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학교 내 불법 촬영을 예방하고 올바른 촬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생 참여형 캠페인 브랜드인 “포티켓”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포티켓’은 학교 안에서 사진을 촬영할 때에는 상대방의 동의하에 예의를 지켜 촬영하자는 의미의 포토(photo, 사진)와 에티켓(etiquette, 예절)의 합성 조어이다. 그동안 학교 내 불법 촬영을 근절하기 위해 학교 내 취약공간 점검·단속 등 여러 노력을 해왔으나 적발 위주로 이뤄지는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교육부는 ‘불법 촬영 단속’이라는 기존의 관점을 ‘즐겁고 올바른 촬영문화 정착’으로 전환하고, 촬영예절을 지키는 당당한 주체로서 학생들의 긍정적·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포티켓’ 캠페인을 기획하였다. 포티켓 실천을 위한 네 가지 실천 수칙으로 ▲‘찍어도 되니?, ▲같이 찍을래?, ▲올려도 되니?, ▲그래! 지울게’를 선정하여 상대방의 동의가 촬영 및 공유의 필수 조건임을 강조하였다. 이를 통해 학교 내 올바른 촬영 문화 조성 및 불법 촬영 예방·근절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티켓’ 캠페인은 5월 24일(금) 충북고등학교 축제의 체험 부스에
강원 춘천시가 미국 세인트존스대학의 그레이트북스 토론방식의 교육 모델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레이트 북스 토론 방식이란 고전 명저를 읽고 주제와 내용에 대해 고민하고 튜터로 불리는 교수진과 함께 토론하는 수업 방식을 말한다. 이는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 협업 능력 향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춘천시가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사업을 벌이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27일 시청에서 미국 세인트존스대학, 춘천교육지원청과 3자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춘천시는 교육모델 도입에 앞서 26일 시립도서관에서 60여 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그레이트북스' 시범세미나를 개최한다. 세인트존스대학은 미국에 2개 캠퍼스를 두고, 전공 구분 없이 4년간 100권의 고전을 읽고 공부해야 졸업할 수 있는 GB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대학은 졸업생 박사학위 취득률이 미국 전체 상위 2%에 달하며 법률,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활약 중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25일 "세인트존대학의 고전교육 모델을 도입해 교육 현장에 적용하고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기공유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경기이룸대학)을 운영하며 학생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지원한다. 경기공유학교 대학연계형 프로그램은 가천대 등 53개 대학,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등 4개 전문기관에서 11월까지 운영한다. 진로탐색 과정(8~10차시), 진로집중 과정(17~34차시)이 진행되며 청소년 6천 3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경영 ▲공학 ▲멀티미디어 ▲사회과학 ▲예술 ▲의학․약학․간호학 ▲인문 ▲자연과학 ▲정보통신 ▲융합 등 다양한 계열의 강좌를 운영하며 학생의 진로 개척과 전문적 학습역량 신장을 지원한다. 올해는 의학․약학․간호학 계열 17.7%, 사회과학 계열이 16%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는 학생의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진로 탐색·설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백신, 바이오 의약품 만드는 유전자 조작의 이해 ▲해부학적 이해 통한 사람 몸의 구조와 기능 ▲감염병 사례를 통한 감염병원체의 생화학적 검사와 분자 진단 ▲나의 꿈 교사의 길 날개를 달자 ▲범죄행동심리를 쫓는 경찰프로파일러 ▲사법연수원에서 배우는 법과 재판 이야기 등 폭넓고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강사로 참여하고 있는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24일(금) 강릉 스카이베이 호텔에서 초등학교 수업평가 현장지원단을 대상으로 수업평가 전문성 향상 지원을 위한 ‘수업평가 현장지원단 공동연수’를 개최하였다. 초등학교 수업평가 현장지원단은 학교 현장의 수업과 평가에 대한 빠른 지원을 위해 지원청별로 추천받은 지역지원단과 도지원단 총 77명으로 이루어진 교원 수업평가 전문가 그룹이다. 이번 공동연수는 국내 질문 수업으로 유명한 경인교대 정혜승 교수의 ‘학생 탐구 중심 수업’과 송우초 박인 교사의 ‘학습으로의 평가 이해 및 실제’ 강의로 진행되었다. 김용묵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초등학교 수업평가 현장지원단 공동연수를 통해 초등학교 수업평가에 대한 보다 밀도 있는 현장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도교육청은 수업 개선 및 내실 있는 학생 평가로 학생이 성공적으로 학습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기원, 이하 대구경북본부)는 23일 대구경북혈액원 산하 기관인 헌혈의집 중앙로센터(이하 중앙로센터)와 생명나눔 현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경북본부는 ‘생명나눔 헌혈 릴레이’실시 및‘헌혈왕’포상 등 직원들의 지속적인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사회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동참 등을 하기로 했다. 김기원 대구경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헌혈행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에 혈액이 안정적으로 수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전원자력연료(KNF)가 22일 ‘KNF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혈액 수요의 지속적 증가 및 헌혈 인구 부족으로 인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이 날 헌혈에 참여한 약 300명의 직원들은 사전 문진표를 작성하고 약물 복용 및 해외방문 여부 등 헌혈 적격 여부를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헌혈에 참여했다. 최익수 사장은 “임직원이 뜻을 모아 실천한 생명나눔과 이웃사랑이 혈액 수급 위기 해소 및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석)은 ‘2024 서부 학생자치네트워크 다우리 오름마당’을 22일 서구청소년센터에서 개최했다. 다우리란 ‘다함께 연대·협력·성장하는 우리’라는 뜻으로 서부 관내 초‧중학교 학생회 학생들이 만들어 나가는 학생자치를 의미한다. 행사는 ▶초‧중학교 다우리 발대식 ▶다우리 연간 운영계획 수립 및 공유 ▶‘평화의 목소리’를 주제로 학생자치 리더쉽 함양 워크숍 순으로 운영했다. 특히 학생자치의 의미를 살려 청소년 동아리(가데스)의 축하 무대, 학생이 전하는 학생자치 강연 등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참여한 학생은 “이 자리를 통해 학생회 운영의 어려움을 나누고 좋은 정보도 공유할 수 있었고, 학교로 돌아가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싶다”며 “이번 오름마당을 통해 평화롭고 민주적인 학생회 운영 방법에 대해 많이 알게 됐고, 앞으로의 다우리 활동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우리의 일상에서 학생이 주도하는 민주적 의사결정 문화가 확산으로 학생자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4월 출범한 제3기 청소년 건강자치단 13개 팀이 5월 영종 지역을 시작으로 권역별 특수성을 살려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고 5월 23일 밝혔다. 영종도 권역 청소년건강자치단은 감염병 안심학교, 시민건강지원단과 함께 영종 권역 건강 관리 릴레이 캠페인을 5월 9일과 21일 실시했다. 5월 9일에는 인천공항중 청소년 건강자치단, 시민건강지원단이 중심이 되어 교육청과 함께 학교 또래자치단, 마을연계 동아리가 연합해 인천공항중학교에서 등굣길 캠페인을 펼쳤다. 5월 21일에는 인천공항중 청소년 건강자치단 학생들이 ‘읽걷쓰 원헬스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고 인천공항공사의 지원을 받아 영종도 지역 청소년 건강자치단, 마을연계동아리, 시민지원단이 함께 인천공항2터미널에서 캠페인을 운영했다. 주 내용은 ▶인천국제공항 바로알기(읽기) ▶피켓과 어깨띠 활용 조용한 캠페인(걷기) ▶공항 안전시설 찾아보기 등 모둠별 임무 수행(쓰기) 등이다. 행사에 참여한 인천공항중 청소년 건강자치단 학생은 “내가 살고 있는 영종을 대표하는 인천공항이 무척 자랑스러웠고, 감염병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공항 내 안전시설과 지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25명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인천5‧3민주항쟁 제주4‧3 역사‧평화교육 1차 학생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5‧3민주항쟁 제주4‧3 교육은 인천과 제주의 대표적인 지역사(地域史)로 민주주의‧평화‧인권 등 인류가 보편적으로 추구해야 할 세계시민의 가치를 지향한다. 양 교육청은 인천5‧3민주항쟁과 제주4‧3에 대한 교육이 전국으로 확대되길 바라며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학생교류는 양 교육청의 업무협약에 따라 역사‧평화교육을 토대로 평화‧인권 의식을 함양하는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하고자 마련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제주 간 역사‧평화교육 교류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아 23일 교사‧학생들과 함께 제주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4‧3평화공원과 북촌 4‧3길을 답사했다. 교사와 학생들은 24일과 25일 대정지역의 항일 및 4‧3 유적지와 4‧3 발발 장소인 제주북초등학교와 관덕정, 양민을 구금했던 수용소인 주정공장을 찾아 제주4‧3의 시작부터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를 살펴본다. 오는 10월에는 인천시교육청이 2차 학생교류를 진행하며, 제주 교사와 학생들이 인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지난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협력해 두 번째 ‘생명나눔 단체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혈액 부족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지역사회의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이다.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지난겨울에 이어 이번에도 월드컵재단 임직원을 비롯해 입주기관인 ㈜스포츠아일랜드, ㈜에스빌드, ㈜가람감정평가법인 경기지사가 동참한 가운데 진행됬다. 재단 이민주 사무총장은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어렵기 때문에 적정 혈액보유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헌혈이 필요하다”며 “재단 역시 분기별로 헌혈 행사를 꾸준히 진행함으로써 생명나눔 가치 실천에 기여하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수원월드컵재단은 하반기에도 헌혈 행사를 비롯해 골키퍼 클리닉, 도시민 무료 콘서트, 빅버드 축구 페스티벌, 빅버드 드림볼 등 스포츠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공헌 활동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