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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봉 수능 출제위원장, "EBS 체감 연계도를 높여 학생들이 수월하게 문제에 접근하도록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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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장인 박윤봉 충남대 화학과 교수는 17일 "EBS 체감 연계도를 높여 학생들이 수월하게 문제에 접근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박윤봉 출제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작년에 EBS (연계율) 비중이 축소돼 '불수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었나 판단한다"며  올해는 출제 방향이 EBS 체감 연계도를 높였다는 것이다.

 

재수생, 이른바 'N수생' 등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비중이 31.1%로 26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른 점도 난이도 산정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박 출제위원장은 2023학년도 수능 1교시가 시작된 오전 8시 4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교육과정의 내용·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며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의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박 출제위원장은 "교육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일 경우 기존의 시험에서 다뤄졌더라도 필요하다면 질문의 형태와 문제 해결 방식을 바꿔 출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