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에 소통과 치유를 위한 인문 프로그램 740개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한국도서관협회, (사)한국박물관협회와 함께 2021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참여할 622개 운영기관을 선정했다. 2021년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생활문화시설 길 위의 인문학’,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등 총 740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가져온 일상의 변화와 유례없는 재난 상황 속에서 공동체 구성원이 서로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며, 치유하는 방안들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강서구립곰달래도서관은 인문학을 통해 코로나 우울을 치유하는 방안을 탐색하는 ‘코로나블루를 극복하는 인문학적 습관’을, ▲ 경기 고양시립대화도서관은 감염병 속에서 함께 공존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지금, 지구를 돌보는 환경시간’을, ▲ 부산 정관도서관은 ‘대화, 공감, 소통, 치유의 지혜’를, ▲ 서울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는 ‘우리동네, 안녕한가요’를 진행한다. 그 외에도 ▲ 여주 세종도서관은 코로나19로 떠나기 어려워진 세계여행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인문프로그램을, ▲ 대전 산성도서관은 인근
경상남도교육청은 21일 기후위기와 환경교육에 관한 종합 정보를 제공하고, 학부모, 도민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현장 교육을 추진하기 위하여 ‘기후환경교육’ 사이트를 개설하였다. ‘기후환경교육’ 사이트는 로그인 등의 절차 없이 경남교육청 누리집 정책 알림터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PC뿐 아니라 모바일기기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달 초 학생과 교사를 위한 ‘아이톡톡 기후환경교육 나눔터’를 개설한 바 있으며, 도민들이 보다 쉽게 환경교육에 접근하여 환경학습권을 누리고 생활 속 실천에 참여하도록 이 사이트를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남교육청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소개하는 ‘기후환경교육 소개’ △교육청과 학교에서 실천하고 있는 사업을 소개하는 ‘기후환경교육 사업’ △다양한 환경교육 정보를 모아놓은 ‘기후환경교육 자료실’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흥미로운 동영상 중심의 자료가 다수 탑재되어 있다. 또한 단순한 정보 제공 차원을 넘어 도민의 의견을 듣고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이 되도록 ‘기후환경교육에 제보한다!’, ‘기후환경교육에 바란다!’, ’기후환경교육 응원한다!’ 등의 세부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허금봉 기후환경교육추진단장은
충남교육청은 지난 6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지원으로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 구축한 로봇배움터 개소식을 가졌다. 로봇배움터에는 학생교육을 위한 휴머노이드 로봇과 레고 로봇, 학생체험을 위한 축구 로봇과 하노이 탑쌓기 로봇이 설치되어 있으며 안내 로봇과 포토존 로봇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이를 통해 로봇교육과 함께 로봇 관련 미래 직업 세계 교육도 이루어진다. 배움터에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장기현장실습 학생 2명이 배치되어 교육을 담당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의 미래직업은 로봇과 함께하기 때문에 로봇배움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로봇의 원리는 물론 인공지능과 코딩프로그램 활용법을 배움으로써 미래역량을 갖춘 참학력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 그는 “과학교육원이 진행하고 있는 과학‧수학‧환경 체험프로그램, 주말과학산책, 장영실과학캠프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많은 학생들이 로봇체험도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창의적 도전 정신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2020년부터 가상현실, 증강현실 체험교육시설 등 지속적인 협력
한국기술교육대힉교는 4차 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이러닝 콘텐츠 101개 과정을 신규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신규과정은 ▲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 ▲ 빅데이터 입문 ▲ TensorFlow로 배우는 머신러닝 알고리즘 ▲ 영상 크리에이터를 위한 프리미어 프로 ▲ CATIA를 활용한 3D 설계 등이다. 모든 과정은 국민 누구나 회원가입 후 전액 정부 지원으로 학습이 가능하다. 수강 신청은 매달 1일, 15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STEP(http://step.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중구는 지역 최초로 사이버 평생학습관을 마련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구 사이버&모바일 평생학습관'은 예산 1천800만원을 투입해 8개 분야 500여 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스피치, 창업 준비, 진로 탐색, 재테크, 세무 상식, 노년 설계, 공인중개사, 직업상담사 관련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중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별도 회원가입 없이 중구 평생학습관과 동일하게 울산시 통합 로그인을 통해 입장한 뒤 관심 있는 강좌를 선택해 수강하면 된다. 중구 사이버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junggu.evermbc.com)로 접속하면 된다. 박태완 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 강좌 수강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성인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과학문화의 확산을 위해 성인대상 과학교육을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성인대상 과학교육은 과학공방에서 진행하는 전문가양성교육, 일상에서의 과학문화 이해를 고취하는 전통과학대학, 과학도서 저자가 책 내용을 쉽게 풀어내는 책에서 찾는 과학 향기 및 과학교사들의 역량을 증진 시키는 교사연수로 구성하였다. 과학공방 전문가양성교육은 “목공·IT융합 1기”, “목공·IT 융합 2기”, “데스크탑 커팅플로터 1기”, 등 3과정으로 구성하였고 1기과정은 4~7월, 2기과정은 9~11월에 진행한다. 기존 과학공방 성인교육과정을 개편하여 올해 처음 개설한 교육과정으로 학교,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메이커 교육을 진행하는 교사, 강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며, 교육 관계자들의 전문성을 고도화하고 담당자들 간의 상호 정보 공유의 장이 되어 메이커활용 저변확대에 기여가 기대된다. 전통과학대학은 과학관의 대표적인 성인교육 프로그램으로 ‘21년 상반기(제54기)에는 “과학의 일상화, 일상의 과학화”를 주제로 진행한다. 일상 속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기후, 식생활, 건축, 의료를 강연 소주제로 선정하여 우리의 생활에 밀접
대전평생학습관은 친구 같은 아빠를 만들어주는 '최고의 프렌디 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프렌디'(friendy)는 프렌드(friend:친구)와 대디(daddy:아빠)를 합친 신조어로, 육아에 활발하게 참여하는 친구 같은 아빠를 지칭한다. 아버지가 자녀 양육의 보조자가 아닌 능동적 참여자 임을 일깨워 주는 교육으로, 양육 태도 검사지를 이용한 부모 유형 점검과 내 아이에게 맞는 대화·질문법, 대응 방법 등의 코칭으로 구성된다. 직장인 아버지의 참여와 안전을 위해 퇴근 시간 이후 15명의 소규모 대면 방식으로 4월 15일과 22일 두 차례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수강 신청은 25일부터 4월 8일까지 대전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www.dllc.or.kr)에서 할 수 있다. 박미희 학부모지원과장은 "자녀와 더욱 가까워지고 싶지만 직장 생활로 자녀와 함께할 시간이 부족한 아버지들을 위한 교육인 만큼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재청 소속 전통문화교육원은 수도권에 서울학습관을 새롭게 마련하고, 단청과 모사 종목의 4개 과정에서 첫 교육생을 모집한다. 충남 부여에 있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공무원과 문화재 분야 종사자를 주로 대상으로 하던 기존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올해 2월에 서울학습관을 마련하였다. 이번 전통문화사회교육과정의 첫 개설을 시작으로 전통문화와 문화재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넓혀 관련 분야 창업 등 일자리 창출로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단청, 모사 2개 종목의 4개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과정에는 문화재수리기능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며 교육생 수준을 고려해 기초,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4월 5일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4개월간(16주) 운영할 예정이다. 각 과정별 교육은 주로 전통재료와 도구를 활용한 전통기법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문양과 작품을 그려보는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수업료와 기자재 사용은 무료이며, 개인차가 큰 안료, 아교 등 소모성 재료는 교육생이 직접 구매하여야 한다. 서울시민(서울시민, 서울지역 직장인‧자영업자)이면 누구나 서울시 평생학습포털(http://sll.seoul.
전라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집콕’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가족 간 소통을 위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놀이영상을 제작해 일선 학교에 배포키로 해 눈길을 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학부모 놀이동아리와 공동으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슬기로운 집콕놀이-누거니! 받거니!’ 영상을 제작해 도내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영상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놀이로 풀고, 부모-자녀 간 정서적 교감을 통해 건전하고 활기찬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전라남도교육청과 순천의 학부모 놀이동아리가 협력해 제작한다. 영상은 총 5편 제작될 예정이며 이번에 공개할 영상은 1편 ’맨손놀이‘이다. ‘맨손놀이‘ 영상에 수록된 놀이는 369, 만두만두, 만세 가위바위보, 얼굴 디비디비딥 등 4가지로 가정과 학교에서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촬영에 참여한 학부모 놀이 동아리 ’곤지곤지‘ 대표 박미선 학부모는 “도교육청과 협력해 놀이 영상을 만들게 되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면서 “모두 어려운 이 시기 우리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놀이를 통해 많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웃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
대전평생학습관은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학부모 상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습관에서 실시하는 학부모 상담은 1차 학부모와 자녀의 성격유형검사와 2차 전문상담사와의 1:1 맞춤형 해석상담으로 진행된다. 2021년에는 학부모뿐만 아니라 자녀의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학부모의 자녀양육태도를 점검하고 부모와 자녀의 성격유형을 토대로 한 전문상담사의 해법 제시로 가족관계 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심도있는 학부모 상담 운영을 위해 상담사 자격을 소지하고 5년 이상의 상담경력이 있는 전문상담사를 공개 심사를 거쳐 3명 위촉하였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하여 학부모의 안전 및 접근 편의를 위해 대면상담과 전화 및 온라인 상담을 병행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학부모 상담 신청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주 수요일부터 대전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042-220-057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대전평생학습관 박미희 학부모지원과장은 “학부모와 자녀의 성격유형 검사를 통해 자기 이해를 높이고 가족관계 개선이 필요한 많은 학부모님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학부모상담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