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송재범)은 『2021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대비 진학지도 온라인 설명회』 동영상 자료를 제작하여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jinhak.or.kr)와 서울시교육청 및 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8월 7일부터 제공한다. 온라인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대입 일정의 변화와 최근 대학별 대학입학전형 변경 등 전년도와 달라진 입시 환경 속에서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가질 수 있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3 담당교사들의 학생 맞춤형 수시 진학지도를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전년도에 교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각각 별도로 실시했던 설명회를 통합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설명회 대신 비대면 온라인 강의 방식으로 변경하였다. 이에 고3 담당교사와 학부모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안전한 환경에서 고3 수시 진학지도를 위해 동영상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온라인 설명회 동영상 제작에는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서울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의 현직 교사가 강사로 참여하였다. 수시전형 유형별, 대학별 분석과 실제 진학지도 사례를 바탕으로
당정이 2022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매년 400명씩, 10년간 4000명을 늘리는 방안을 확정했다. 당정의 계획대로 의대 정원 확대가 추진되면, 현재 고2가 입시를 치르는 내년도 대입부터 의대 정원이 10% 이상 확대된다.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당정은 23일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어 의과대학 정원 확충과 공공의대 설립 추진 방안을 확정했다. 핵심 내용은 지난 14년간 동결됐던 의대 정원을 2022학년도부터 매년 400명씩, 총 4000명을 늘리는 것이다. 현재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2곳을 포함한 전국 40개 의대의 전체 정원은 3058명이다. 증원 규모의 75%인 3000명은 지방의 중증 필수 의료 분야에 의무적으로 종사하는 지역 의사로 선발한다. 매년 추가 모집되는 400명 중 300명가량을 ‘지역의사제 특별 전형’(가칭)을 통해 지역의료인력이 부족한 과로 배치하고, 일정기간 지역에서 의무 복무하도록 한다는 것. 다만, 이같은 의대 정원 증원은 4000명의 추가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10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10년 뒤인 2032년부터는 다시 3058명으로 정원이 줄어든다. 한편, 당정은 오는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국립공공보건의료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3 학생들이 불리해질 수 있다며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난이도를 조정해야 한다고 교육부에 건의했다. 코로나19로 유치원 수업일수도 감축하고 학교와 교사들의 방역, 생활 지도 부담이 커진 상황을 고려해 올해 교원능력개발 평가도 유예해달라고 요청했다. 교육부는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 교원능력개발 평가 유예 제안은 수용했으나 수능 난이도 조정은 아직 정식으로 건의된 사안이 아니어서 공식적으로 논의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최교진 세종교육감, 이하 교육감협의회)는 9일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비한 2학기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 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교육감협의회는 이날 고3 대입 형평성 확보를 위해 수시 비교과 영역의 평가 기준을 개선하고 수능 난이도도 쉽게 조정해야 한다고 교육부에 건의했다. 그동안 일부 교육감 등은 코로나19로 인해 고3 재학생에게 정상적인 교육 활동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재수생과 형평성 등을 위해 수능 난도를 낮추는 등 개선안 마련을 요구해 왔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 관계자는 "교
이달 말 열릴 예정이던 수시 대학 입학 관련 박람회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감염 우려로 취소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1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취소한다고 8일 밝혔다. 대교협은 "최근 들어 코로나19 상황이 전국적 확산 추이를 보이고 있고, 수험생과 학부모, 대입 관계자들의 안전과 대규모 집합행사로 인한 코로나19 추가 확산 우려가 있어 방역당국·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며 "이후 박람회 운영위원회와 준비위원회를 거쳐 이번 수시 대입정보박람회 취소를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초 대교협은 예년처럼 수시 대입정보박람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전국 149개 대학으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은 바 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고교 학사일정이 변경되고 이로 인해 수험생의 대입 준비 부담이 가중된 만큼 공신력 있고 다양한 대입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대교협은 "올해 대입을 보는 고3이 참가하는 행사인 만큼 감염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방역당국에서도 강하게 위험성을 전달한 터라 계획했던 박람회를 치르기 힘들어졌다"고 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대구보건대학교 총장)가 전국 135개 전문대학이 자체적으로 수립한 2022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대한 주요사항을 16일 발표했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2022학년도 전문대 입시의 경우에는 전체 19만8458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는 2021학년도 20만8327명보다 9869명(4.7%) 감소한 규모다. 전문대교협은 전체 모집인원이 감소한 배경에 대해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모집시기별로는 수시모집(1~2차)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88.4%인 17만5398명을 선발한다. 나머지 정시모집 시기에서는 2만3060명(전체 모집인원의 11.6%)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대 전공별로는 간호·보건 분야가 4만5449명(22.9%)으로 가장 많이 선발한다. 그 뒤를 이어 기계·전기전자 분야 3만8941명(19.6%), 호텔·관광 분야 3만2300명(16.3%), 회계·세무·유통 분야 1만5337명(7.7%), 외식·조리 분야 1만3138명(6.6%) 순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전문대교협은 "전공별 모집인원이 대부분 감소한 가운데 간호·보건과 연극·영화·방송·응용예술, 생활체육, 실용
교수단체 한국대학교수협의회(한교협)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교육일정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2월 말로 연기하고 대입 일정도 함께 미뤄야 한다고 27일 제안했다. 수능을 12월 말로 한 달 연기하고 모든 대입 일정도 최소 한 달 이상 미뤄도 대학의 입시 일정 전반에는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입장과 함께다. 한교협 측은 "현재와 같이 수능이 치러지면 지난 수개월 간 제대로 수업받지 못한 고3 학생들이 재수생보다 훨씬 불리한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다"면서 "교육부는 불공정한 상황에서 수능시험이 치러지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올해 수능일은 11월 19일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교육부가 12월 3일로 2주 정도 상태다.
2022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 서울 주요 대학들을 중심으로 수능전형이 대폭 확대된다.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22학년도 대학입시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발표안에 따르면 198개 대학의 2022년 수능전형 비중은 2021년 대비 1.5%포인트 늘어난 21.9%로 집계된다. 2022년 수시 학생부종합 전형은 2021년 대비 1.9%포인트 줄어든 22.9%이다. 198개 4년제 대학 전체의 수시모집 대 정시모집 비율은 75.7% 대 24.3%이다. 서울 주요 대학인 경희대는 1,970명, 고려대 1,682명, 서강대 696명, 서울대 1,029명, 성균관대 1,448명, 세종대 860명, 숙명여대 808명, 연세대 1512명, 이화여대 1071명, 중앙대 1533명, 한국외대 1539명, 한양대 1279명을 수능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2021년 입시 전형에 비해 2022년에는 경희대 11.8%, 고려대 21.7%, 연세대 9.4%, 한양대 10.5% 등 수능전형 비율이 증가했다. 2019년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를 위해 2023년까지 정시 비율을 높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각 대학들은 점진적으로 수능전형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8일 대학들과 고3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힌 이유는 고3이 올해 대입에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고3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이고 입시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부분이다. 재수생들은 이미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러본 경험이 있다. 특히 고교 정규교육을 정상적으로 마쳤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학교 문이 닫힌 상황에서 학원을 통해 수능 공부를 이어왔다. 반면 고3 재학생들은 개학 연기에 이은 원격수업으로 새 학기를 시작했다. 아무래도 학습 분위기가 풀어질 수밖에 없었다. 지역·학교·교사별 원격수업 격차도 무시하기 어렵다. 수능은 2주가량 미뤄졌지만 수업 공백은 두 달 이상인 상황이다. 수시 모집에서도 재학생이 유리하지 않은 상황이다. 원격수업 방식 가운데 원격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이 가능하다. 하지만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하는 학교는 많지 않다. 대다수는 강의를 듣고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원격수업을 하고 있다. 5월 하순인데 고3은 비교과 영역을 무엇을 해야 할지 교사들과 상담해 결정해야 하는 처지다. 이미 완성된 학생부를 가지고 있는 재
경찰대가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경찰대는 지난 해까지 100명(남학생 88명, 여학생 12명)으로 선발했던 것을 올해에는 남녀 학생 통합으로 50명을 선발한다. 이들 신입생은 2학년에 올라가면서 법학과 25명과 행정학과 25명으로 나누어진다. 전형 유형별로는 일반 전형 44명, 농어촌 학생 특별 전형 3명, 한마음무궁화 특별 전형 3명으로 선발한다. 이 중 한마음무궁화 특별 전형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의 자녀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및 국가보훈 대상자의 자녀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2021학년도에 경찰대로 진학하고자 하는 자는 만 41세인 1979년 1월 1일부터 만 17세인 2004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기혼자 포함)으로 고등학교 졸업(예정)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어야 한다. 입학원서 접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특별 전형은 5월 18일부터 5월 28일 사이에, 일반 전형은 5월 29일부터 6월 8일 사이에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학생 선발은 1, 2차 시험과 최종 사정으로 실시한다. 1차 시험은 모집 정원의 6배수를 선발하는 필기시험으로 국어ㆍ영어ㆍ수학으로 치러진다. 출제 유형은 수능시
서울대가 최근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재한 ‘2021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안내’를 통해 달라진 대입일정 등을 반영한 전형별 세부 일정 등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대의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23일(수)부터 9월 25일(금)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이 같은 일정 조정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 여파로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주 순연한 9월 23일(수)~28일(월)로 확정한 데 따른 변화다. 대교협은 정해진 기간 내에 대학 자율에 따라 3일 이상의 기간을 정해 원서접수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는데, 서울대는 가능한 기간 중 가장 빠른 일정으로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서울대 수시모집 가운데 일반전형의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2월 3일(목) 예정된 2021학년도 수능 바로 다음날인 12월 4일(금)에 이뤄진다. 이후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전 모집단위(의대, 치의학, 수의대 제외)가 12월 11일(금), 의대·치의학·수의대가 12월 12일(토)이 면접을 실시한다.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은 단계별 전형이 아닌 일괄합산 전형이기 때문에 수능 직후 별도의 합격자 발표 없이 지원자 전원을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