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는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시민 참여예산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예산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산 학교 온라인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울시 평생학습포털(https://sll.seoul.go.kr)에서 12월 10일(금)까지 자유롭게 수강 할 수 있다.
온라인 예산 학교는 총 10강, 6시간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내용은 참여예산 제도 및 사업 사례, 서울시 예산 현황 소개와 시민 제안 작성 방법 등이다.
강의마다 관련 영상, 5분 요약, 인터뷰나 체크리스트 등 재미있는 콘텐츠를 더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수강 기간은 수강 신청일로부터 10일이며, 기간 내 수료하지 못한 경우 재수강도 가능하다.
온라인 예산 학교는 나이, 국적, 거주지와 상관없이 서울시 참여예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예산 학교 교재는 온라인 예산 학교 ‘자료실’ 에서 파일로 내려 받을 수 있고, 책자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민참여 예산 누리집(https://yesan.seoul.go.kr)에서 우편 발송을 신청하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예산 학교를 수료하면 예산 학교 회원이 되어 2022년 서울시 시민참여 예산 위원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서울시 시민참여 예산 위원은 예산 학교 회원 중 추첨으로 선정하고 있다. 한번 예산 학교 회원이 되면 스스로 탈퇴하지 않는 한 계속 유지된다.
서울시 시민참여 예산 위원은 서울시에 접수된 시민 제안 사업을 심사하고, 서울시 전체 예산에 대해 시민의견을 제출하는 등 서울시 예산 과정에 참여한다.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위원의 임기는 1년이며 매년 1월 활동을 희망하는 예산 학교 회원 중 무작위 추첨(성별, 연령별, 지역별 균형 고려)을 통해 500명 이내 규모로 선발한다.
이원목 서울시 시민협력국장은 “서울시는 시민참여 예산제 시행 10년 동안 꾸준히 예산 학교 과정을 확대하고 다양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온라인 예산 학교를 통해 참여예산 제도에 대한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라며, “예산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서울시 정책 하나하나가 서울시민 일상에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알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