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증가로 골판지 주식 급등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과 다가오는 연말 할인행사로 인해 택배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택배상자의 재료인 골판지의 주가가 급등했다. 30일 증시에서 대영포장 29.93%, 태림포장 25%, 한창제지 14%, 영풍제지 12.79%, 신풍제지 12.89%, 대양제지 11.17% 등 골판지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한편, 골판지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은 택배회사에 "공급난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인상 요인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연소득 10억 초과 '부자증세' 의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종합소득 과세표준 10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하고 구간의 소득세율을 42%에서 45%로 인상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5억~10억 원 구간은 기존 세율(42%)을 적용하고 10억원 초과 구간에는 45%를 부과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외국인 사상 최대 매도 공세로 코스피 하락
연일 신기록을 세우며 2600대를 유지하던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역대급 매도 공세로 2500대로 하락했다. 30일 하루 동안, 외국인은 2조4000억 원이 넘는 물량을 매도했다. 종전 최대 기록은 지난 8월 31일 기록한 1조6361억 원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그간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