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사단법인 함양군장학회는 지역인재 양성을 염원하는 각계각층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인쇄업을 운영하는 이점식 마천 등구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이 6월 26일 함양군을 방문하여 “함양군장학회 발전을 바라며 고향을 이끌어갈 지역인재들의 학업 지원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어 함양군 농산물가공협회 하경수 회장 외 회원 4명이 “작은 정성이라도 우리 군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쓰이기를 바란다”라며 우수 농식품 가공제품 박람회에 참가했던 11개 업체가 마련한 장학금 110만 원을 맡겼다.

 

또 경동나비엔 함양대리점 이유근 대표가 “지난 모친상에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위로와 격려가 큰 힘이 되었고, 감사하는 마음을 우리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나누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더운 날씨도 잊게 하는 각계각층의 기부 행렬에 더 없는 감사를 드리며, 건실한 함양군장학회 운영으로 우리지역 학생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