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12월 20일 지역 농특산물의 생산 및 가공, 판로 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지역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남원농업기술센터와 남원원예농업협동조합이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원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이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기술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이를 수매하여 가공상품으로 개발·판매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소비자 홍보와 유통망 확대를 통해 판매를 활성화하고, 농특산물의 브랜드가치 높이기 위해 협력하며, 지역 식품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필요에 따라 상호 논의하여 지속 가능한 지역 농업 및 식품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은 남원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에 있어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농업과 산업 발전은 물론, 남원의 브랜드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인이 안정적인 생산 환경을 구축하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높은 지역 농특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과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원예농업협동조합 관계자 역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동조합의 유통망과 남원농업기술센터의 기술력을 결합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남원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