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11월 1일부터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이용자가 추천하는 이달의 시, 영화와 원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앙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폭넓은 독서 활동 유도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매월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시, 영화와 원작 중에서 함께 감상하기 좋은 한 편의 작품을 선정해 도서관 게시판과 홈페이지, 블로그 등에 게시, 소개하는 것이다.
올해는 정호승 시인의 ‘햇살에게’, 이해인 시인의 ‘나를 키우는 말’ 등 10편의 시와 '나미야 잡화점' ’우아한 거짓말’ 등 영화와 원작 10편을 소개했다.
참여 희망자는 11월 1일부터 추천 이유와 작품명 등을 작성해 중앙도서관 자료실 내에 있는 응모함에 넣거나 중앙도서관 블로그(https://blog.naver.com/jalib0300)를 통해 추천하면 된다.
문의 중앙도서관 문학언어역사실(051-250-0340~1)
임석규 중앙도서관장은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에서 사서가 제공하던 기존의 추천 서비스와 달리 도서관 이용자가 주체가 되어 직접 추천하고 공유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과 지역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