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은 8일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과 백인백색 수업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모든 교사를 대상으로 교원 스마트 단말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사 1인 1스마트 단말기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원활한 원격학습을 지원하고, 교수학습 역량 강화 및 적극적인 수업 활용을 위해 도내 유·초·중·고·특 모든 교사를 대상으로 13,525대를 지원한다.
스마트 단말기는 올해 12월까지 단말기를 조기 지원하여 원격학습에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를 활용한 수업 방법에 관한 교원의 원격 연수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오는 12월부터는 학교 무선인프라 구축 사업도 진행되어 학습공간 어디에서나 양질의 온라인 접속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단위 학교에서 개별 계약하는 업무를 도교육청에서 수요조사 및 통합계약을 실시하여 학교의 행정업무를 줄여주고 예산을 절감하였으며, 지급되는 단말기는 수업 활동을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시작된 이후 온·오프라인 연계교육의 필요성을 많이들 이야기하는데, 스마트기기는 여기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며, “하드웨어 보급에만 그치지 않고 교원연수도 마련해서 현장에서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알찬 배움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