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달러 환율 5거래일 동안 27.7원 급락, 1110원 마감
11일 원 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10원 하락한 1110.0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1105.30원을 기록한 2018년 12월 4일 이후 1년 11개월여만이다. 원 달러 환율 하락 기조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에 따라 회복세를 보이는 수출 기업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2분기에 코로나19로 역대 최고 영업손실 기록했던 이마트, 3분기 들어 회복
이마트는 지난 2분기에 474억 원의 역대 최고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3분기에는 영어이입 1512억 원을 기록하며 회복에 성공했다. 신세계그룹 측은 "이번 실적은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이마트 점포를 비롯해 트레이더스와 전문점 등 연결 자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1.1%, 내년 3.1%로 전망
한국개발연구원은 10일 오전 개최된, '2020년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1.1%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9월에 전망한 수치이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9월 전망치 3.5%에서 0.4% 낮춘 3.1%로 전망했다. 실업률은 올해 4.0%, 내년 4.1%, 그리고 취업자는 올해 17만 명 감소하고 내년에는 10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