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온라인 평생학습 서비스 '지식'(GSEEK)의 교육용 콘텐츠를 확충하여 교사들이 원격 수업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식은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함께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평생학습 서비스이다. 현재 1천400여개의 온라인 강좌를 운영 중이며 회원 가입 없이 누구나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 올해 교사들에게 제공되는 원격수업 온라인교육 콘텐츠는 청소년 진로·직업 분야를 비롯해 IT, 외국어, 생활 취미, 인문 교양, 자기 계발 등 432개 과정이다. 초·중·고등학교 교사라면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식 홈페이지(www.gseek.kr)에서 간단한 신청 및 승인 절차를 거쳐 원격수업용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가장 인기가 많았던 '지식' 교육강좌는 진로 탐색 강좌로 연간 조회 수가 약 70만 건에 달했다.
대구남부도서관은 개인 및 단체의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강의실, 시청각실, 전시실’을 3월부터 12월까지 대관한다. 도서관 2층에 위치한 강의실은 46㎡에 16석 규모로, 동아리 모임 등 교육 목적에 부합되는 행사면 사용가능하다. 도서관 1층에 위치한 시청각실은 356㎡에 220석 규모로 극장식 대형 스크린과 음향, 조명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고, 전시실은 143㎡ 규모로 3벽면 전시가 가능하며, 공익 목적에 부합 되는 행사면 사용 가능하다. 기본사용료는 강의실 1시간 5,000원, 시청각실 1시간 22,500원, 전시실 1일 20,000원이며, 기본사용료 외에 실제 소요경비도 포함될 수 있다. 대관 신청은 지역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사용 예정일 전까지 신청서를 홈페이지(https://library.daegu.go.kr/nambu)에서 내려받아 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팩스(053-231-2340)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코로나19 변동 추이 또는 도서관 사정에 따라 대관이 중단될 수 있으며, 대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독서문화과(053-231-2333)로 문의하면 된다
강원도교육청은 언제 어디서나 독서와 토론,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채널 ‘강원도교육청 수업놀이터’를 통해 다양한 영상자료와 꾸러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 수업놀이터’에는 놀이, 토론 영상 154편이 탑재되었다. 10분 이내로 구성된 영상은 실뜨기, 손놀이, 수업놀이, 주의집중놀이, 모둠놀이, 보드게임놀이, 2학년 교과서놀이, 공감·소통놀이, 소도구 활용놀이, 전래놀이와 초·중·고 토론기법 등 모든 학년, 교사,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마련되었다. 2021학년도에는 놀이하는 영상 공모전, 놀이 방법 알리기 챌린지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초·중 교사들로 구성된 놀이, 토론 콘텐츠 제작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관련 영상을 만들어 탑재할 예정이다. 한편, 2018년부터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강원 학생 인문학여행은 코로나19로 직접 만남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의 인문학 사고의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소규모 자율 기획형 ‘소곤 소곤! 우리끼리 인문학’으로 변경하여 운영하고 있다. ‘소곤 소곤! 우리끼리 인문학’은 팀별로 주제도서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인문학 탐방을 다녀오는 방식으로 진행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1~3학년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추가로 44학급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교실 내 방역 강화 및 안정적인 등교수업 추진을 위해 학년별 학생 수 30명 이상 학급이 한 학급 이상 있는 경우,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1학급을 증설하고 정원 외 교원 1명을 지원한다. 이번 학급 증설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서 도교육청 관계 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뤄졌다. 경북교육청은 2021학년도에는 초등학교 1~2학년의 우선 등교를 추진한다. 학습 격차와 더불어 발달 격차, 돌봄 공백 문제가 겹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등교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기로 했지만 교실 내 거리두기가 어려운 과밀학급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하지만 44학급을 증설함으로써 학생 수 30명이 넘는 122학급이 30명 미만으로 조정돼 안전한 등교수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학급 증설이 여의치 않은 과밀학급의 경우 정원 외 교원을 정규 수업에 지원하는 ‘협력 수업’을 운영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협력 수업’은 학교 여건과 학생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해 다양하게 운영된다. 현재 협력 수업을 위해 12명의 정원 외 교원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교육취약계층이 밀집한 교육복지선도학교와 농촌의 소규모학교인 전원학교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봉사단 ‘행복한 동행’을 모집한다. 교육봉사자는 정규 교과 수업 지원, 학습 더딤 학생 지도, 특기 적성 지도, 심리 상담, 지역 사회 이해, 진로․직업 체험, 도서관 운영, 기타 분야에서 학교와 학생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모집 대상은 사범계열 대학생 및 퇴직 교원이며, 모집 제한인원은 없다. 활동 기간은 선정된 시점(3월 중순)부터 2022년 2월 말까지이다. 신청 방법은 유레카 사이트(http://ksurv.kr/?d=43016) 또는 QR코드를 통해 오는 2월 26일 오후 18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온라인 신청과 함께 재학증명서(대학생) 또는 경력증명서(교원), 성범죄 경력조회 및 아동학대 관련 범죄전력 조회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담당자 전자우편(ssbaek@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봉사활동 참여자에게는 실비 수준의 교통비(일당 1~2만원)를 해당 학교에서 지급하고, 대학생은 교육봉사활동 실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 송은주 교육복지과장은 “교육취약계층 학생과 함께, 행복하게 동행해 줄 마음 따뜻한 여러 대학
성남시와 게임문화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성남게임힐링센터가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 7층에 마련돼 2월 18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성남게임힐링센터는 양 기관이 지난해 10월 6일 진행한 ‘건전 게임문화진흥과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성남산업진흥원 내에 67㎡ 규모로 설치됐다. 상담실과 가상현실(VR) 체험관을 갖춰 전국 최초의 게임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근무 인원은 게임 과몰입 전문 상담사 2명과 센터장, 행정요원 등 총 4명이다. 주요 진행 사업은 시민 대상 게임 과몰입 정도 검사와 예방 상담, 게임 이해하기 교육, 게임 과몰입 치유를 위한 음악, 체육 등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이다. 건전 게임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행사 홍보 참여, 게임 가족 캠프, 게임 진로 캠프도 열린다. 기존의 병원 중심 의료 모델이 아닌 올바른 게임문화를 조성하는 문화공간으로써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시민 누구나 전화(031-715-9062~3) 신청하면 성남게임힐링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오후 1시에 열린 개소식은 은수미 성남시장과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 현판식 등이 진행됐다.
중증 장애를 딛고, 늦깎이 대학생 이범식(58) 씨가 갖은 노력 끝에 오는 19일 박사학위를 받는다. 이범식씨는 1985년 불과 22세의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양팔과 오른쪽 다리를 잃었다. 그는 자신의 처지에 절망하지 않고 남은 왼발 발가락 사이에 연필과 숟가락을 끼워 글을 쓰거나 식사하는 연습을 하며 장애 극복에 나섰다. 보조도구 등을 사용해 혼자서 어느 정도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된 그는 2003년 장애인 재활을 위한 컴퓨터 교육장을 운영하며 장애인 복지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전문대를 다니다가 2011년 그는 47세에 대구대 산업복지학과에 편입해 직업재활학을 복수 전공하며 만학도 생활을 시작했다. 성치 않은 몸으로 30년 가깝게 나이 차인 학생들과 함께 공부한다는 게 쉽지 않았지만, 학문에 전념한 결과 한국장학재단 장학생 등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이후 이씨는 대구대 일반대학원에 입학해 이학 석사학위도 받았다. 그는 학업뿐만 아니라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산시지회장과 대구교도소 교정위원 등을 맡으며 장애인 권익 향상 등에 노력하고 있다. 대학, 자치단체, 중·고등학교 등에 꾸준히 초청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씨는 "장애는 또 다른 내면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오는 3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3층 강의실에서 부산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부모 독서치유 프로그램 ‘전지적 독서 시점’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책을 통한 부모들의 심리문제 해결과 상처 치유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 독서교육 전문가 하정화 강사가 ‘사랑’, ‘희망’, ‘가족’, ‘인정’ 등을 주제로 문학작품 속 상황에서 나의 심리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독서를 통해 공감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참가 희망자는 2월 24일까지 시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흥백 시민도서관장은“이번 독서치유 프로그램이 책으로 소통하고 시민들의 마음을 책으로 위로하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시 관내 고등학교 아이스하키부 지도자의 학생선수 상습 체벌이 드러나고, 체육계 학교폭력 미투까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서울교육청은 학교운동부에서 발생하고 있는 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뿌리 깊은 학교운동부 내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한다. 앞으로 학교폭력예방법에 따라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사항을 받게 된 학생선수는 조치사항에 따라 훈련 및 대회 참가 등 일정 기간 학교운동부 활동이 제한되며, 제8호(전학) 조치를 받은 중·고등학생은 체육특기자 자격을 잃게 된다. 특히 중학교에서 전학조치를 받은 학생선수들은 고등학교 입학 시 체육특기자 자격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며, 이를 위해「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 체육특기자의 선발에 관한 규칙」을 개정할 예정이다. 또한, 폭력·성폭력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학생선수 기숙사를 학생선수가 안전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기숙사로 탈바꿈하기 위해 운영 규정을 전면 재정비한다. 학생선수 기숙사 내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경우, 가해 학생선수 및 지도자는 즉시 분리조치에 따라 퇴사조치 되고, 기숙사 입사가 제한된다. 학교체육진흥법 시행령이 개정(2021. 5.)되면 기숙사 사각지대에
여성가족부는 2월 19일 오전 10시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안전망팀 사업 및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작년에 신규로 추진한 청소년안전망팀 및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의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2021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해 청소년안전망팀 사업은 9개 지방자치단체(서울-강서구, 노원구, 송파구, 부산-사하구, 울산-남구, 경기-군포시, 수원시, 파주시, 전북-부안군)에서 운영되었다. 청소년안전망팀 사업을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기관 연계 서비스 제공, 해당 지역 위기청소년 실태조사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노원구에서는 청소년의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원구 청소년안전망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였다. 한편,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은 고위험군 청소년의 특성에 맞는 지역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국 17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되었다. 부산광역시 사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심리상담을 위해 심리지원단을 구성하여 교육하고, 사고 생존자 대상 심리적 응급처치, 개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