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제3회 교육과정정상화심의위원회 서면심의를 거쳐 2019, 2020학년도 대학별고사를 실시한 대학 가운데 「공교육정상화법」을 위반 대학을 최종 확정하여 각 대학에게 그 결과를 통보하였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선행교육예방연구센터는 2017학년도부터 2020학년도까지 대학별고사(논․구술, 면접고사)를 실시한 63개 대학 2,460개 문항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위반 여부를 분석 (2020.4~7월)하였고, 교육부는 제2회 심의위원회 서면심의(2020.9.2.~9.10.)를 거쳐 4개 대학을 위반 대학으로 결정하였다. 위반 대학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중원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이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수학 2문항,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수학 1문항, 한국과학기술원은 수학 1문항으로 총 3개 대학의 4개 문항이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를 위반한 것으로 결정되었고, 중원대학교는 2019학년도 시정명령의 이행 실적이 미흡한 것으로 결정되었다. 교육부는 2020학년도 위반 대학에 대해 내년도에 위반 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시정을 명하고, 위반 대학이 제출한 재발 방지 대책 이행계획서(출제문항 검증 강화 등 개선사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7일 도내 고3 158개 고교에서 2020학년도 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출제 주관하였으며,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17시 40분까지 수능 직전 전국단위시험인 만큼 국어, 수학(가형/나형),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및 제2외국어/한문 전 영역에 걸쳐서 실시했다.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동시에 진행하는 이번 평가는 학교의 사전 신청을 받아 도내 고3 158개 고교 약 2만8천명이, 전국적으로는 1,837개교 38만여명이 응시했다. 이번 평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직전에 치르는 전국연합학력평가로 고3 수험생들에게 수능시험에 대한 사실상 마지막 학습 점검 기회라는 점에서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으로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을 위하여 온라인으로도 문제지가 제공됐다.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마찬가지로 한국사 영역 응시는 필수이며, 미응시할 경우 성적 자료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번 평가의 정답과 해설지는 평가가 완전히 종료된 후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개인별 성적 결과는 11월 11일(수)부터 12월 9일(수)까지 3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중학교로 찾아가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중학교 자율신청을 받아 12월 18일까지‘미리 알아보는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중학생들이 미래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예비 고등학생들에게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등학교 입학 전 진로학업설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중학교 생활 동안 학생의 자기주도적 진로탐색 및 자기이해 활동의 경험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중학교 3학년이며 참여인원은 15명 이상 30명 이하로 운영되고, 학교당 2그룹까지 지원한다. 중학교 3학년의 참여를 우선하되, 3학년 학생수가 적은 경우 1,2학년으로 확대하여 27개 학교 37개 그룹 총 812명이 참여한다. 설명회는 진로와 직업 교과 시간, 창의적체험활동(자율활동, 진로활동) 시간 등을 활용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미래사회와 나의 미래 ▲고교학점제, 무엇이 달라지나 ▲내가 선택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웹페이지로 관심과목 알아보기 ▲지금 나에게 중요한 것 ▲질의 응답 등이 이어진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3일(금) 오전 10시,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관리본부장 임명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능 준비 체제에 돌입한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관리본부장은 도내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춘천, 원주, 강릉, 속초양양, 삼척, 태백, 동해) 교육장과 51개 시험장 학교장이 맡는다. 교육장은 시험지구관리본부장으로서 해당 시험지구 시험관리 및 운영을 총괄하며, 학교장은 시험장관리본부장으로 해당 시험장 시험관리 및 운영을 총괄한다. 도교육청은 △11월 3일 시험장점검관 회의, △11월 17일 대수능 시험장 운영 관리 지침 연수, △11월 26일 도교육청 파견 업무협력관 회의, △11월 27일 시험지구별 시험장 학교 교무부장 회의, △12월 2일 시험지구별 고등학교 연구부장 회의와 교감 회의, 시험감독관 교육 등을 잇달아 열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수능시험을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수능방역 대책 추진 전담팀을 운영하여, 수능 시험장과 수험생 및 관계자 방역을 관리한다. 또한, 수험생은 감염 위험 정도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각자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며 마무리를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대입 정시 전형을 염두에 둔 학생이라면 학교마다 다른 영역별 반영비율도 살펴봐야 한다. 특히 희망하는 대학의 영역별 반영비율이 지난 해와 달라졌는지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다. 서강대는 지난 해보다 수학의 반영비율을 약간 낮추고 국어와 탐구의 비율을 높였다. 지난 해까지는 국어, 수학, 탐구의 반영비율이 각각 34.4%, 46.9%, 18.7%였지만, 2021학년도 입시에선 각각 35.5%, 45.2%, 19.3%로 반영된다.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수학 가형을 응시한 학생에 대해선 수학영역 표준점수의 10%를 가산해 반영한다. 이화여대는 계열 구분 없이 국어 수학 영어 탐구 4개 영역을 25%씩 반영해 왔지만, 2021학년도부터는 계열에 따라 가중치가 달라진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나형, 영어, 탐구의 비중이 각각 30%, 25%, 20%, 25%로 바뀐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가형, 영어, 탐구의 비중이 각각 25%, 30%, 20%, 25%다. 전반적으로 영어의 비중을 낮추고 인문계열에선 국어, 자연계열에선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험생 1인당 평균 4.73회 지원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18일 밝혔다. 평균 지원 횟수는 작년에 치러진 2020학년도 수시모집보다 0.01회 감소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시모집 지원 인원은 44만8천678명으로 1년 전보다 10.4%, 수시모집 총 지원 건수는 212만1천694건으로 10.7% 각각 감소했다. 수시모집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최대 6회(산업대·전문대·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 등 제외)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이를 위반해 입학전형을 밟을 경우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올해 6회를 넘겨 지원한 수험생은 337명으로 집계됐다. 대교협은 "수험생 스스로 수시모집 합격 후 정시모집 지원, 정시모집 동일군 복수 지원, 이중등록 등의 대입 지원 방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수험생의 대학 지원 현황과 대입지원 위반 여부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1학기에 이어 2학기 학사일정도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된 가운데 각 대학이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일정을 잇따라 변경했다. 대학교육협의회는 수험생들의 지원 기회 제한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변경을 승인했다고 하지만 101개 대학이 논술 및 면접 일정, 전형 방식 등을 일부 수정해 수험생들은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변경사항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연세대 등 주요 대학이 논술 일정을 변경해 수험생들의 지원 양상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12월 3일 수능 이후 성균관대 서강대 경희대 한양대 연세대 등 5개 대학의 시험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수시 지원 대학을 선택할 때 신중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12월 3일 수능 이후 5일부터 사흘 연속 시험을 봐야 하는 학생이 많아졌다”며 “수능 이후 논술에 대한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논술전형의 경우 수능 이전에 논술고사를 치를 예정이던 연세대와 경기대가 수능 이후로 날짜를 연기했다. 경희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세종대 숭실대 이화여대 등이 논술전형 기간을 하루씩 늘리면서 기존 날짜에 논술을 치를 예정이던 다른 대학 지원
진학사(대표 신원근)가 대학내일과 함께 2021년 2월 28일까지 ‘2021학년도 온라인 대입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해당 홈페이지(www.unionfair.co.kr)에서 1:1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담을 원하는 수험생은 박람회 사이트에서 희망 대학 및 상담 희망 일시를 선택해 신청 후, 해당 대학 입학처 담당자와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로 대입준비에 더욱 바빠진 수험생들은 시간 및 공간 제약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21학년도 온라인 대입 박람회’에는 가천대학교, 국민대학교, 동국대학교, 세종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뿐만 아니라 거점국립대학인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전남대학교, 제주대학교,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도 참여할 예정이며, 수험생들이 희망 대학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 오픈 이벤트도 준비됐다. 회원 가입자 선착순 1,000명에게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9월까지 상담을 완료한 수험생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BHC치킨 교환권을 증정한다. 박람회 참가대학 입학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대규모 박람회와 입시설명회가 취소되어 대학과 수험생 모두 서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3 수험생들의 수험전략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입시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 개인별 수시 입시전략 및 준비가 불안하다는 점에서 정시를 대비해 수능학습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25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연세대는 올해 논술고사를 수능 이후로 미루는 방안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연세대는 오는 10월 10일 오전 자연계, 오후 인문계로 나눠 논술고사를 치를 예정이었다. 연세대 외에도 50여개 대학이 대입전형 계획 변경안을 대교협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수시 모집 일정 또는 방식이 바뀌면서 수험생들의 혼란은 불가피하다. 입시업계에서는 마지막까지 정시를 위한 수능학습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코로나19로 각 대학별 논술, 면접 일정이 변경될 수 있는 상황이고, 전반적으로 학생 개개인별로 수시 입시전략 및 준비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정시를 대비해 마지막까지 수능학습에 집중해야 한다"며 "금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수능 난이도 하락을 예단하지 말고 기존 난이도를 유지한다는 생각으로 마지막까지 학습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
여성가족부는 오는 29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인 '꿈드림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2021학년도 대학 입시 설명회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대입 전형 주요사항, 검정고시 출신자를 위한 대학별 특별전형과 학과, 수시전형 가능 대학과 지원 전략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강사진은 각 지역 교육청에 소속된 교사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여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과 화상통화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서울과 전북 등에서는 화상통화 앱(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을 통한 온라인 1:1 입시상담을 운영한다. 이 과정에서 개인의 검정고시 성적, 진로심리검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계획 설립을 도와줄 예정이다. 대구, 충북, 경남 등에서는 지역대학 맞춤형 입시설명회 영상을 제작하고, 경기도는 입시 전략 등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지역별 꿈드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여가부는 "일부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진행돼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여가부는 코로나19로 올해 상반기 대면 입시설명회 진행이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