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공업고등학교 3학년 오준서 학생이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에서 실시한 2022년 ‘제46회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 통신망분배기술직종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2019년과 2020년 전국기능경기대회 1위, 2위 입상자 총 4명이 경합을 벌였다. 오준서 학생은 2020년 전국기능경기대회 1위(금메달) 수상자로 참여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한림공고 전자과에서 ‘통신망분배기술’ 직종 국가대표를 배출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이전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한림공고 선배들은 ‘2011 영국 런던 국제기능올림픽’ 은메달, ‘2015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기능올림픽’ 우수상, ‘2017 UAE 아부다비 국제기능올림픽’ 동메달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오준서 학생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준서 학생은 평소 전공실무교과 실습시간 및 전공심화 동아리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충실히 기능연마에 매진하였고, 이후 본인의 기술과 노하우를 지도교사(이성근)와 함께 후배들에게 전수하며 후배들의 기술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였다. 지금까지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청,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도움과 지원을 받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2022년 ‘중국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최초의 금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편, 통신망분배기술 직종은 3차, 4차 통신 산업에 필요한 유선, 무선 통신망을 구축하는 종목으로 기간통신망(KT, LG, SK)과 가입자통신망, 가입자 간의 통신회선 등을 설치하는 방송통신융합 기반기술로 우리 일상에 꼭 필요한 기술을 겨루는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