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택배비 오른다
올해 택배기사 과로사가 사회적 문제가 되면서 정부가 조치를 취했다. 12일 열린 '택배기사 과로방지 대책' 발표에서 정부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선, 내년 상반기에 택배회사 노사와 협의해 택배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또한 밤 10시 이후 심야배송을 제한하기로 했다. 예외적으로 식품 등 생물인 경우에는 심야배송이 허용된다. 단, 쿠팡, SSG닷컴 등 근로자를 직접 고용한 경우에는 심야배송을 제한하지 않는다.
코로나19 백신 유통 기술력 갖춘, 국내 유일 기업 '한국초저온' 관심 폭증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영하 70도 이하의 초저온 상태로만 유통이 가능하다. 이 유통 조건을 맞출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물류 기업은 국내에서 한국초저온이 유일하다. 한국초저온은 지난해 4월 경기 평택시 내 2만8,000평 규모의 대지에 저온 물류센터를 준공하여 6월부터 가동 중이다. 한국초저온의 2대 주주는 SK(주)이다. 이에 따라 SK(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1위 교촌치킨, 주식 상장 첫날 상한가 기록
교촌치킨을 보유한 교촌에프앤비가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공모가(1만2,300원) 대비 약 93% 오른, 시초가 2만3,850원으로 출발하여 3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공모가 기준 약 3,000억원 규모였던 시가 총액이 상장 하루만에 7,745억원으로 증가했다. 12일 교촌에프앤비는 시가총액 7,743억원의 롯데하이마트를 제치고 코스피 기준 213위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