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송재우)는 4월 13일(월)부터 15일(수)까지 3일간 신입생 가정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입학식”을 진행했다.
코로나 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코로나 19로 발생하는 교육 소외현상과 학습 결손을 방지하기 위해, 1학년 담임 교사를 중심으로 팀을 이뤄 가정으로 찾아가 교과서를 전달하고 유선으로 상담한 내용을 확인하며 학생의 상황을 살폈다.
학교는 신입생 입학 선물로 제주 농가에서 생산한 꽃과 서귀포 시내 부녀회에서 제작한 천연감물염색 마스크를 구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고, 담임 교사들이 준비한 환영의 쪽지와 간식 꾸러미를 함께 전달하며 마음의 거리를 가깝게 하는 따뜻한 입학식을 진행했다.
신입생 한 학부모님은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집으로 찾아와 준 정성이 감사하다”고 하시며, “온라인 학습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라고 하였다.
한편, 서귀산과고는 “가정방문 후 확인된 내용을 토대로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긴급복지 지원을 실시하여 학습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