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드론방제사를 꿈꾸는 청주농업고등학교 학생 전원(12명)이 드론 자격증을 획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농업드론방제사는 농작물 재배 시 발생할 수 있는 병충해 등을 방제하기 위하여 살포계획을 수립하고 살포장비를 점검하여 드론을 조종하며 논, 밭 등에 농약을 살포하는 직업이다. 농업드론방제사가 되기 위해서는 초경량비행장치 자격증(드론 자격증)을 취득해야한다. 이를 위해 청주농고는 2021년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업드론방제사를 꿈꾸는 청주농고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초경량비행장치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하였다. 청주농고는 충북드론교육원과 업무 협약을 맺어 신청 학생 50명 중 면접을 통해 선발된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2021년 4월부터 약 5개월간의 초경량비행장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필기, 비행시간 10시간 이수, 구술평가 등을 거치며 전원 자격증을 8월말에 취득하게 되었다. 김일환 교장은 “학생들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농산업인재를 키우고, 드론 산업에 경쟁력을 갖춘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청주농고는 내년부터 초경량비행장치 자격증 취득반 학생 수를 늘려 학생들에게 초경량비행장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도쿄올림픽 펜싱 금메달 리스트인 오상욱 선수가 지난 8월 31일 모교인 대전매봉중을 찾아 후배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오상욱 선수는 대전매봉중 11회 졸업생(2012년 2월)으로 자신이 운동을 시작한 모교를 찾아 학창시절 은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자신의 펜싱 노하우를 전했다. 오상욱 선수는 후배들의 질문 하나하나 대답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자신이 생각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대전매봉중 펜싱부 훈련 지원을 위해 발전기금 2백만원을 전달하고, 펜싱부 학생선수들과 학교관계자들에게 티셔츠를 선물하며 감사를 표했다. 펜싱부 학생들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직접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여 나중에 나도 훌륭한 사람이 되어 학교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고유빈 교육장은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상욱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대전 펜싱 꿈나무들이 대한민국 펜싱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도 덕산초등학교는 지난 3일 유치원 원아들과 초등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별 양성평등교육으로 생활 속의 양성평등 사례,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탈피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하였다. 또한 성교육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성인지 감수성 함양과 각종 성범죄예방의식의 고취를 도모하였다. 이우식 교장은 “전문강사 초빙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의 양성평등의식이 고취 되었고, 성인지 감수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덕산초등학교 6학년 김○○ 학생은 “평소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양성평등에 대한 큰 생각을 하지 않고 생활해왔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성역할이 무엇인지 잘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대전고등학교는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부족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증 50매를 모아 건양대학교병원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혈액 수급에도 차질이 빚어져, 혈액 적정 보유량인 5일분을 크게 밑도는 2~3일분이 유지되고 있어 헌혈의 필요성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해진 상황이다. 이에 서대전고 학생들은 학생회를 중심으로 지난 4월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벌였다. 서대전고 학생회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포스터를 제작해 게시하고, 헌혈 봉사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펼쳤다. 특히 서대전고 학생회 주관으로 올해 처음으로 헌혈 행사를 주최하고, 대학 입시를 앞둔 3학년 학생들이 앞장서 참여하는 등 전교생이 혼연일체가 되어 헌혈 봉사 활동에 나섰다. 서대전고등학교 학생회 복지부장 강영진 학생(3학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부족 상황이 심각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헌혈 캠페인에 나서게 됐다.”라며 “2학기에도 지속해서 헌혈 캠페인을 펼쳐 자발적으로 기부한 헌혈증을 지역 병원에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최근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달성 등 미래 녹색산업을 주도할 실무인력 양성을 위해 5개 ‘환경분야 특성화고등학교’를 선정했다. 5개 특성화고는 경기 삼일공고(교장 김동수), 광주 광주전자공고(교장 김용태), 서울 강서공고(교장 이주암), 서울 서울공고(교장 이재근), 울산 울산산업고(교장 이영근)이다. ’환경분야 특성화고등학교‘는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한국판뉴딜 지원사업 중 하나로 녹색산업 현장에서 기술혁신을 담당할 우수한 실무인력을 양성한다. 선정된 특성화고는 학교당 연간 2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아, 환경관련 정규 또는 비정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여 ’녹색산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양성한다. 환경부는 특성화고가 소속된 시도 교육청과도 협력하여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취업연계 진로지도, 산업체 현장체험․실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기복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분야 특성화고 학생이 산업계의 필수인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실무능력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 기술혁신을 이끌어가는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광주체육중 레슬링부가 지난 23~27일 강원도 양구에서 개최된 제46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레슬링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광주체육중에 따르면 지난 25일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92kg 경기에 출전한 2학년 이재혁 선수가 1회전부터 결승까지 화려한 기술로 상대편을 압도했다. 결승전에서 맞붙은 강원도팀을 엉치걸이 폴승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3학년 최성식 선수는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80kg 경기에 출전했고, 결승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6일 남중부 자유형 110kg 경기에 출전한 3학년 백주안 선수는 결승전에서 맞붙은 경기도팀을 상대로 10대0 테크니컬 폴승을 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남중부 자유형 42kg 경기에 출전한 2학년 이태양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자유형 71kg 경기에 출전한 3학년 김승우 선수와 자유형 110kg 경기에 출전한 3학년 정선재 선수는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7일 2학년 박인성 선수는 남중부 자유형 45kg 경기에 출전했고, 결승전에서 만난 강원도팀을 4대0 누르기 폴승을 하며 금메달을 획득
대구시교육청은 7월 23일(금)부터 26일(월)까지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의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73kg급에 출전한 대구체육중 권대희 학생(3학년)은 인상 125kg, 용상 150kg, 합계 275kg을 들어 올려 총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대희 학생은 지난 3월 31일(수)부터 4월 6일(화) 개최된 전국춘계남녀역도대회에서도 3관왕을 차지했다. 권대희 학생은 인상 2차 시기 120kg으로 중학생 신기록을 작성했으며, 3차 시기에서도 125kg을 들어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어서 진행된 용상 1차 시기 150kg에 성공했으나, 2차 157kg, 3차 157kg에 실패해 자신의 기존 기록을 뛰어넘지 못했다. 하지만 합계에서 275kg으로 자신이 전국춘계남녀역도대회에서 작성한 266kg을 넘어섰다. 한편, 권대희 학생은 73kg급 인상, 용상, 합계 모두 중학생 신기록을 수립해 이번 대회 중등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대구체육중 권대희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걱정이 많이 되
경북 동로초등학교는 지난 22일 문경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의 도움을 받아 ‘찾아가는 발명체험 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발명체험 교실은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경교육지원청 발병 교육센터의 도움으로 실시했다. 학생들의 취향 및 희망을 조사한 결과 ‘레고스파이크프라임’을 활용한 만들기를 하기로 했다. 레고스파이크프라임은 레고와 코딩의 장점을 합쳐 기존의 레고처럼 창의적으로 조립할 수 있으면서 학생들이 쉽게 할 수 있는 하드웨어, 블록 코딩언어 등을 활용한, 놀면서 학습할 수 있는 교구로 초등학생에게도 인기가 많다. 3~6학년 학생 32명이 참가한 ‘레고스파이크프라임 만들기 체험’에서 학생들은 교구 소개와 활용 방법, 기초, 기본 코딩들에 대해 배운 이후 각자 만들기를 시작했다. 모터를 이용한 회전, 센서를 이용한 작동, 멈춤, 블록 코딩언어로 나만의 로봇 만들기 등 여러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로봇만들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무리 전 자신이 만든 로봇을 소개하고 친구들이 만든 로봇과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6학년 박○○ 학생은 “레고와 코딩을 합친 레고스파이크프라임
상주 외서초등학교는 지난 6월 18일부터 총 4주간 4~6학년을 대상으로 10시간의 드론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1주차에는 ‘드론에 대해 알아보고 비행원리, 활용분야, 항공안전법규 및 드론 안전교육, 올바른 조종기 사용법, 드론 관리방법’에 대해 배운 후 드론을 직접 조종해 봄으로써 실전 감각을 익히는 실습 비행을 진행했다. 2~3주차에는 드론의 과학적 원리를 배우고 학생들이 실제로 드론을 조립해보며 드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드론으로 학교 전경을 3차원 모델링으로 촬영하는 모습을 구경해보며 드론과 친해지고 색다른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4주차에는 직접 만든 드론으로 기본 이착륙과 호버링 비행을 실습했다. 실습 중에는 관련 법규와 안전에 특히 유의하며 드론을 비행했다. 5학년 김규린 학생은 “처음에는 드론이 생소하고 조종법도 어려웠는데 계속 도전해보니 적응이 되고 재밌어요~ 앞으로 많이 연습해서 드론을 잘 비행할래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권옥자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드론 체험학습을 통해 드론과 친해지고,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인 드론의 활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신창중이 지난 7일 ‘모두 다 꽃이야!’를 주제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교내 벽화를 완성했다. 이번 행사는 신창중 통합교육동아리 ‘모모신창’ 소속 20여 명의 학생들이 함께 했다. ‘모모신창’은 장애와 비장애로 나누는 사고방식을 넘어 모두 모여 재미와 의미를 찾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벽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벽화 프로젝트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벽화의 내용 구상을 위해 지난 봄부터 장애학적 관점에서 장애 이야기하기, 장애인식개선 영화 관람 및 토의 등의 사전 과정을 거쳤다. 벽화 콘셉트와 디자인, 문구 등을 결정하기 위해 직접 조사해 보고 협의했다. 학생들은 벽화의 중심에는 ‘모두 다 꽃이야’라는 곡의 가사를 인용해 ‘산에 피어도 들에 피어도 길가에 피어도 생긴 대로 피어도 이름 없이 피어도 우리는 모두 다 꽃이야!’라는 문구를 적었다. 신창중은 앞으로 완성된 벽화를 배경으로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활동 및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창중 2학년 권대재 학생은 “이 벽화의 꽃들처럼 우리 모두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각자가 고유의 아름다움을 가진 한 송이의 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