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나룰초등학교(교장 이강은)가 11월 마지막 주, 학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는 ‘나룰 배움잔치’를 진행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만드는 교육공동체 축제로 마련됐다. 1~4학년은 시청각실에서 난타, 장구, 소고, 리코더 연주 등 수업 속에서 익힌 다양한 활동을 무대에 올렸다. 또 각 반별로 창의적으로 각색한 연극을 선보이며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5~6학년은 강당에서 1년간의 동아리활동 결과물을 발표했다. 육상부, 댄스부, 축구부, 탁구부 등 동아리별 공연과 시범이 이어졌으며, 특히 댄스부의 무대는 가장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배움잔치는 학생들의 흥미와 자율성을 중심에 두고, 학급 전체가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운영됐다. 발표 주제 선정부터 모둠 구성, 공연 준비 과정까지 학생들과 담임교사가 협의해 직접 결정하며 배움의 과정 자체가 하나의 교육이 되도록 설계됐다. 학부모들은 공연을 촬영하며 자녀의 성장 순간을 기록했고, 공연 후에는 격려 인사를 나누며 소중한 기념사진을 남겼다. 관람 예절을 지키며 행사
(아름다운교육신문) 단샘초등학교(교장 황혜정)가 12월 1일부터 2일까지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AI·디지털 진로체험 캠프’를 열고 학생들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이번 캠프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와 융합적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총 10종의 콘텐츠와 14개 체험 부스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소프트웨어(SW)·AI 융합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리터러시를 기를 수 있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로봇 축구 및 배틀, AI 로봇팔 조작, 3D펜을 활용한 키링 제작 등 실습 중심 활동이 진행됐다. 더불어 언플러그드 코딩, VR(가상현실) 체험 등 학생들의 관심을 끄는 콘텐츠가 마련돼 체험 현장은 높은 참여 열기로 가득했다. 캠프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제가 코딩한 대로 로봇이 움직여서 정말 신기했다”며 “나중에 멋진 로봇을 직접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혜정 교장은 “AI·디지털 진로체험 캠프는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제주대학교와 함께 ‘2025 하반기 정책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도내 교육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초중등 복수자격 교원 확보 등을 논의해 초·중 연계 교육과정에 맞는 교원 양성체계를 구축하고 통합운영학교의 교차지도를 지원하며 제주형‘교원양성–현장협력–정책연계’모델의 확산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번째 안건인 초중등 복수자격 교원 확보 방안은 도내 초·중 통합운영학교 확대에 따라 학교급 간 연계 수업 운영과 탄력적 교원 배치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제안됐다. 이에 양 기관은 초·중 연계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교원 양성체계 마련, 초등교육과 학생의 중등 교과 복수전공 확대, 통합운영학교 거점 실습학교 지정, 통합운영학교 근무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안건인 국제 바칼로레아 교사자격과정(IBEC) 지속 운영 방안은 전문 교원 양성을 통해 안정적으로 국제 바칼로레아(IB) 학교를 지원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라 검토되어 양 기관은 지속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학교 교육의 실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교사와 함께 생태 감수성과 실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생태환경교육 자료 6종을 개발 및 보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급별 교육과정을 반영해 구성됐으며 교실 속 생태전환교육 활성화와 교원의 실천 역량 강화를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자료 개발은 기후행동 실천 문화 확산, 지역 생태자원 연계 교육 내실화, 환경기념일을 활용한 계기교육 활성화 등을 중점 과제로 삼았으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생태환경 문제를 탐구하고 실천하는 학생 참여형 수업 설계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도교육청은 지속가능발전교육 실천 교사연구회와 현장 교원들과 협업해 학교급별 맞춤형 자료와 지역 기반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개발했으며 실제 수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에 개발된 자료는 총 6종으로 이 중 ‘선생님, (잠수함의) 토끼가 되어주세요’, ‘지구, 우리 그리고 나를 위한 열두 달’은 도내 전 교원을 대상으로 각 7100부를 인쇄・배부했다. &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인공지능·정보교육 중심학교 및 메타버스 활용학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학교 현장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정보교육과 메타버스 기반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교원 간 전문적 학습공동체 네트워크를 강화해 내년도 교육활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타버스 활용학교 사례 발표에서는 오가람 이도초등학교 교사가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메타버스에 인공지능을 더하다’를 주제로 메타버스 교육공간 구축 과정과 수업·안전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했고 고은지 제주여자고등학교 교사는‘디지털 창작 기반 메타버스 개발’을 주제로 학생 주도형 메타버스 제작 활동과 성과를 소개했다. 인공지능·정보교육 중심학교 사례 발표에서는 김태훈 대흘초등학교 교사가‘지역 정보자료 기반 문제해결 능력 기르기’를 주제로 지역 정보를 활용한 주제탐구 수업 사례를 발표했으며 김민주 서귀포고등학교 교사는‘인공지능·정보교육 학교 현장의 실천 사례’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 교육, 인공지능 캠프 운영 등 학교 전체가 참여하는 인공지능 교육 실천 모델
(아름다운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국제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21교 인증과 함께 학생 성장 중심의 미래형 교수학습 확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IB 월드스쿨’은 국제바칼로레아 본부(IBO)에서 교육과정, 수업, 평가 체제가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학교로, 학생의 탐구력과 사고력 중심의 학습 경험을 강조한다. 2025년 12월 3일 기준으로 도내 월드스쿨은 총 21교(초 9교, 중 5교, 고 7교)로 확대됐다. 11월 중 7개 학교(덕정고, 곡란초, 관양고, 동탄국제고, 매양중, 남양주다산고, 송라초)가 신규 인증을 획득해 ‘IB 교육’의 확산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올해 안에 4개 학교가 인증 심사를 앞두고 있어 연말에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현재 월드스쿨 21교 외에도 ‘후보학교’44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 교원 연수, 수업·평가 자료 제공 등 학교 상황에 맞춘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기조에 맞춰 도교육청은 ‘IB 교육’기반의 미래형 교수학습 확산을 위해 2026년 정책적·구조적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아름다운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4일 교육공무직원 노동조합 총파업 관련해 학교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전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와 집단 임금 교섭 결렬에 따라 총파업이 예고된 후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직종별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해 파업 대응 지침을 수립했다. 지난달 26일 본청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달 27일에는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지침을 안내했다. 교육과 지침에는 학교 업무 공백과 학사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단계·직종별 대책, 부당노동행위 예방을 위한 노동관계법 준수에 관한 내용 등이 담겼다. 특히, 학교급식과 초등돌봄, 유치원 방과후, 특수교육 등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이 큰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학교급식은 파업 참여율 50% 미만의 경우 기존 조리 인력을 활용해 식단을 변경하거나 간소화하고 50% 이상의 경우 빵·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하고 학교 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또 돌봄과 특수교육, 유아교육은 자체 인력을 활용하
(아름다운교육신문)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오는 4일 오전 해운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해 유·초·중등 전문직 대상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2026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정책의 이론적 이해와 실천적 사례를 연결함으로써 전문직들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동수영중학교 이다혜 교장이 강사로 나서, 선도학교 운영 사례를 포함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방향과 실행 방안을 상세히 소개한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방향 설명으로 시작하여, 현장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 방안과 선도학교 운영 우수 사례 공유로 이어진다. 마지막에는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 및 토의를 통해 참여를 극대화하고, 현장에서의 정책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김순량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직들의 학교 현장 통합지원 실행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중심의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가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교육신문)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관장 박은혜)은 오는 5일 오후 2시 학생예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수능을 마친 고3 학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수 이무진과 함께하는 ‘수능 이후! 힐링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오랜 기간 학업에 매진해 온 고3 수험생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 수능 이후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잠시 멈춰 숨을 고를 수 있는 ‘쉼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연은 독창적인 보컬과 깊은 감성으로 사랑받는 가수 이무진이 출연해, 섬세한 연주력으로 인정받는 밴드 ‘히미츠(HeMeets)’와 함께 힐링의 무대를 전한다. 진정성 있는 음악과 생동감 넘치는 연주는 지친 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하며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박은혜 학생예술문화회관장은 “이번 콘서트가 오랜 시간 수고한 고3 학생들에게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수능 성적표를 받는 날에 열리는 만큼, 결과와 상관없이 모든 학생이 충분히 소중하고 빛나는 존재임을 기억하며 앞으로 더욱 담대하게 꿈을 향해 나아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가 오는 5일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부산광역시교육청이 교육활동 공백을 최소화할 대책을 마련했다.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의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교육공무직원 파업 대비 업무처리 매뉴얼’을 마련, 지난달 27일 일선 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업무처리 매뉴얼에는 파업 단계별 조치사항, 파업상황실 운영, 직종별 파업 대응방안 등 학교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세부적인 내용을 담았다. 특히, 학교에서 다수의 급식종사직원이 파업 참여로 급식이 어려울 경우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하거나 빵과 떡, 음료 등 대체식품을 제공하도록 했으며, 소수의 급식종사직원이 파업에 참여할 경우에는 식단 간소화 등을 통해 정상적으로 급식을 제공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보살핌 늘봄교실 및 특수교육대상 학생 지원 등은 학교 내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차질없이 운영하도록 했다. 아울러, 부산시교육청은 3일부터 3일간 파업상황실을 운영하여 학교별 파업 규모와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긴급 사안 발생 시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