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공업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토목과 김서윤(경기도), 최중호(충청남도) 지방 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의 토목직 9급 공무원에 최종합격했다.
특성화고 고졸자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특성화고에서 관련 학과를 이수한 학생이며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만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지난 10월 필기 시험을 치른 후, 11월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합격자로 선발되었다.
토목직 공무원을 꿈꾸며 문경공업고등학교에 입학한 김서윤, 최중호 학생은 3년간 노력으로 최종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최중호 학생은 “토목직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면서 잘하고 있는 건가의 의문이 드는 순간이 많았지만 학교의 지원과 공무원반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해 합격의 길을 이끌어 주신 학교와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서윤 학생은 “공무원 고졸 경쟁 시험을 목표로 하여 문경공고에 입학했는데 선택의 후회가 없다. 앞으로의 진로에도 후회가 없도록 공무원으로서 열심히 일을 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드러냈다.
문경공업고등학교 황희중 교장은 “학생들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학생들을 이끌어준 선생님들께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방과후 수업, 수업료, 교육활동비 등의 지원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