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올해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에 고성 동해초, 함양 서상초, 창녕 이방초 3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구의 이주를 통해 소멸 위기 지역의 작은학교와 마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은학교는 학생 수가 60명 이하인 학교를 의미한다.
경남도와 시군, 교육청이 각 5억 원을 부담해, 선정지 1곳당 15억 원씩 총 45억 원을 지원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도 사업에 참여해 공공임대주택 건립비의 약 70%를 지원한다.
한펹 올해 5년 차를 맞은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는 2020년 고성 영오초, 남해 상주초를 시범사업으로 시작하여 2023년까지 10개소를 선정하였으며, 사업이 완료된 6개소에는 58가구 251명(타 시도 : 27가구 128명)이 이주한 성과를 냈다.
하정수 경상남도 교육인재과장은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으로 소멸 위기 지역과 존폐 위기의 작은학교를 지원하여, 학교도 살리고 인구도 유입하여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