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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학원총연합회 시위 "학원 집합금지 철회하라!"

전국 100만 학원교육자 궐기대회, 수도권 학원 집합금지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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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원총연합회는 12월 11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전국 학원장, 강사, 어린이 통학차량 운전기사, 학부모 등 약 100여 명이 착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 관련 학원 집합금지 행정명령 철회 촉구를 위한 전국 100만 학원교육자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월 8일부터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가 시행됐다. 그러나 수도권의 경우 학원만 예외적으로 3간계에 해당하는 '집합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에 학원연합회는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형평성에 어긋나는 불합리한 조치라며 집합금지 조치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학원연합회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외출과 이동을 최소화한다면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업종은 기존 2.5단계 조치대로 21시까지 운영토록 한 반면, 특정인만 출입하는 학원은 집합금지 조치를 내린 것은 불합리하다고 문제점을 전달했다.

 

또한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 교육부 소관 평생교육시설은 제외되는 점도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항의했다.

 

아울러 비대명 수업이 불가능한 예능학원은 반복된 휴원으로 폐원이 속출하고 남아 있는 학원 또한 대책을 마련할 수 없는 상황도 전달했다.

 

한국학원총연합회 이유원 회장은 "그동안 학원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버티며 정부 방역 조치에 협조해왔는데, 지원대책을 마련하기보다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형평성에 어긋난 정책을 쏟아내며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