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내년부터 5년간 5,30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도내 40년 이상 노후시설 90동 약248,000㎡를 ‘그린스마트 감성 미래학교’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그린스마트 감성 미래학교’ 사업은 한국판 뉴딜의 대표과제로 코로나 이후 시대를 선도할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미래지향적 친환경 스마트 교육여건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사업은 제로에너지 그린학교, 첨단 ICT기반 스마트교실, 사용자 참여 설계 공간혁신, 지역사회 연계 학교시설 복합화, 학교시설 감성화사업 등 ‘디지털+친환경 감성 융합형’으로 추진된다.

대상학교는 학교장 공모를 통하여 고교학점제, 혁신학교, 교육과정 선도학교 등 교육정책 목표 달성에 필요한 건물을 우선 선정하고, 경과년수, 내진보강, 석면보유, 최근 시설보수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우선순위를 조정하여 추진하게 된다.

도교육청 박영효 시설과장은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강원도 공간혁신 사업인 학교시설 감성화 사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그린스마트 감성 미래학교를 조성하여 교육구성원 모두가 미래교육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학교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