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도시공사가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직원들은 지난 27~28일 양일간 총 30명이 포천종합체육관 앞에 세워진 헌혈차량에 올라 헌혈했다. 포천시민 12명과 유관기관 직원 10명도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고,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행사에 참여한 52명은 헌혈증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지역 내 저 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고자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의 지원을 통해 진행됬다. 앞서 도시공사는 지난해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포천지구회와 협약을 맺고 지역 내 헌혈 수급이 필요한 시민들을 돕기로 약속했다. 기존에는 4회에 걸쳐 5일간 헌혈행사를 펼쳤으며, 올해는 5회에 걸쳐 10일간 헌혈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부한 헌혈증은 포천시민을 위해 사용된다. 이상록 포천도시공사 사장은 “생명 나눔 헌혈행사에 많은 분이 동참해주셨다. 앞으로도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헌혈행사와 헌혈권장 캠페인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 고 말했다.
29일, 전남 영광군이 '생명을 살리는 나눔' 단체 헌혈 운동을 개최했다. 영광군에 따르면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군 산하 공직자와 유관기관‧사회단체 임직원 및 군민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단체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군 산하 공직자, 유관기관‧사회단체 임직원, 군민 등 80여 명이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여했다. 영광군은 최근 인구 고령화와 각종 질병 등으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해소하고자,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 연 2회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주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해 헌혈 문화 확산과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지속적으로 헌혈 행사를 실시하여 부족한 혈액을 확보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 지난 28일 태안군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 (사진=태안군 제공) 29일, 충남 태안군은 태안지역에서 수혈용 헌혈을 하면 태안사랑상품권 1만원을 준다고 밝혔다. 헌혈장려지원 위해 태안군은 전날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1천 500만원 규모의 태안사랑상품권을 혈액원에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사랑의 헌혈 릴레이’의 일환으로, 대전·세종·충남 중에서는 태안군에서 최초로 시행되었으며, 태안군은 혈액원에 태안사랑상품권을 지원하고 혈액원은 관내에서 수혈용 헌혈을 한 사람에게 1회당 1만원 상당의 태안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상품권 지급은 협약일부터 곧바로 실시되며, 상품권은 헌혈 횟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헌혈 후 개인 인적사항 작성 등 절차를 거치면 현장에서 곧바로 상품권이 지급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우리 지역 헌혈인구가 2020년 1천227명에서 지난해 1천138명으로 줄었다,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헌혈 장려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혈액원과 지속해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상품권 지급 외에도, 양 기관은 △혈액수급 비상 시 헌혈 홍보 및 지원(태안군) △혈액 수급관리 및 헌혈 증진 노력(혈액원) 등 다양한 분야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올해 7,000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금을 지원한다. 2019년부터 시작된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금은 잠재력 있는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을 조기에 선발하여 대학까지 연계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으로, 2024년에는 꿈 장학금과 다문화 장학금의 2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다문화 장학금은 올해 신설된 유형으로 저소득층 이주배경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이주배경학생을 우리 사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적 지원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4년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생 규모는 기존에 선발된 5,000명과 신규 선발될 2,000명(꿈 장학금 1,800명, 다문화 장학금 200명)을 합한 총 7,000명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매월 학업장려금이 카드 적립금(포인트)으로 지급되며, 학생들은 학업, 진로 탐색 등 각자의 계획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1:1 상담(멘토링), 마음건강진단, 진로역량 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한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금 신청 기간은 4월 1일(월)부터 4월 26일(금)까지 이며, 서류심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4월 2일)을 기념하여 발달장애인 작가 초대전과 발달장애 직업연주자 음악회를 개최한다. 4월 1일(월)부터 5월 31일(금)까지 국립정신건강센터 지하 1층 갤러리 M에서 발달장애 창작자 3명의 미술작품을 전시한 ‘멋진 어색함’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로의 다름이 예술을 만나 각각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소통할 수 있는 예술의 장이 되는 것을 주안으로 하여 기획하였다. 발달장애인 등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사단법인 ‘(사) 누구나’ 발달장애 창작자 장희나, 이래숙, 강승탁 작가를 초청하였다. 4월 1일(월) 오후 1시 30분, 지하 1층 갤러리 M에서는 작가 및 전시 소개, 작가의 작품활동, 차 나눔 등 ‘멋진 어색함’ 展의 오픈 행사가 진행됐다. 아울러 4월 3일(수) 12시부터 1시까지 지하 1층 로비에서는‘(사)한국발달장애인 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 발달장애 직업연주자들의 ‘마음열린 작은 음악회’가 개최된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은 “이번 전시회와 음악회를 통해 자폐증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다름을 인정하고
매우 친한 친구가 앞에 있다고 예를 들어보자. 대개 비슷한 말을 먼저 하게 될 것이다. "어제 있잖아..." "얼마전에 있었던 일인데..." "소식 들었어?" 그리고 마지막에는 나의 주장, 즉 사견私見을 이야기한다. "나는 그 이야기 듣는데, 좀 그렇더라." "그러니까 나는 이렇게 생각하거든. 뭐냐면..." 말하듯이 글쓰기도 여기에서 시작된다. 흔히 스토리텔링이라고 하는 글의 구성은 일반적인 역사서나 자기개발류의 plot과는 다르게 말하듯이 정리되곤 하는데, 짜임새 있는 구성, 즉 story가 있어서 쉽게 청중을 집중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에세이와 자서전이 주로 스토리텔링의 plot을 따른다. 에세이나 자서전은 기록한 사람의 일상을 그 사람의 언어로 접하도록 쓰이기 마련이다. 어렵지 않은 데다, 누구에게나 흔히 일어날 법한 이야기를 그 사람만의 언어로 접하게 되니 색다르고 재밌게 읽히는 것이다. 반대인 경우도 있다. 종종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렵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내용을 구구절절 어렵게 설명한다거나, 질문과 전혀 상관없는 대답이 나오는 식이다. 청중의 의도를 파악하는 청해력, 주제에 맞춰서 의견을 이야기하는 이해 능력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교장 공인배)는 지난 18일(월) 한전KPS 삼척사업소와 함께 기계일반정비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 준비를 위한 NCS 기반 채용 관련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는 한전KPS 삼척사업소의 「 KPS-패러데이 스쿨 with 삼청」 연계 활동으로, 학생들의 발전설비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은 총 4분기로 운영 예정이며, 이번 분기에는 현장 실무진이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기계설비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NCS를 기반으로 한 채용 과정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입사 초기 직원들의 취업 과정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했다. 2분기에는 삼척빛드림본부의 1호기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 견학이 예정되어 있으며, 실제 발전설비 현장 체험을 제공하고, 이론 지식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공인배 교장과 노순오 소장은 “이러한 연계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성장의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고 함께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성가족부는 (사)한국편의점산업협회(회장 정재형, 이하 ‘협회’) 및 4개 회원사와 함께 청소년의 고립·은둔 예방과 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고립‧은둔 청소년 발굴 및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전국 약 4만 여개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편의점은 청소년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고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공간으로 고립‧은둔 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립‧은둔 청소년과 가족, 지인 등이 정부 지원을 요청할 수 있도록 19일부터 전국 편의점 매장 내 양방향 계산기(POS) 화면을 통해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과 상담 번호(‘청소년상담1388’)를 안내하는 한편, 31일까지 「청소년 고립·은둔 예방 캠페인」 국민 참여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정부가 사교육비를 잡겠다며 종합 대책을 내놓은 게 무색하게, 작년 초중고교생 사교육비 지출이 27조1000억 원으로 3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초고난도 문항 배제 등의 (수능) 출제 기조의 변화와 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침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3월 14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는 2022년 약 26조 원보다 4.5% 늘었으며, 사교육 참여 학생 비율도 지난해보다 0.2%포인트 오른 78.5%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등학생 사교육 지출이 큰 폭으로 오르며 전체 사교육비 지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증가율 8.2%는 2016년 이후 7년 만에 최대폭이다. 사교육비 지출은 최근 3년째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원인은 조금씩 달랐다. 2021, 2022년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원격수업이 장기화되면서 학력 저하를 우려한 학생과 학부모가 사교육으로 몰린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사교육비 지출 증가세를 주도한 것도 초등생이었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이례적으로 고교생 지출 증가폭이 컸다. 특히 사교육을 받은 고3 학생의 1인당 평균 사교육비 지출은 월 73만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디지털 소통 플랫폼 「함께학교」를 확대 개통한다고 밝혔다. 학생-교원-학부모가 상시 소통하며 교육정책을 논의하는 「함께학교」는 지난해 11월 말 처음 개통한 이래로 약 50만 명이 방문하였고 500여 건의 다양한 교육정책이 제안되었다. 교육부는 그동안 104건의 정책 제안에 답변하였고, 부총리 및 교육부 관계자가 정책 제안자인 교원, 학부모 등과 20차례 직접 만나 정책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함께학교」는 이번에 교원뿐만 아니라 학부모,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상담, 소통(커뮤니티 등) 기능을 신설하고, 접근 편의성을 개선하여 학생-교원-학부모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학생·학부모 등은 담임선생님께 쉽게 물어보지 못했던 것을 ‘답·답해·요’에 질문하면 「함께학교」에 가입된 1만 명의 선생님 등을 통해 답을 구할 수 있다. ‘전문가 상담’에서는 법률, 마음 건강 등 분야별 전문가에게 무료로 비공개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학교에서의 소중한 순간을 공유하는 우리학교 자랑 공간 ‘행복한 함께학교’를 마련하여 학교 내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