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제17회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Be the CEOs)’에서 부산지역 특성화고등학교 창업동아리 학생 9명이 대상 등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매년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및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대회는 지난 7월 전국 400여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1차 서면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부산지역 학생 수상자는 모두 9명이다.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 학생은 대상 2명,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이다.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은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 우수상 1명이다.
부산컴퓨터과학고 1학년 오준영 학생은 ‘도시 및 시골의 별장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1학년 이상민 학생은 ‘Clothes Up(본인이 가지고 있는 옷으로 코디를 해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2학년 조선화 학생은 ‘Clean Hand Roller(롤러형태의 기구에 손을 넣으면 손을 세정해 주는 장치)’로 금상을, 3학년 전현수 학생은 ‘치카포키(치약이 포함된 칫솔)’로 은상을, 2학년 박가인 학생은 ‘Back To The Bus(스마트폰을 이용한 버스하차 시스템)’로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부산진여자상업고 1학년 박채린 학생은 ‘흡입 얼룩 제거기(흡입기와 세제스틱을 이용한 세탁없이 얼룩을 제거하는 장치)’로 금상을, 1학년 이유림 학생은 ‘아이스 쿨링 안전모(열사병 예방을 위한 쿨링소재 안전모 개발)’로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1학년 김예은 학생은 ‘상단 충전단자 기술 핸드폰’으로 동상을, 1학년 강현아 학생은 ‘흠집 방지 및 습기제거 기능성 안경필름’으로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석준 부산 교육감은 “부산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이 창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특성화고 학생들의 다양한 창업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