도내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행사의 참가 인원이 지난해보다 약 20% 증가해 성황리에 운영됐다. 이날 행사는 대학입시 실기 시험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 제자리멀리뛰기 ▲ 좌전굴 ▲ 배근력 ▲ 10m 왕복달리기 ▲서전트 점프 ▲ 윗몸일으키기 ▲ 지그재그런 ▲ 메디신볼 던지기 등 입시 전반에서 실시하는 8개 종목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체육대학에 진학하고 싶지만 현재 살고 있는 지역에 입시 체육학원이 없어서 막막했는데, 모의 테스트 행사를 통해서 실기 종목을 경험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 앞으로 오늘과 같은 모의테스트가 주기적으로 열리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체육계열
(아름다운교육신문)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7월 12일, 하남경영고등학교에서 ‘2025 광주하남 고입 진학(입학) 지도를 위한 직업계고 입시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하남 지역의 중학교 교감, 3학년부장, 진로전담교사, 3학년 담임교사 등을 대상으로 광주/하남 지역의 직업계 고등학교의 교육활동을 공유하고 이들 학교의 입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일선에서 학생들의 진로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의 미래 직업 세계의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특강(최영순,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원)을 실시하였고, 관내 직업계고등학교의 현황 소개, 중학교 3학년 학생 대상 입시설명회 계획 안내, 직업계고 교육활동 공유로 진행되었다. 이번 설명회에서 발표를 맡은 하남경영고 최선혜 입학홍보부장은 ‘그 동안 직업계 고등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일부 중학교에서만 실시하던 중학교 방문 입시설명회를 학생들의 알권리 보장 차원으로 접근하여 모든 학교에서 실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본 설명회는 하남 지역을 시작으로 18일에는 광주지역의 경화여자 English Bussiness고등학교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장인 박윤봉 충남대 화학과 교수는 17일 "EBS 체감 연계도를 높여 학생들이 수월하게 문제에 접근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박윤봉 출제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작년에 EBS (연계율) 비중이 축소돼 '불수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었나 판단한다"며 올해는 출제 방향이 EBS 체감 연계도를 높였다는 것이다. 재수생, 이른바 'N수생' 등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비중이 31.1%로 26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른 점도 난이도 산정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박 출제위원장은 2023학년도 수능 1교시가 시작된 오전 8시 4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교육과정의 내용·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며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의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박 출제위원장은 "교육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일 경우 기존의 시험에서 다뤄졌더라도 필요하다면 질문의 형태와 문제 해결 방식을 바꿔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재확산이 염려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세 번째로 치러지는 올해 수능에서는 대략 51만 명의 수험생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평가받는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올해도 국어·수학은 '공통+선택과목' 체제 올해 수능 응시 지원자는 50만8천30명으로, 1년 전보다 1천791명(0.4%) 감소했다. 재학생은 1만471명 감소한 35만239명(68.9%), 재수생과 이른바 'n수생' 등 졸업생은 7천469명 증가한 14만2천303명(28.0%)이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천211명 늘어난 1만5천488명(3.1%)으로 집계됐다.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을 합한 지원자 비율은 31.1%로, 1997학년도(33.9%) 이후 26년 만에 가장 높다. 졸업생 비율 자체도 2001학년도(29.2%) 이후 22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입시업계에서는 수능을 주요 전형요소로 하는 정시모집이 확대되고, 통합수능으로 선택과목별 유불리 현상 등이 심화하면서 졸업생 지원자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3학년도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전형을 오는 11월 25일(금)부터 시작한다. 2023학년도에는 서울 관내 특성화고 67개교에서 총 9,908명을 선발한다. 특성화고등학교 신입생 모집은 특별전형(미래인재전형, 학교별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특별전형의 원서접수기간은 11월 25일(금)~28일(월)이며, 일반전형의 원서접수기간은 12월 2일(금)~ 12월 5일(월)이다. 특성화고 특별전형 중 미래인재전형의 평가항목은 출결, 봉사활동, 심층면접으로 취업과 창업 의지가 명확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한다. 학교별 특별전형은 학교별 전형요강에 따라 선발되므로 학교별 신입생 입학전형요강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특성화고 일반전형은 중학교 고입석차연명부의 개인별 석차백분율을 기준으로 선발하며, 특별전형에서 탈락한 학생도 다시 한번 지원할 수 있다. 서울 소재 특성화고(67교) 중 43교는 전국 단위 모집을 실시한다. 이중 2개 학교(경기기계공고, 서울영상고)는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1개 학교(용산철도고)는 2023학년도에 기숙사를 운영할 예정으로 서울 외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마음껏 공부할
드디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7일)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수험생들은 무엇보다 컨디션 관리에 유의하면서 늘 하던 패턴대로 학습을 이어 나가야 한다. 수능 마무리 시기에 해서는 안 되는 학습법 중 하나는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으로, 문제를 풀다가 틀리면 그때마다 엄습하는 불안이 자신감을 많이 떨어뜨릴 수 있어 금해야 한다. 심지어 이 시기엔 안 먹던 음식을 새삼스레 먹는 것도 지양해야 하고 각종 의약품도 조심해서 복용해야 하며, 아침밥도 늘 안 먹던 수험생은 평소처럼 안 먹는 것이 좋다고까지 말한다. 수험생들이 정신을 평안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 SNS, 휴대전화 등도 사용을 자제하고 시간도 이왕이면 수능시계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단 10일이 남은 상황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핵심적으로 봐야 할 것은 올해 6월과 9월, 2차례 치러진 평가원의 모의고사다. 이 기간에는 반드시 올해 실시된 평가원 모의고사들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 출제진이 겹쳐 같은 맥락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오답을 냈던 문제는 출제자의 의도, 정답과 오답의 이유, 개념이나 연관 내용을 철저하게 다져 나가야
2022학년도 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오는 12일 치러진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 과학, 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다. 국어 영역은 공통과목 응시 후 선택과목으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의 두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해 문제를 풀면 된다. 수학 영역 역시 공통과목을 친 후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세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사회·과학탐구는 계열 구분 없이 사회와 과학 탐구 영역의 과목 중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한편, 직업탐구 영역에서 2과목 선택 시 제1선택은 반드시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선택해야 한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맞춰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따로 제공하며, 한국사 영역 시험 종료 후 문답지를 회수하고 탐구 영역 문답지를 배부하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15분이 주어진다. 성적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배부되며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한 학교별 성적일람표 및 개인별 성적표가 제공된다. 단,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에게는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지난 3, 4, 7월 학평과 마찬가지로 이번에
수시모집이 마무리되고 수능까지 한 달 남짓 남았다. 이 기간은 새로운 것을 공부하는 것보다는 그동안 학습한 부분을 정리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것이 점수를 높이는 데에 더 중요한 시기다. 남은 기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수능 시험 당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수능대비 전략을 알아보자.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을 다음과 같이 준비해 보자. <국어> 국어의 경우 상위권은 최근 어려워진 비문학 공부에 집중해야 하되 특히 고난도 실전문제를 많이 풀어 봐야 좋다. 더불어 새로운 유형의 지문과 문제를 접하는 것이 좋은데 EBS 변형 문제, 평가원 모의고사나 수능 기출문제 등을 연습하면서 변별력 확보를 위한 문항에 대비해야 한다. 상위권에게 이 시기는 보다 안정적인 학습과 자기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중위권은 문학(문두용어) 개념을 정리해야 함정에 빠지지 않는다. 비문학독해 연습은 필수이며 취약 영역은 EBS 수능연계교재를 반복적으로 복습해야 한다. 특히 문제풀이 시간을 관리하면서 특정영역의 취약점을 보완하도록 하자. 하위권은 문학과 독서 등 공통과목에 더 집중해야 한다. 비문학독해 연습과 함께 문제를 풀되 양보다 질이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수능시험을 치르는 2025학년도 대학 입시부터는 각 대학의 만학도 특별전형 기준이 '만 30세' 이상으로 통일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8월 25일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런 내용의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확정, 발표했다. 위원회는 사회통합전형이 법제화됨에 따라 2025학년도 입시부터 기회균형 특별전형 가운데 '만학도 특별전형' 자격을 '입학년도 3월 1일 기준 만 30세 이상'으로 정했다. 대교협은 "그간 대학별로 달랐던 연령 기준을 통일하는 등 제도를 정비해 수험생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각 대학은 학생 운동선수의 폭력을 근절하고 인권을 보호하고자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에서 교과 성적과 출석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필수적으로 반영하게 된다. 다만, 반영 방법은 대학이 자율로 정하도록 했다. 202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9월 9일부터 13일 사이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실시하게 된다. 수시모집 전형 기간은 같은 해 9월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3일 사이 대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을 논의하기 위한 ‘대입정책자문회의’가 발족했다.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관련 ‘대입정책자문회의’를 구성하고, 8월 30일(화)에 첫 회의를 개최했다. 대입정책자문회의는 고교 현장, 대학 입학 관계자, 학계, 언론,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총 21명(명단 붙임)으로 구성하였고, 자문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 변화에 따른 대입제도 개편 방향 등에 대한 자문을 수행했다. 첫 회의에서는 교육부-대입정책자문회의 간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 수립 추진 일정을 공유하고, ‘미래형 대입제도의 방향’을 주제로 자문위원들의 자유 토의가 이루어졌다. 교육부는 대입정책자문회의 자문, 학생·학부모 대상 의견수렴, 정책연구 등을 거쳐 2023년 상반기까지 ‘대입제도 개편안 시안’을 마련한 후, 2024년 2월까지 개편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대입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충분한 소통과 사회적 공론화를 거쳐 개편안 마련을 준비해 갈 것이다.”라며, “자문위원들의 전문적 식견과 통찰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필요한 개편 논의를 이끌어 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입개편자문회의 의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