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서울본부가 일반 고객 20명을 대상으로 고객평가단을 운영하며 서비스 관련 과제 40건을 개선했다고 11월 1일 밝혔다.
지난 7월 창단한 서울본부 고객평가단은 KTX 서울, 용산역은 물론 차량과 각종 시설물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을 살폈고, 그 결과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고객평가단은 열차를 직접 이용하며 필요했던 편의시설을 증설하거나, 역사 내 비상통화장치 설치를 설치하는 등 소비자가 더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다양한 건의사항들은 주관부서가 직접 나서서 영업환경에 맞게 개선될 수 있도록 수렴되었다.
한국철도 서울본부는 나날이 변화하는 영업환경에 적응하며 변화할 수 있도록 고객평가단의 의견에 더욱 귀를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본부 오진형 평가단원은 “작은 의견이라도 철도 각 분야 담당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주니 해결이 빠르다”며, “나 같은 일반 고객이 이러한 변화에 일조한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