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대구광역시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23일 발표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19년 실시) 성적 분석 결과에서 관내 재학생들이 전국 최상위권 성적을 거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소속 고등학교 재학생들의 2020학년도 수능 성적은 전 과목의 표준점수 평균이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으며, 과목별 전국 순위도 국어영역 2위, 수학가, 수학나 영역 3위를 차지해 대구 학생들의 학력이 전국 최상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해 보였다.
영역별 등급비율에서도 국어, 수학가, 수학나, 영어 영역에서 1-2등급 비율이 기준 비율보다 훨씬 높아 최상위권이 우수하게 형성되어 있음을 보여 주었다.

또한 전 영역에서 최하위 8-9등급 비율이 기분 비율보다 매우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 국어, 영어 영역의 8-9등급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2020학년도 수능의 좋은 성과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학교 안 소인수과목 개설 활성화, 학교 간 공동교육 강화, 대학연계 꿈창작 캠퍼스 운영 등 학교의 자율성과 학생의 선택권을 확보해 주고, 기초기본학력 보장을 위해 충실히 노력한 결과”이며, “2021학년도 수능에서도 한층 좋은 결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