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코로나에도 작년 흑자 달성
4일 대한항공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7% 감소한 238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7조4050억 원으로 40%나 감소했다. 지난해 세계 국제 여객수송실적은 2019년 대비 75.6%나 감소했다. 대한항공도 여객수요 감소로 매출 어려움을 겪었으나 화물기 가동률을 높여 위기를 타개했다. 대한항공의 작년 화물매출은 4조2057억 원으로, 이는 2019년 대비 66% 증가한 수치다.
현대백화점, 작년 영업이익 반토막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59억 원으로 2019년 대비 53.5%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4분기 들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됐음에도 오히려 매출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서울 집값 7개월 만에 최고치
한국부동산원은 2월 첫째 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0.10% 상승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7월 6일 기록한 0.11%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이에 대해 부동산원은 "역세권 등 공급 확대를 위한 규제 완화 및 안정화 등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가운데 정비사업 진척이 있는 단지나 중저가 위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