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교육도서관(관장 정현보)이 5월 20일부터 도내 최초 공공도서관 만화자료실 운영을 시작했다. 만화자료실은 이용률이 낮은 디지털 자료실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독서공간으로 만들어보자는 직원들의 의견이 모여 탄생하게 되었다. 만화자료실 ‘만화상상’에는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만화와 웹툰도서, 보드게임이 비치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좌식공간, 카페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인테리어 조명도 갖추고 있어 누구나 편안한 분위기로 마음껏 만화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향후 만화자료실을 활용한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횡성교육도서관장은 “새로 단장한 만화자료실은 학생뿐 아니라 만화를 좋아하는 성인들에게도 즐거운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만화와 자료를 구입하여 우리 도서관만의 색깔을 갖추어나가며,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서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에 소재한 광양초등학교(교장 강옥화)는 지난 5월 15일(금) 오후 3시 과학실에서 전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로 인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동시에 준비하는 수업방법 연수를 실시하였다. 연수에서는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 콘텐츠 제작법’과 ‘화상수업 플랫폼 이용법’이라는 연수 주제로 Zoom을 활용한 쌍방향 수업 방법을 익히는 연수를 진행하였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하여 교사들은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동시에 준비하여 코로나로 인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수업방법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한마음초등학교(교장 이창화)는 지난 5월 18일(월) 한국비폭력대화센터 강사 최정애 선생을 초청하여 회복적 생활교육과 비폭력 대화 교직원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날 실시된 연수에서는 △아이들의 말과 행동에 담긴 감정을 파악하고 공감하는 비폭력 대화 방법 △공동체 안의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는 회복적 서클 △내면의 힘을 길러주는 평화감수성교육‘HIPP 훈련’ △서클 프로세스를 활용한 학급 운영 모델 등에 관한 내용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마음을 읽는 공감의 힘에 대해 생각하고 교사 내면의 힘을 길러주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8일 대학들과 고3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힌 이유는 고3이 올해 대입에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고3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이고 입시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부분이다. 재수생들은 이미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러본 경험이 있다. 특히 고교 정규교육을 정상적으로 마쳤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학교 문이 닫힌 상황에서 학원을 통해 수능 공부를 이어왔다. 반면 고3 재학생들은 개학 연기에 이은 원격수업으로 새 학기를 시작했다. 아무래도 학습 분위기가 풀어질 수밖에 없었다. 지역·학교·교사별 원격수업 격차도 무시하기 어렵다. 수능은 2주가량 미뤄졌지만 수업 공백은 두 달 이상인 상황이다. 수시 모집에서도 재학생이 유리하지 않은 상황이다. 원격수업 방식 가운데 원격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이 가능하다. 하지만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하는 학교는 많지 않다. 대다수는 강의를 듣고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원격수업을 하고 있다. 5월 하순인데 고3은 비교과 영역을 무엇을 해야 할지 교사들과 상담해 결정해야 하는 처지다. 이미 완성된 학생부를 가지고 있는 재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제9회 대한민국 스승상’을 세종누리학교(교장 정민호) 초등학교 과정 황정현 교사가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여 교육발전에 기여하고 학교지도와 교육혁신 등 교육·학술·연구 활동에 우수한 공적이 있는 교원의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기 위해 도입된 상이다. 황정현 교사는 특수교육부문에서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창의적인 교육 활동을 전개하여 특수교육 현장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제9회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하게 됐다. 황 교사는 ‘아이들은 모죽(毛竹)처럼 자란다’는 신념으로 장애학생 교육에 헌신하였고, 세종시의 첫 번째 특수학교인 세종누리학교에서 개교부터 현재까지 열정을 갖고 학생이 존중받고 교사는 사랑으로 가르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또한, 장애학생의 잠재능력을 개발하는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교사동아리, 교사 연구회, 전문적학습공동체 등을 통해 교직원들과 함께 공부하고 고민하며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힘써왔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 교육의 변화를 선도하고 교육과정에 어려움을 느끼는 동료와 후배교사들에게 멘토 역할을 하며 늘 솔
대구미래교육연구원(원장 이희갑)에서 운영하는 참자람교실의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 설명회가 2020년 5월 12일 17시부터 대구미래교육연구원 1층 시청각실에서 중학교 1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2020학년도 신입생 모집 설명회는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및 좌석 간 안전거리 확보 등 엄격한 예방 수칙 준수 하에 ▲참자람교실의 설립목적, 철학, 교육과정 및 학교생활안내 ▲교직원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교직원의 현장 프리젠테이션과 학부모 및 재학생과의 온라인 화상회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온라인 화상회의에는 참자람교실 3학년 재학생들이 가정에서 LMS(MS팀즈)를 활용하여 참석해 신청을 희망하는 1학년 학부모 및 학생들과 학교생활 및 수업에 대한 질의응답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석한 학생 및 학부모 외에도 개별 방문 및 유선 상담을 통한 입학 문의가 많아 실제 신청 접수건은 예년 수준인 50여명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자람교실의 학교생활과 수업에 대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문을 듣고 답하는 과정에서 3학년 위탁과정에 재학 중인 방○○ 학생은 “참자람교실의 학교생활과 수업을 통해
개학이 다가옴에 따라 초등학교 등교 수업이 학년별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을 예상하여 서울대청초등학교(교장 최미연)는 5. 7.(목) 13:30 다목적강당 꿈마루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등교 개학 이후 코로나19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한 이번 훈련은 코로나 발생 대응 시범 모의훈련 영상 시청을 통해 상황 발생 시 역할에 따른 행동과 전체 흐름을 숙지하고, 코로나19 감염병 발생(유증상자, 의심환자, 확진자) 시나리오를 가정해 증상단계별 학교 구성원의 효율적인 역할 분담과 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발열 환자나 확진 환자 발생 시 학부모와 학교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치해야 할 일, 등교 후 발열 체크, 수업 중 환자 발생 시 학교에서 학생들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구체적으로 논의가 진행되었고, 예측 가능한 여러 상황에 대해 일사분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와 메뉴얼을 꼼꼼히 확인하며 실제 상황에 대비했다. 또한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교실마다 비접촉식 체온계, 소독용품, 마스크를 마련해 놓았으며, 정문 현관에 발열 검사를 위한 열화상 카메라 설치 완료 및 전 교직원의 순번제 발열체크당직팀을 조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019년 학교공간혁신 대상 학교들에 대한 공간혁신 사업을 완료하고, 그 사업과정을 담은 ‘2019 부산 학교공간혁신 별별공간’ 백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의 학교공간혁신은 단순히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습과 놀이, 휴식 등 균형 잡힌 학교의 공간 조성을 위한 미래교육 문화 만들기이다. 이 별별공간 백서에는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시행한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15개교, 고등학교 16개교 등 모두 41개 학교에 대한 학생참여 디자인 설계과정, 디자인 워크숍 진행과정, 설계 진행과정, 공사 과정, 시공감리 과정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 놀이와 휴식이 있는 공간, 표현과 소통이 있는 공간, 문화예술 및 다목적 공간, 메이커 교육 공간 등 다양한 형태의 공간을 담았다. 특히, 학교 사용자들이 참여한 사용자 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더 안전하고 쾌적하면서 미래인재 양성에 필요한 교수·학습 공간을 조성한 점 등을 실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5개년 동안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사업비 64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미세먼지 발생 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내 모든 학교에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보급·지원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함에 따라 미세먼지의 위험성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건강 취약계층인 아이들의 미세먼지 노출이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다. 세종시교육청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보급·지원을 위해 지난 해 12월 관내 133교에 총 3억 2425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83교에 총 1억 3395만원을 추가 지원했다. 환경부가 지정한 한국환경공단, 한국산업시험기술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의 성능인증기관에서 성능인증 평가 결과 1등급인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구입하도록 각 학교에 안내했다. 이들 학교는 휴대가 쉽고 이동이 가능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1대와 교실에 거치 또는 부착할 수 있는 측정기를 1대 이상 구입·비치하고, 학교의 담당자는 미세먼지 농도를 수시로 확인해 기준치 초과 시 교내에 상황을 전파하여 즉시 공기정화장치 가동 및 환기 등의 후속조치를 취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유지하게 된다. 김동
제주시에 소재한 한천초등학교(교장 김창희)는 제98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1일(금)부터 5월 4일(월)까지 ‘사랑해요! 온라인 무지개 잔치’ 어린이날 축하 워크스루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5월 어린이 날을 기념하여 ‘한천 봄 무지개 잔치’를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등교가 미뤄지면서 아이들의 웃음을 찾아주고, 행복한 어린이 날을 맞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교구 및 선물꾸러미를 배부하여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온라인 무지개 잔치’로 변경 운영하고 있다. 선물꾸러미에는 어버이 날 카네이션 만들기와 편지쓰기, 문구세트, 스케치북, 보드게임 등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온라인 학습과 연계하여 학년별로 다양하게 준비하였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5월 1일(금)에는 1,2,6학년이 5월 4일(월)에는 3,4,5학년을 대상으로 담임교사가 선물꾸러미를 건네주고, 바쁜 가정에는 상담을 통하여 직접 방문하여 전달한다. 한천초 김창희 교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학교 운동장에서 재잘거리며 뛰어노는 아이들이 일상을 소중하게 만드는 선물이었다는 것, 학교에서 최고의 선물은 웃는 아이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린이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