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송금 서비스 토스, 증권사로 출범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가 '토스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내년 초 영업을 개시한다. 18일 금융위원회는 토스증권에 대한 심의를 의결했다. 토스는 회원 1800만 명 중 60%를 차지하는 20~30대를 타깃층으로 하여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 2월 출범한 카카오페이증권도 내년 주식거래 중개 서비스 개시를 모색하고 있어 증권업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KCGI,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막는다
KCGI(강성부펀드)는 대한항공이 소속된 한진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한진칼의 주요주주(20.34%)이다. KCGI는 한진가 조원태(한진그룹 회장), 조현아(전 대한항공 부사장)로부터 경영권을 뺏기 위해 분쟁 중에 있다. KCGI는 인수가 성사될 경우 조 회장의 경영권이 공고해질 것으로 보고 "조원태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국민 혈세를 동원하고 한진칼 주주의 권리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이번 거래는 자유시장경제의 본질과 법치주의의 관념에 반한다"라고 주장했다. 18일 KCGI는 이와 관련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다. 법원이 KCGI의 손을 들어줄 경우 사실상 인수는 중단될 전망이다.
국내 상장기업 코로나19 쇼크에서 탈출하나
3분기 들어, 국내 상장기업들이 반도체를 필두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분기 19조4,943억 원, 2분기 23조1,006억 원에 그쳤던 영업이익이 3분기에는 1.5배 이상 상승하여 36조4,475억 원을 기록했다. 세계 각국의 경기 부양책, 코로나19 백신 상용화 등으로 인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앞으로도 상승세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